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밀레의 “만종”, 샤갈의 “나와 마을”, 피카소의 “거울 앞의 소녀”, 마그 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 캔”…. 작가와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익숙한 명화들. 명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표현 방법은 그 자체로도 커다란 가치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술을 동경하고 위 대하다고 느끼는 건 작품을 통한 삶의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미사 작가의 〈난 예술이야〉는 대표적인 근현대 세계적 명화들을 통해 미사 작가만의 시각으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 은 그림책이다. ‘그림’을 ‘그림책’으로 소개하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눈을 크게 뜨고 〈난 예술이야〉 명화 속 자아를 한번 찾아보자. 책장을 덮은 우리는 어쩌면, 책에서 소개되지 않은 마지막 그림에 흐릿하게 그려져 있는 ‘자화상’을 만날 수도 있지 않을까?
출판사 리뷰
‘지문’을 따라 명화 속 나를 찾아가는 시간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밀레의 “만종” 샤갈의 “나와 마을” 피카소의 “거울 앞의 소녀” 마그리트의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 쇠라의 “그랑드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앤디 워홀의 “캠벨 수프캔”....작가와 제목만 들어도 누구나 알만한 익숙한 명화들. 명화의 시각적 아름다움과, 다채로운 표현 방법은 그 자체로도 커다란 가치가 있다. 그리고 우리가 예술을 동경하고 위대하다고 느끼는 건 작품을 통한 삶의 메시지 때문일 것이다. 미사 작가의 <난 예술이야>는 대표적인 명화들을 통해 미사 작가만의 시각으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그림책이다.
‘그림’을 ‘그림책’으로 소개하는 재미있는 구성이다.
특히 명화 장면마다 표현된 ‘지문’형상으로 ‘자아’를 표현한 작가의 방법을 눈여겨보자.
그렇게 눈을 크게 뜨고 <난 예술이야> 명화 속 자아를 찾다 보면, 어쩌면 우리는 책에서 소개되지 않은 마지막 명화에서 나의 자화상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내가 그려가는 난 하나뿐인 예술이니까
미사의 그림과 그림책나는 날 잘 이해하고 있을까요? 내가 알고 있는 난, 나의 전부일까요? 미로처럼 알쏭달쏭 한 ‘나’를 찾아가는, 특별한 여행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난 예술이야〉는 ‘난 누굴까? 난 뭘 까?’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내 안에 숨겨진 무한한 가능성과 보석들을 세계적인 명화를 통 해 발견하는 그림책입니다. 살아생전 그림이 단 한 점만 팔린 비운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하지만 우리는 왜 그의 ‘별이 빛나는 밤’을 보며 희망을 느끼는 걸까요? 몽환적인 악몽을 꾸 는 것 같은 살바도르 달리 그림은 왜 자꾸 보고 싶은 걸까요? 그림을 뚫고 고통스러운 절규 가 들리는 듯한 뭉크의 그림은 왜 이리 인기가 좋은 건지. 산산조각 난 파편처럼 복잡한 피 카소 그림에 왜 그토록 열광하는지. 마티스 그림을 보면 왜 절로 생기와 활력이 샘솟는 듯 한지, 앤디 워홀의 깡통 그림은 왜 이다지도 매력적인지...! 명화는 힘 센 자석같아요. 수많 은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강력하게 끌어당겨 내면에 숨어 있는 다양한 내 모습을 발견하게 해 주죠. 달리는 내 무의식이 보내는 편지가 담긴 꿈을 들여다보게 해주고, 보테로는 내 모습 에 담긴 내 가족을 발견하게 해주고, 마그리트는 내가 얼마나 신비로운 존재인지를 깨닫도 록 도와줍니다. 우리가 명화를 통해 희망을 보고, 신비를 느끼며, 고통마저 이해하는 건 그 그 림들이 우리 내면의 다양한 모습을 비춰주기 때문이죠. 거장들의 작품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펼쳐낸 명화 판타지 그림책 세계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난 예술이야〉는 다정하게 당신의 손을 잡고 내면의 미로를 흥미롭게 탐험하며, 당신 안의 멋진 보석들을 발견하도록 안내합니다. 이제 당신이 얼마나 특별하고 매력적인 존재인지 발견할 시간이에요. 그리고 여행이 끝나면 아마 당신은 이렇게 외칠 겁니다. “그래 맞아, 난 예술이야!” “세상도, 너도 수 수께끼 상자야. 그러니 눈으로만 보지 말고 상자를 열어보렴. 신나는 선물이 한가득이란다!” 마그리트는 그림으로 수수께끼를 만들었고, 수수께끼를 푼 이들에게 세상의 비밀을 알려 줍 니다. (〈난 예술이야〉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사
대학에서 아동학을 전공했고 오랫동안 아이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문학, 그림, 신화, 역사, 오브제, 영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게 열정을 쏟고 있어요. 특히 명화로 사고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은 아이들과 학부모에게 인기가 높아 <명화 속에 숨겨진 사고력을 찾아라>(공저, 주니어김영사), <똑똑한 사고력 즐거운 우리 명화>(주니어김영사) 등 다수의 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멋진 그림들을 보다 보니 글을 넘어 그림 언어도 배우고, 쓰고 싶어졌어요. 특히 그림책은 오랜 친구처럼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늘 신선한 영감을 주었기에, 저도 누군가에게 그런 친구가 되고 싶어요. 그림책은 ‘보는 이의 내면에 아름다운 사건을 일으키는 매력적인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첫 그림책 <난 예술이야>가 신나게 세상에 나가 아름다운 사건을 마구마구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