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독교 신앙의 핵심 교리 중 하나인 ‘삼위일체’에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은 성도 대부분이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보혜사 성령님에 관해서는 막연하고 심오한 개념으로 받아들여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토로하는 성도가 많다. 이 책은 은사주의와 복음주의의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성경’과 ‘교회’라는 두 기둥을 토대로 성령님은 누구신가, 성령님은 어떤 일을 하시는가, 어떻게 성령으로 충만할 수 있는가, 그리고 성령충만한 삶은 어떤 것인가에 답하며, 체험과 말씀 사이에서 성령론을 집대성하여 정리한다.성령충만은 주님의 명령이자 선물이다!말씀과 체험 사이에서 성령께 나아가는 안내서성경과 성령, 복음주의와 은사주의 사이에서도 중심에 서는 신학이 필요하다고 믿는다. ‘성경이냐 성령이냐’라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기차가 두 레일 위를 달리듯, 교회는 성경과 성령이라는 두 기둥 위에 균형 있게 서야 한다.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성경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해석되고 선포된다. 은사주의의 체험도 성경 안에서 질서 있게 검증될 때 비로소 교회 안에 건강하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교육전도사로 교회를 섬기기 시작한 지 꼭 50년 되는 해에 은퇴하며, 50번째 책으로 오랫동안 가장 깊이 다루고 싶었던 주제인 성령론을 집필하게 되었다. 전도의 현장에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할 때마다 성경적, 신학적으로 점검하고 묵상해야 할 필요를 느꼈고, 그 결과 자연스럽게 성령론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러한 50년의 목회 여정이 이 한 권의 책, 《성령을 받으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이 책은 신학자의 이론서가 아니라, 설교자요 목회자로서의 실천적 고백이 담긴 성령론이다. 이 책이 성경의 가르침 위에서 성령의 임재를 사모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작은 안내서가 되기를 바란다.

목회를 해온 지 50년이 되었다. 긴 시간 동안 신앙생활하고 성도들을 섬기며 살아오는 동안 아직도 내 마음에 해결되지 않은 과제가 몇 가지 있다. ‘10년, 20년, 40년, 50년 동안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는데 왜 아직도 변화가 보이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작가 소개
지은이 : 류영모
바른 신학과 균형 목회를 지향하며 한국 교회에 올곧은 목소리를 내는 한소망교회 담임목사다. 세상 가운데 존재하지만 세상을 물들이는 교회가 되기 위해 오직 본질, 즉 십자가 정신을 붙잡는다. 이 십자가 정신으로 교회와 그리스도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며 다양한 기관과 함께 책임을 다하고 있다.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제5회기)과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제106회기) 임기 동안 선포한 메시지들을 토대로 한 이 책에도 교회의 사명, 그리스도인의 사명에의 독려가 가득하다. 복음의 토대 위에 사회적 약자와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기독교적 가치를 이뤄 낼 수 있는 주체적 역할을 당부한다.장로회신학대학교를 졸업(B.A., M.A., M.Div.)하고 리젠트대학교에서 목회학 박사(D.Min.)를 받았다. 또한 한일장신대학교와 호남신학대학교에서 명예신학박사(D.D.), 영남신학대학교에서 명예철학박사(Ph.D.)를 받았다. (재)국민문화재단(국민일보) 이사, CTS 공동대표이사, CBS 재단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소망교회 담임목사이자 넘버스(목회데이터연구소) 후원이사회 회장으로도 한국 교회를 돕고 있다.저서로는 《에스라 느헤미야 새롭게 보기》, 《엘리야 엘리사 새롭게 보기》, 《목적이 선하면 수단도 선해야 한다》, 《느헤미야 다시는 무너지지 말자》, 《꿈대로 되는 교회》 등 40여 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