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캘리그라피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김주숙 시인이 펴낸 첫 감성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일상의 순간과 지나온 시간, 자연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한 시선으로 적어 낸 시 107편과 한줄시들이 실려 있다.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캘리그라피 작가로 왕성하게 활동해 온 김주숙 시인이 펴낸 첫 감성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일상의 순간과 지나온 시간, 자연과 사람에 대한 그리움을 섬세한 시선으로 적어 낸 시 107편과 한줄시들이 실려 있다. 맑고 단정한 문장들이 독자 마음에 고요한 울림을 전해 주며, 오랜 시간 마음속에서 다듬어진 진심이 한 편 한 편에 스며 있어, 시를 읽다 보면 막힌 가슴을 뚫리게 하는 울림과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그 무엇이 있다.
꽃처럼 피어나는 감정들, 말보다 깊은 마음들, 그리움 속 계절의 그림자, 조용히 다가오는 삶의 온기가 담긴 이 아름다운 시집을 읽는 동안 자꾸만 멈추게 되는 것은, 그녀의 시가 나에게 다정스레 말을 건네는 것 같기 때문이다. 시인의 말에 귀를 기울이다 보면, 바람의 노래도 들리고 그 노래를 듣는 나무도 떠오른다. 참으로 즐거운 상상의 세계가 아닌가. 이 시집이 독자들에게 전하는 따스한 삶의 답가(答歌)가 되기를 바란다.
봄이 오면
봄이 오면
따뜻한 햇살을 만나겠지
봄이 오면
새싹도 만나겠지
그 햇살과 새싹처럼
나에게 기운을 주는
당신도 만나겠지
봄이 오면
봄이 되면.
눈부신 아침
나도 그대에게
따뜻한 빛이 되고 싶습니다
아니,
그대를 먼저 만나는
키 큰 동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 연가
웃어 주지 않아도
당신 배려심이 전달되어요
손을 잡아 주지 않아도
당신의 따스한 마음
느낄 수 있어요
말을 하지 않아도
당신 사랑 알 수 있어요
당신도
제 사랑이 들리시나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주숙
별솔캘리그라피 대표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협회 이사사)한국미술협회 회원캘리그라피디자인그룹 어울림 전문위원화성시민대학 출강화성시 여성비전센터 출강화성시 인재육성재단(진로직업 전문강의) 출강화성시립도서관(캘리그라피, 미술) 출강화성시 동탄어울림종합사회복지관 외관내 다수 복지관 출강삼성전자, 중소기업중앙회 외 다수 기업 출강전국효행미술대전 초대작가개인전 및 단체전 70여 회전국세종한글디자인공모전 외 심사위원 역임인스타그램 @byulsol_art
목차
추천의 글_ 윤보영 4
추천의 글_ 이상현 6
추천의 글_ 이경미 7
시인의 말 8
제1부 나도 꽃이 되어
봄이 오면 16
눈부신 아침 17
사랑 연가 18
비둘기 19
앵두나무 20
나도 꽃이 되어 21
그대의 향기 22
내 안의 꽃 23
풍선 24
햇살 맑은 날 26
고백 27
꽃잎 하나 28
소나무 29
글씨 꽃 30
붓 31
캘리그라피 32
채송화 33
숲길 34
별에게 35
커피 36
나는 참 행복한 사람 37
어떤 여름날 38
그리운 날에는 40
옛집 41
바위 42
제2부 무언의 약속
강의실에서 44
동그란 얼굴 45
선물 46
감동 47
신혼여행 48
아가야 50
화로 51
국수 한 그릇에 52
어느 날 문득 53
길 54
한가위 55
씨앗 56
여름비 57
사과나무 58
보리차 59
찬란한 바다 60
선풍기 61
언덕길 62
희망 63
짝사랑 64
호수 65
반딧불이 66
나팔꽃 67
기다림 68
휴가 69
밤산책 70
시골길 71
제3부 그리움 속에 비는 내리고
섬 74
제주에서 75
가을아 안녕! 76
보름달 77
코스모스 1 78
코스모스 2 79
엽서 80
노을 81
삶의 기쁨 82
가을 단풍 83
낙엽 앞에서 84
가을이 되면 85
새벽 86
무지개 87
눈 오는 날 88
겨울 여행 89
군고구마 90
그대 뒷모습 91
자연의 숨결 92
별이 빛나는 밤에 93
별똥별 94
달 95
소망 96
북두칠성 97
9월의 기도 98
그리움 99
겨울 길목에서 100
고드름 10
제4부 오후의 꿈
돌담 104
우체통 105
겨울 편지 106
겨울 잎새 107
그대 생각 108
단발머리 109
청포도 사랑 110
이슬 111
새 112
나뭇잎 113
휴식 114
허수아비 115
제비꽃 116
나비 117
대나무 향기 118
능소화 119
들꽃에게 120
민들레 121
여백 122
나는 내가 좋다 123
아파하지 말자 124
촛불 하나 125
고래의 꿈 126
천천히 가고 싶다 127
꿈 128
기도 129
다시 봄 130
한 줄 시 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