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20년간 외식업 최전선에서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저자 염혜단이 전하는 살아남는 장사의 전략서다. 저자 역시 초보 창업자로 시작해 고깃집 폐업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겪고, 이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실전 마케팅과 가맹점 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성장해 왔다.책은 ‘감이 아닌 데이터’, ‘상권보다 소비 패턴’, ‘좋은 자리는 단골이 만든다’ 등 생존을 위한 장사의 정수를 담고 있다. 가격 전략, 고객 응대법, SNS 홍보, 직원 관리, 위기 대응, 숫자 경영 등 장사의 전 과정을 알차게 구성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공한다. 특히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기술, ‘단골이 팬이 되게 만드는 법’, ‘돈 안 드는 홍보’까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하다.
출판사 리뷰
장사는 감이 아니라 기술이다!
실패하지 않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살아남는 장사의 비밀!『장사의 기술』은 20년간 외식업 최전선에서 수많은 자영업자들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저자 염혜단이 전하는 살아남는 장사의 전략서입니다. 저자 역시 초보 창업자로 시작해 고깃집 폐업이라는 쓰라린 경험을 겪고, 이후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실전 마케팅과 가맹점 관리 전반을 총괄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책은 ‘감이 아닌 데이터’, ‘상권보다 소비 패턴’, ‘좋은 자리는 단골이 만든다’ 등 생존을 위한 장사의 정수를 담고 있습니다. 가격 전략, 고객 응대법, SNS 홍보, 직원 관리, 위기 대응, 숫자 경영 등 장사의 전 과정을 알차게 구성해 현실적인 해법을 제공합니다. 특히 ‘팔리는 구조’를 만드는 기술, ‘단골이 팬이 되게 만드는 법’, ‘돈 안 드는 홍보’까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팁들이 가득합니다.
이 책은 단순한 창업서가 아닌, 망하지 않기 위한 생존 전략서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에게 필요한 건 ‘열정’이 아닌 ‘기술’입니다.
요식업 자영업이 무너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적이었던 최악의 시기보다 요식업 자영업의 붕괴가 더 심각하다. 경기가 안 좋아서 어쩔 수 없다고 손 놓고 있기보다는 생존전략을 배워 살길을 찾아야 할 시점이다. 염혜단 저자는 요식업 자영업자가 생존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마케팅, 재무, 직원 관리, 매장 관리, 고객 관리 등 자영업자들이 필수로 알아야 할 내용을 실전에 기반하여 서술하고 있다.
장사의 기술에 소개된 생존전략을 실천하여 어려운 위기 상황을 극복하길 기대한다.
나는 장사를 너무 몰랐다.
지금 생각해 보면 부끄럽고도 아찔하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주변 지인들의 말 한마디에 프랜차이즈 고깃집을 시작했다.
장사 경험도 없었고, 프랜차이즈에 대한 이해도 없었지만, ‘남들도 하니까 나도 할 수 있겠지’라는 막연한 자신감이 나를 움직였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의 나는 장사를 먹고사는 수단이 아니라 꿈꾸는 무대로 착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난 20년 전 역삼동 오피스 상권에 고깃집을 오픈했다. 초반엔 제법 손님이 많았고, 주변에서도 ‘장사 잘된다’라는 얘기를 종종 들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통장은 늘 비어 있었고, 마음은 지칠 대로 지쳐갔다. 강남에서 수없이 가게를 옮겨 다니며 텃세를 부리던 주방 이모님들, 알바비도 겨우 줄 만큼의 수익 구조, 일하면서도 나 자신을 초라하게 느껴야 했던 많은 날들. 특히 회식하러 온 직장인들 사이에서 고기를 서빙하던 그 밤의 내 모습은 지금도 선명히 기억난다. 그렇게 나는 점점 ‘왜 나는 장사를 시작했을까?’라는 회의감과 함께 무너지고 있었다.
함께 시작했던 지인들과의 갈등은 극에 달했고, 결국 2년도 안 돼서 폐업을 결심했다. 장사는 절대 열정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은 시간이었다. 그 후, 나는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 취업했다.
날 믿고 많은 업무를 맡겨주신 회장님 덕분에 나는 늘 과장급 임원이라는 얘기를 들으며 재미있게 많은 일을 했다. 그 결과 한 회사에 15여 년을 다녔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 평사원 출신 여성 임원이라는 타이틀도 가졌다. 업무 영역도 홍보 마케팅뿐 아니라 교육, 경영 기획, 영업 관리 등 프랜차이즈 본사의 모든 업무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틈만 나면 마케팅 공부와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되기 위해 관련 교육이란 교육은 전부 받으며 실무 경험과 이론을 함께 겸비했다.
