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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사상 2025.5
통권 제797호
대한기독교서회(잡지) | 부모님 | 202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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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기독교사상」 5월호는 “한 걸음 뒤에서 본 뉴미디어 세계”를 특집 주제로 삼았다. 첫 번째 글에서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과 그로 인한 구조적 폐해를 짚었고, 두 번째 글에서는 뉴미디어를 통해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사회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 글에서는 소셜미디어가 개인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성찰하며,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하였다.

  출판사 리뷰

5월호 특집 한 걸음 뒤에서 본 뉴미디어 세계

유튜브의 열풍이 거세다. 작년 2월,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제치고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 1위로 올랐다고 한다. 한국인 5명 중 3명이 하루 2시간 이상 유튜브를 시청할 만큼, 우리 사회는 지금 도파민 중독 상태에 가깝다.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이 레거시 미디어 대신 뉴미디어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신념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오죽하면 대통령도 극우 유튜브를 보고 계엄을 하지 않았는가!
이에 「기독교사상」 5월호는 “한 걸음 뒤에서 본 뉴미디어 세계”를 특집 주제로 삼았다. 첫 번째 글에서는 유튜브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과 그로 인한 구조적 폐해를 짚었고, 두 번째 글에서는 뉴미디어를 통해 차별과 혐오가 어떻게 확산되는지 사회학적으로 분석하였다. 마지막 글에서는 소셜미디어가 개인에게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성찰하며,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하였다.
예수께서도 공생애 중 수많은 사역으로 분주하였지만, 언제나 ‘홀로’ 머무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셨다. 수많은 기대와 요구, 부담을 내려놓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돌아보며 분별의 시간을 가진 것이다. 확증편향과 정보의 홍수가 넘치는 이 시대, 우리 역시 무엇이 바른 그리스도인의 길인지 분별해야 하지 않을까? 이번 특집이 뉴미디어의 구조와 한계를 인식하고, 신앙적 성찰과 대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특집 요약

1. 유튜브 알고리즘의 민낯: 디지털 허풍의 블랙홀과 야만의 회귀 신드롬


이상호 교수(경성대학교)는 이 글에서 유튜브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과 그로 인한 부작용, 폐해를 중점적으로 다룬다. 필자는 유튜브의 성공 이면에 숨어 있는 알고리즘 조작 가능성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야만의 회귀’ 현상을 지적하면서, 알고리즘이 특정 콘텐츠를 우선 노출하고 소비자 선택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구조를 왜곡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특히 자극적인 영상들이 반복 추천되며, 사용자들이 점차 편향된 콘텐츠에 노출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유튜브 알고리즘을 ‘디지털 허풍의 블랙홀’이라고 규정하면서 ‘불법 뒷광고, 가짜뉴스와 음모론, 선정성/폭력성/반사회성’ 등을 문제로 지목한다. 아울러 구글코리아가 법인세를 줄이기 위해 매출을 축소하고,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문제 콘텐츠를 사실상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필자는 정부의 규제를 통해 글로벌 플랫폼과 국내 미디어 산업의 불균형을 바로잡기를 기대하며 글을 맺는다.

2. 뉴미디어 시대, 차별과 혐오는 어떻게 전파될까

미디어에 드러난 차별과 혐오에 관한 책을 저술한 사회 교사 태지원은 이 글에서 뉴미디어가 어떻게 차별과 혐오를 확산하는 통로가 되는지를 분석했다. 2022년 이태원 참사 직후 쏟아진 혐오 표현에서 드러나듯, 뉴미디어에서는 특정 집단에 대한 고정관념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이에 따라 차별과 혐오가 확산한다. 특히 ‘필터버블’과 ‘에코 쳄버’ 현상을 통해 비슷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서로의 신념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적 분열과 편향을 강화하게 된다는 것이다. 필자는 또 유튜브 등의 플랫폼에서 혐오 발언이 콘텐츠화되고 광고 수익의 수단으로 활용되는 현실을 비판한다. 그 결과 사회적 소수자가 배제되고 폭력이 일상화되는 등 인간 보편의 가치가 무너지는 상황을 우려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해외 디지털 플랫폼의 혐오 콘텐츠를 규제할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한다.

