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기분이 좋으면 몸이 가볍고, 몸이 아프면 마음도 무거워지는 경험을 우리는 흔히 한다. 이는 인간의 뇌가 단순히 생각만 하는 장기가 아니라 몸과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허브임을 보여준다. 실제로 21세기에 들어 과학자들은 ‘체화된 마음(embodied mind)’과 ‘체화된 인지(embodied cognition)’ 이론을 통해 몸과 마음이 통합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다. 우리의 언어에도 이러한 통합의 흔적이 남아 있어, ‘기분이 가라앉다’ 혹은 ‘화가 치밀어 오른다’와 같은 표현이 감정과 신체감각의 긴밀한 연결을 나타낸다.이 책에서는 몸-뇌-마음이 어떻게 하나의 통합적 시스템으로서 ‘나’를 형성하는가를 탐구하는 것으로 여정을 시작한다. 나아가 뇌과학의 지식을 일상의 문제와 자기계발에 적용하고, 급변하는 기술 시대에 우리의 뇌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밝혀내고자 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이 인간의 뇌를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얻어진 통찰을 자신의 삶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연주
뇌과학, 긍정심리, 커뮤니케이션을 중심으로 인간의 내면과 성장을 탐구해 온 교육자이다.삶의 의미와 행복을 향한 길을 뇌과학이라는 렌즈로 해석하고자 <AI시대의 뇌과학 여행>을 집필하였다. 현재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교양학부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신입생의 대학 적응, 평생교육, 인간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과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20년 이상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코칭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인간 유형 이론을 주제로 강의해왔으며, <AI시대, 나를 지키는 행복학>, <퍼실리테이터의 비판적 성찰과 자기개발>, <대학생을 위한 말하기 이론과 실제> 등 저서를 통해 사람과 조직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