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길을 걷던 여자아이는 작은 책방 앞에서 걸음을 멈춘다. 엄마의 옷깃을 잡아끌 만큼, 책방 앞에 놓인 책 한 권에 시선을 빼앗겼기 때문이다. 작은 책방 안에 들어가니 강아지도, 책들도, 커다랗고 포근한 의자도 아이를 반기며 말한다. “네가 와서 참 좋다!”
편안한 기분으로 책을 만난 아이는, 다음 날 친구와 함께 책방으로 간다. “마법이란 게 진짜로 있을까? 여기에 마법이 가득한 것 같아서 말이야.” 친구와 아이는 작은 책방 안에서 커다란 마법을 만난다. 다양한 이야기를 머금은 책 속에는 언제나 생각지 못한 새로운 마법이 솟아나니까. 어떤 날은 두근거리는 추리 이야기를, 또 어떤 날엔 설레는 연애 이야기를, 어떤 날에는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를 만나며 아이는 성장해 나간다.
《나의 작은 책방에게》는 작은 책방 안에서 커다란 마법을 만난 아이가 작은 책방에게 전하는 커다란 사랑의 노래이다.
출판사 리뷰
“네가 있어서 참 좋아!”
작은 책방들에 건네는 다정한 인사
* 작은 책방 안에 가득한 커다란 마법길을 걷던 여자아이는 작은 책방 앞에서 걸음을 멈춥니다. 엄마의 옷깃을 잡아끌 만큼, 책방 앞에 놓인 책 한 권에 시선을 빼앗겼기 때문이지요. 작은 책방 안에 들어가니 강아지도, 책들도, 커다랗고 포근한 의자도 아이를 반기며 말합니다. “네가 와서 참 좋다!”
편안한 기분으로 책을 만난 아이는, 다음 날 친구와 함께 책방으로 갑니다. “마법이란 게 진짜로 있을까? 여기에 마법이 가득한 것 같아서 말이야.” 친구와 아이는 작은 책방 안에서 커다란 마법을 만납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머금은 책 속에는 언제나 생각지 못한 새로운 마법이 솟아나니까요. 어떤 날은 두근거리는 추리 이야기를, 또 어떤 날엔 설레는 연애 이야기를, 어떤 날에는 모험이 가득한 이야기를 만나며 아이는 성장해 나갑니다.
《나의 작은 책방에게》는 작은 책방 안에서 커다란 마법을 만난 아이가 작은 책방에게 전하는 커다란 사랑의 노래입니다.
* 사랑하는 나의 작은 책방에게책방에서 책을 직접 만나는 경험은 소중합니다. 화면으로만 보는 책이 아닌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느끼며 어떤 책이 나와 잘 맞을까,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까 기대하며 책 한 권, 한 권 설레며 만나는 경험은 아이에게도 어른에게도 두근거리는 일이지요. 동네 책방은 바로 그런 경험을 선사하는, 우리 가까이 소중한 공간입니다.
그런데 가까이 있다 보니, 동네 책방을 당연하게 여기곤 합니다. 그 자리에 언제까지나 있을 것만 같거든요. 그렇지만 우리가 더는 동네 책방을 찾지 않고, 그곳에서 책을 사지 않는다면, 더 이상 책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찾지 않는다면, 동네 책방은 하나둘 사라질 거예요. 좋아하는 동네 책방이 있나요? 그 책방이 없어진 거리를 상상해 보세요. 어떤가요?
한 해의 끝, 우리는 고마웠던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곤 합니다. 우리 곁의 작은 책방에게, 한 해 동안 그 자리에 있어 주어서 고맙다는 마음을 전해 보세요. 책방은 더 커다란 사랑으로 마음을 돌려줄 거예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밀리 애로
작가, 교육자이자 어린이 음악 작곡가입니다. 어린이가 즐길 만한 영상과 책과 음악 앨범을 만듭니다. ‘바우’라는 이름의 우쿨렐레와 함께, 어린이들이 자기만의 고유한 목소리를 받아들이고 표현하기를 응원합니다. 반려자와 함께 키우는 개를 데리고 산책하기를 즐기며, 동네 책방에서 책 읽기 편안한 구석 찾기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