또한 전국을 돌며 많은 가맹점을 교육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현장의 소리와 실전 사례를 쌓았다. 그렇게 나는 매일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했고 열정적이고 적극적으로 회사 생활을 했다.
이 책을 쓰면서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열심히 살아온 나의 30대, 40대가 주마등처럼 펼쳐지는 것 같다. 나는 일하는 게 너무 즐겁고 재미있어서 40살이 돼서야 결혼했다. 늦은 나이 결혼으로 인해 힘들게 아이를 가졌으나 노산에도 불구하고 쉬지 않고 일하는 바람에 2번이나 유산을 하는 경험까지 했다. 평범하게 가정을 꾸리며 자녀들을 양육하는 엄마로서의 삶은 살지 못했지만 보수적인 외식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남자들과 떳떳이 경쟁하며 맹렬하게 일했던 나의 청춘을 나는 너무나 사랑하고 그 시간이 있었기에 지금 내가 있어 감사하고 자랑스럽다.
나는 20여 년을 외식업계에 종사하며 최전방에서 수많은 자영업 사장님의 흥망성쇠를 지켜보았다. 가게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폐업을 결정하는 사장님, 대출받아 운영하다가 결국 손을 놓는 사장님, 직원과의 갈등, 매출 정체, 끝없는 마케팅 고민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장님을 보았다. 나는 이 책이 그런 실패를 막아주는 작은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염혜단
자영업자의 언어로 말하는 진짜 장사 컨설턴트, 평사원으로 시작한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의 여성 임원, 마케팅, 브랜딩, 전략기획, 영업까지 본사의 모든 실무를 경험하였다.샤이니, 아이유, 워너원, 강다니엘, 영탁 등과의 협업을 이끌며 스타 마케팅을 통한 팬덤을 구축하고, 치토스치킨, 신호등 치킨, 불닭치킨, 김치킨, 마늘알마니치킨, 달콤라떼치킨 등 수많은 치킨을 소문 하나로 매출을 뒤집는 마케팅을 기획했고, 전국을 돌며 가맹점 사장님들과 소통하고 매출을 분석하며 15여년을 가맹점과 함께 해왔다.퇴사 후 최근 2년, 100여명의 자영업자와 예비 창업자를 직접 만나 컨설팅하며 장사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배웠다.“장사는 기술입니다. 가게 하나에도, 사람이 있고 전략이 있습니다.”지금은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팅사 ‘염원컴퍼니’ 대표로 프랜차이즈 본사, 예비 창업자, 자영업자 교육과 마케팅 대행 업무를 직접 해오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나는 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제1장> 장사의 승패는 시작 전에 결정된다
장사는 운이 아니라 전략이다 / 10년 가는 가게는 시작부터 다르다 / 돈 되는 상권을 골라라 / 업종 선택이 승부를 가른다
<제2장> 팔리는 구조는 따로 있다
가격을 올려도 고객이 만족하는 마법의 공식 / 매출을 2배로 만드는 프로모션 기획법 / 고객을 유혹하는 심리 마케팅 / 브랜드를 만들면 장사가 쉬워진다
<제3장> 고객이 알아서 찾아오는 가게의 비밀
줄 서는 가게엔 반드시 이유가 있다 / 첫인상이 매출을 결정한다 / 단골은 만드는 게 아니라 쌓는 것이다
<제4장> 혼자 하는 장사는 없다
초보 사장도 쉽게 따라 하는 직원 관리법 / 직원이 성장하면 가게도 성장한다 / 오래 함께하는 팀 만들기 / 장사는 결국 ‘사람’이 하는 일
<제5장> SNS와 배달에서 매출이 터진다
돈 안 들이고 100% 효과 보는 마케팅 / 블로그·인스타그램·스마트플레이스 핵심 전략 / 고객이 자발적으로 가게를 홍보하게 만드는 법 / 테이크아웃 고객을 단골로 만드는 브랜딩 전략
<제6장> 장사에도 위기 매뉴얼이 필요하다
손님이 줄어들면 반드시 점검해야 할 3가지 / 클레임은 위기가 아니라 기회다 / 장사가 잘될 때 더 조심해야 하는 이유 / 위기 때는 냉정해야 살아남는다
<제7장> 결국, 장사는 살아남는 것이다
사장이 꼭 알아야 할 ‘숫자 경영법’ / 전략이 있는 가게는 오래 살아 남는다 / 1년 장사 vs. 10년 장사, 무엇이 다를까
<부록>
01 염혜단이 알려주는 망하지 않는 장사의 기술 11가지
02 장사 시작 전에 꼭 알아야 할 6가지 실무의 기술
<에필로그>
망하지 않는 가게를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