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숭실대HK+ 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
숭실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원 HK+사업단은 “근대 전환공간의 인문학, 문화의 메타모포시스”라는 아젠다 아래 한국 근대 형성 과정에 대한 문화적 탐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기획된 『근대계몽기 서양영웅전기 번역총서』는 1907년부터 1911년 사이 발간된 서양 영웅전기를 현대어로 번역하여 학계에 연구 자료로 제공하고자 한다.
알렉산더, 콜럼버스, 나폴레옹, 잔 다르크 등 각국의 대표적 인물을 다룬 이 전기들은 국문이나 국한문으로 표기되어 있는데, 국문본이어도 출간 당시의 언어로 표기되어 있으므로 지금 독자가 읽기에는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원문을 현대어로 번역하고, 원자료를 영인하여 첨부함으로써 일반 독자는 물론 전문 연구자에게도 유의미한 인문학 자료로 활용될 수 있게 하였다.
01 오위인 소역사:알렉산더·콜럼버스·워싱턴·넬슨·표트르 약전
『오위인소역사』(五偉人小歷史)는 인물들의 일대기를 압축하고 선별된 일화에 집중하는 형태를 취함으로써 알렉산더, 콜럼버스, 워싱턴, 넬슨, 표트르 1세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낼 수 있었다. 저본인 일본어 텍스트 『소년지낭』(少年智囊)이 자국 소년 독자층을 겨냥한 내셔널리즘의 기획이었다면, 번역자 이능우에 의해 그 일본적 요소들이 배제된 『오위인소역사』는 서양사에 관한 다채로운 지식과 각 인물로부터 추출된 보편적 교훈으로 귀결된다.
목차
-알렉산더 대왕
-콜럼버스
-워싱턴
-넬슨
-표트르 대제
-오위인 소역사 해설
-영인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