3.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한적한 곳’의 영성을 회복하기

이수인 교수(아신대학교)는 과잉 연결 사회에서 소셜미디어가 개인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분석하고, 디지털 디톡스를 위한 구체적 대안을 제시한다. 필자는 소셜미디어상의 반복적인 비교가 우리의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수치를 떨어뜨린다고 밝히며, 현대인은 전 세계 수십억 명과 끊임없이 자신을 비교하면서 항상 ‘부족함’을 느끼는 구조 속에 살아간다고 지적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필자는 디지털 디톡스 실천을 제안한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점검과 목표 설정, 스마트폰 사용 환경 조정, 여유 시간을 대체할 영적·사회적 활동 계획 등이다. 특히 미디어 금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영적 훈련이라며, 주일이나 사순절 기간을 ‘디지털 안식일’로 삼는 것도 좋은 실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필자는 마지막으로 세상이 요구하는 즉각성과 연결성을 잠시 내려놓고 우리의 영혼이 깊이 호흡할 공간을 마련하자며 글을 맺는다.

* 주목할 만한 새 연재 – 정한욱,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
『믿음을 묻는 딸에게, 아빠가』의 저자로 널리 알려진 안과의사 정한욱의 연재이다. 그는 복음주의 기독교의 토양에서 성장하여 지금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있으나 신앙의 여정에서 몇 차례 전환점을 경험하며 복음에 대한 이해와 실천 방식, 세계관 등에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대한기독교서회에서 발행한 고전들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책이 한 사람의 인생과 가치관 형성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연재이다. 첫 번째 글에서는 기독교 세계관과 제자도에 관한 그의 생각이 왜,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기독교사상 편집부
<한국의 신학사상>

  목차

권두언
말과 글의 무게 / 백소영

특집 – 한 걸음 뒤에서 본 뉴미디어 세계
· 유튜브 알고리즘의 민낯: 디지털 허풍의 블랙홀과 야만의 회귀 신드롬 / 이상호
· 뉴미디어 시대, 차별과 혐오는 어떻게 전파될까 / 태지원
· 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 ‘한적한 곳’의 영성을 회복하기 / 이수인

교회와 현장
· [북미 사회의 이슈와 기독교의 반응 13] 북미 이민교회의 현재와 미래: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 박정위
· [내 삶의 등불이 되어준 대한기독교서회의 책들 01] 신앙의 여명에서-세계관과 제자도 / 정한욱
· [나의 목회 수기] 함께하는 사람들 덕에 봄길처럼 걸어온 30년 목회 이야기 / 노일경

성서와 설교
· [지혜문학에서 만나는 삶의 지혜 다시 읽기 05] 이제는 끝나야 할 것들: 욥기와 성소수자 혐오 / 박지은
· [바울이 꿈꾼 교회: 마지막 시대에 로마서를 읽다 06 (마지막 회)] 메시아 공동체는 무엇을 추구하는가(롬 15:1-2) / 한수현

문화, 역사, 신학
· [윤동주와 성서 07] 신사참배와 창구멍-<기왓장 내외>, <모란봉에서>, <종달새>, <닭>, <창구멍>, <이런 날>, <한란계> / 김응교
· [김교신 산문 독서록 09] <질그릇에 담은 보화>와 <낙담하지 않는다>: 절망할 때 떠올릴 우리의 존재 가치 / 서신혜
· [거짓 속의 진리 05] 근대 세계에서의 거짓말 / 김진혁
· [나의 박사 논문을 말한다] 고통에서 희망을 노래한 줄리안의 영성 / 오시지

책마당
· 『기독교 아나키즘』
그리스도인의 심장으로 아나키즘을 논하다 / 배덕만
· 『성경의 표정 그림에 담다』
눈으로 듣는 설교, 그림으로 만나는 복음 / 박영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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