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비스마르크에게는 천재 외교가 및 철혈정략의 창시자로 대변되는 비범한 캐릭터가 있었다. 21세기의 현대인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비스마르크의 방식은 결코 환영받지 못할 터이다. 그가 자국의 영웅일 수는 있지만 인류 보편의 위인은 될 수 없는 이유다. 다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동아시아, 그 우승열패(優勝劣敗),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시대에 비스마르크의 활약상은 욕망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출판사 리뷰
숭실대HK+ 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은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라는 아젠다 아래 한국 근대 형성 과정에 대한 문화적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획된 『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는 1907년부터 1911년 사이 발간된 서양 영웅전기를 현대어로 번역하여 학계에 연구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알렉산더, 콜럼버스, 나폴레옹, 잔 다르크 등 각국의 대표적 인물을 다룬 이 전기들은 국문이나 국한문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국문본이어도 출간 당시의 언어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지금 독자가 읽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원문을 현대어로 번역하고, 원자료를 영인하여 첨부함으로써 일반 독자는 물론 전문 연구자에게도 유의미한 인문학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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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사맥전:독일제국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전기
비스마르크에게는 천재 외교가 및 철혈정략의 창시자로 대변되는 비범한 캐릭터가 있었다. 21세기의 현대인에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비스마르크의 방식은 결코 환영받지 못할 터이다. 그가 자국의 영웅일 수는 있지만 인류 보편의 위인은 될 수 없는 이유다. 다만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의 동아시아, 그 우승열패(優勝劣敗),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시대에 비스마르크의 활약상은 욕망의 대상이 되기에 충분했다.
목차
발간사
일러두기
비사맥전
제1 약력
제2 철혈정략(鐵血政略)
제3 국가사회주의
제4 비스마르크 공(公)론
해설
영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