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부모님 > 부모님 > 소설,일반 > 소설
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 이미지

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
토닥스토리 | 부모님 | 2025.05.23
  • 정가
  • 17,000원
  • 판매가
  • 15,300원 (10% 할인)
  • S포인트
  • 850P (5% 적립)
  • 상세정보
  • 12.2x18.8 | 0.336Kg | 240p
  • ISBN
  • 9788936434694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끝없는 생각과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을 위해 달콤한 잠을 선물하는 소설 『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가 출간되었다. 시도 때도 없이 조는 중에도 미소가 떠나지 않는 주인 오슬로와 야무진 조수 부엉이 자자가 운영하는 꿀잠 선물 가게가 소설의 배경이다. 두려움과 불안 속에 이곳을 찾은 손님들은 자자가 건네는 마법의 꿀차를 마시고 잠 못 이루는 속사정을 털어놓으며 잠에 빠져든다. 손님이 잠을 자는 사이에 자자는 손님의 꿈속으로 날아들고, 오슬로는 파도처럼 밀려오는 장면을 함께 지켜본다. 손님을 괴롭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지금 가장 필요한 위로는 무엇인지 살펴본 오슬로는 불면을 해소해줄 ‘꿀잠 아이템’을 추천한다. 오슬로와 자자의 다정한 마음만으로도 한결 편안해진 손님들은 단잠을 꿈꾸며 가벼운 발걸음으로 돌아간다. 꿀잠 선물 가게를 방문한 손님들처럼 불안과 걱정으로 잠들지 못하는 독자들에게 아늑함과 포근함을 선사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잠들지 못하는 마음을 다독이는 소설 테라피

오슬로는 포근한 꿀잠 선물 가게에서 어느 날은 침대에 누워서 자고 어느 날은 소파에 앉아서 잔다. 달의 신비한 힘을 받은 부엉이 자자는 느긋한 오슬로의 옆에서 조수의 역할을 한다. 손님의 꿈속으로 날아들어 복잡한 감정이 뒤섞인 장면을 지켜보고, 보름달이 떠오른 밤이면 오로라포털을 통해 달빛시장에 찾아간다. 꿀잠 선물 가게는 모두가 달콤한 잠의 기쁨을 알았으면 하는 오슬로의 바람에서 탄생했다. 말 못 할 고민에 지친 이들이 잠시라도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자와 오슬로는 오늘도 변함없이 가게의 문을 연다.

아름답고 반짝였던 시기를 미워하게 될까봐 두려웠어요. 그 혼란스러운 시기에 다른 길이 나타났어요. 그런데 그 길이 맞는지, 내가 계속 좋아할 수 있는 일인지 확신이 없어요. (197면)

무명 연극배우로 오랜 시간을 버텨온 ‘희수’는 점차 현실의 벽 앞에 좌절하며 어릴 적부터 가졌던 꿈을 포기하려 한다. 자자와 오슬로는 희수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기 위해 ‘램프 잠옷’을 선물한다. 꿈속에서 뭐든지 될 수 있는 잠옷을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할 수 있게 한다. 진심을 털어놓는 것만으로도 훨씬 밝아진 그녀는 가게 문을 나선다. 단골손님 ‘우준’ 역시 마찬가지다. 반려견을 떠나보내고 슬픔에 잠겨 있던 그의 어깨에 자자가 살며시 내려앉는다. 우준은 부엉이의 부드러운 깃털을 쓸어내리며 마음속 상처를 다독인다.

『꿀잠 선물 가게』는 각자의 고민으로 지친 사람들의 마음을 조용히 어루만지는 따뜻한 장편소설이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잠들기 전 10분, 이 책은 독자에게 바쁘게 달려온 일상 속 쉼표가 되어준다. 지금-여기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감정을 위로하는 ‘소설 테라피’로 자리매김할 작품이다.

