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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피아노에 관한 생각
책밥상 | 부모님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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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작곡가이자, 예술가 김재훈이 ‘피아노란 무엇인가’에 대해 던지는 다양한 질문들, 그리고 그의 새로운 시선에서 탄생한 신악기 PNO. 지금 우리 앞에, 버려진 피아노가 되살아난다.피아노에 대한 사회학적 시선과 고찰에서 출발한 동시대 음악 공연이자 실험극인 를 연출하고 음악을 감독한 김재훈의 첫 책. 30여 년간 함께해온 피아노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질문하며 보듬어나가는 그의 고민과 생각들이 피아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통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때 피아노 공화국이라 불릴 만큼 번성했던 피아노가, 지금은 버려지며 폐기되는 과정을 목도하며 자신만의 새로운 신악기 PNO를 만드는 그 놀라운 과정을 세세하게 전한다.오늘날 한국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들을 배출하는, 수백만 대의 피아노가 연주되는 나라가 되었다. 이렇듯피아노가 한국에서 번성하는 시작에 ‘귀신통’이 있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1900년 3월 26일 사문진에 있었던일은 단순한 악기의 도착이 아니라, 한국 음악 문화 형성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 중대한 문화의 도착이었다.
한 집 건너 한 집에 피아노가 있던 시대는 지났다. 상가 건물마다 꼭 하나씩 있었던 피아노 학원도 예전 같지 않다. 한때 한 가정의 교양의 척도를 나타내던 피아노는 이제는 더 이상 쓸 수 없는 낡은 가구처럼 버려지고 있다. 하지만 피아노를 배운 기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순식간에 공동의 기억을 끌어내는 ‘체르니를 연습한 시간’들은 쉽게 버려지지 않아야 할 시간이 아닐까.
나는 음악은 합격과 불합격으로부터 보다 멀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우승하지 못한 연주자들이 콩쿠르에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음악이야말로 다양성의 가치가 우선되어야 하는 예술이며 다양한 해석과 연주야말로 음악이 추구해야 하는 바라고 생각한다. 매년 단 하나의 정답만을 선택하는 콩쿠르가 그들을 모두 포용하지 못할 뿐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재훈
미니멀리즘 음악과 사회적인 주제를 연결해 공연예술 작품을 만드는 음악가이자 연출가이다. 자연의 소리와 일련의 독주 행위를 ‘반주’라는 개념으로 정의한 정규 1집 <ACCOMPANIMENT>와, 산과 바다를 보고 쓴 선율에 피아노 5중주 구성으로 반주를 증폭시킨 정규 2집 <S.W.I.M>을 발표했다. 본인의 음악을 무대화시킨 동명의 공연 <S.W.I.M>을 통해 연출가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뉴욕과 서울에서의 피아노 리서치 작업을 통해 인류의 대표적 악기인 피아노와, 피아노를 다루며 살아가는 사람들을 다룬 실험적인 음악극 <PNO>를 연출했다. 동료들과 신악기 'PNO'를 탄생시킨 과정은 다큐멘터리 <귀신통>과 공연 실황 영화를 통해 전국에서 상영되었다. 이듬해 기술의 발전이 음악에 가져오는 변화를 고찰하는 다큐멘터리 <스트라디바리우스 그리고 연주하는 인간의 미래>를, 공연장의 미화 근로자들과 함께 공연 <극장 1>을 만들었다. 그는 공연장에 더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가져오는 창작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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