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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 안의 문을 두드린다
시와사람 | 부모님 | 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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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시와사람 서정시선 101권. 양동률 시집. 양동률 시인은 채석강을 책으로만 보지 않는다. 그 책들이 가진 '독백'을 읽고 듣는다. 그는 소리를 듣는 귀를 가진 시인이다. 또한 그 소리를 끊임없이 세탁하며 몸에 밴 '소금기'를 빼려고 노력하고 실천한다. 생이 '지친 시간'인 것을 알기에 그의 시들은 삶을 '탈바꿈' 시킨다. 그런 과정에서 시인의 시는 자신의 내면을 두드리는 자성의 소리이며, 시인은 작은 소리에까지 귀를 활짝 열고 있다.책탑아득한혼잣말이 세월을 넘나드는도심 속 채석강을 걷는다계림동 헌책방 거리의 간판들이서로 비좁도록 기대고 서 있다발걸음 뜸한 서점에 들어서면촘촘하고 즐비하게 꽂힌책들 사이 통로가 주상절리 같다가만히 책을 들고 뒤적여보면행간의 밑줄이 따스한 온기로 남아있다오래전 손때 묻은 내용들이탈색된 침묵을 감싸고 있다빠듯한 공간에서 퇴적층을 헤치고들려오는 심장박동 소리가과거의 시간을 꺼내 놓는 듯하다책은 책으로 포개지고 잇닿아 있지만독백의 내용은 의미가 너무 크다홀로 깊어지는 서해바다 고군산열도에서갯바위 포말 속으로흩어지는 환영이 켜켜이 쌓이고 있다
만귀정에서끊임없이 말을 걸어오는 역사를찬란하게 기술해 놓은 곳물 위의 집수중 누각의 팔작지붕 아래진흙 속에 묻어 놓은회한은 온데간데없다연 잎사귀가 군락으로 펼쳐있는 풍광소소한 행복조차 아무 거리낌이 없다서창 들녘이 바라다보이는 습향각에 머물면꽃대 위로 피어오르는 연꽃의 향이영산강 줄기를 넘는다여름날, 한 번쯤 이곳에 오면빛 되어 사라지는 나비 떼처럼발끝에서 사뿐사뿐 향기가 날아오른다‘들어서면 취하고 나올 때는 깨라’는빗돌에 또렷이 새겨진 말반짝이는 별을 불러 만귀정에 앉히면살만한 세상과 동거가 시작한다✽만귀정: 광주시 서구 세하동에 있는 광주시 문화재자료 5호 누각.
블루베리 나무를 다듬으며가윗날에 바람이 잘린다블루베리 둥근 꿈, 푸른 나뭇가지에봄을 키우는 연둣빛 소리가위가 제비처럼 날렵한 길을 낸다웃자라거나 불필요하게 도드라진 곳에훑듯 가윗날이 지나그 나머지는 햇볕이 마무리한다가장 깊은 허공 속에서볼품없던 나무가가지런하고 맵시 있다이루지 못한 꿈, 싱싱하게 펼쳐지며과육부터 익어갈 블루베리그 새콤함에 갇히도록 알알이 영그는열매를 가만히 그려본다찰랑이는 가위 소리가블루베리 나뭇가지 사이에 머물고우리의 삶의 길에 다시 피워내는 봄이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동률
•진도 출생•조선대학교 졸업•《열린시학》으로 등단•시 낭송가•한국문화예술진흥협회 공모전 수상•윤동주 탄생백주년기념 문학상 수상 •제2회박덕은미술관 전국디카시문학상 대상 수상•현대시문학 제8회 커피 문학상 수상•현)화순문인협회 회장 •현)김현승기념사업부이사장•현)전남문인협회·광주문인협회 이사•현)한국문인협회 회원•전)진도문인협회 이사 •전)열린시학 호남동인회·전남방송com회장 •《열린시학》 기획이사•전)광주재능시낭협회 부회장•시집 『발 끝에 돋는 나비의 꿈』 『누군가 내안의 문을 두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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