신비로움이 가득 담긴 그림
확장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정한 상상력


시리즈 1권 『꿀잠 선물 가게』가 고민 많은 손님들이 직접 가게에 찾아와 마음을 털어놓는 이야기였다면, 후속작 『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에서는 한층 확장된 세계와 다채로운 공간의 변화가 돋보인다. 오슬로와 자자는 직접 가게에 방문하기 어려운 손님을 위해 출장길에 오르거나, 오래된 골동품 가게에 들러 사장님의 속마음을 들어준다. 커다란 보름달이 뜨는 밤에만 열리는 ‘달빛시장’은 달의 월식 현상으로 ‘블랙시장’으로 바뀌게 되고, 그들은 달콤하고 쌉싸름한 검은 꿀을 사 오기도 한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여정 속에서도 부엉이 자자와 오슬로는 변함없이 다정하게 손님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인다. 모차 화가의 따뜻하면서도 몽환적인 일러스트는 더욱 넓어진 세계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력적인 꿀잠 아이템은 그 신비로운 효능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운동선수의 꿈을 접고 좌절에 빠진 손님은 꿈속에서 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새털구름 양말’을 선물 받고, 세월의 흐름 속에서 변해가는 감정을 받아들이는 손님은 ‘기억의 팔찌’로 과거의 소중했던 감정을 다시 떠올린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해 주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준 손님은 ‘민들레 향수’로 자신의 실수를 되돌아보고 용서를 구하는 용기를 낸다. 각각의 아이템은 단지 환상적인 설정에 그치지 않고, 각기 다른 인물들의 마음 깊숙한 곳을 어루만지는 정서적인 장치로 작용한다. 신비한 색감과 섬세한 디테일이 더해진 꿀잠 아이템의 매력은 책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읽는 이로 하여금 ‘잠’이라는 감정의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게 만든다.

공감과 치유를 원하는 지금-여기 모든 이들에게

“쉽게 잠들지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달콤한 꿀잠을 처방받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다보면 당신 역시 편안한 잠에 이르게 될지도 모르니.”(황보름 추천사)

『꿀잠 선물 가게, 기적을 팝니다』에는 자신을 믿지 못하는 어른, 오랜 꿈을 접으려는 청년, 잠들기 아쉬워하는 어린이 그리고 오슬로보다도 잠을 사랑하는 번역가까지 각기 다른 고민과 불면의 이유를 품은 이들이 등장한다. 책을 펼치는 독자 모두가 자신의 마음을 비춰볼 수 있는 거울 같은 이야기로, 누구나 한번쯤 경험했을 법한 감정과 상황을 담아낸 꿈속 장면들은 때로는 진심 어린 공감을, 때로는 기분 좋은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은 조용한 휴식을 원할 때, 가뿐하게 펼쳐 들 수 있는 소설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이 되어줄 것이다.

누구나 길을 잃을 수 있다. 고민이 깊어 잠들지 못하는 날들이 이어질 수도, 생각이 많아 두통이 심한 날도 있을 것이다. 그 길 한편에 포근함을 선물하는 가게가 있다면, 그리고 그 안에서 당신의 또다른 시작을 응원하는 따뜻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만으로 그 밤이 조금은 덜 외롭지 않을까 생각한다. (작가의 말)




“꿀차에는 마법이 들어간 게 맞죠. 진심으로 손님을 걱정하고 살피는 마법 같은 마음이요.”

동진의 고백으로 심어진 작은 씨앗은 거친 땅에서 노란 민들레로 자라날 힘이 있었다. 내내 어둡고 침침하던 사무실에 이제야 밝은 햇살이 한줌 들어왔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초은
『꿀잠 선물 가게』로 작품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불면의 시기를 한차례 지나 지금은 달콤한 잠을 깊이 잡니다. 쉽고 편안한 글을 쓰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새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기 위해 뭉친 크리에이터 그룹 ‘구름의가능성’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새털구름 양말—첫번째 손님
민들레 향수—두번째 손님
기억의 팔찌—블랙시장
정신 번쩍 담요—세번째 손님
자자의 세계—꿈속을 유영하는 부엉이
새싹 드림캐처—네번째 손님
램프 잠옷—다섯번째 손님
반짝 안경닦이—여섯번째 손님
에필로그

작가의 말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