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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
최강 형제가 들려주는 최소한의 정치 교양
한겨레출판 | 부모님 | 20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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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생생한 정치 현장을 온몸으로 겪어온 정치인이자 법률가인 형 최강욱, 정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론적 역량으로 무장한 동생 최강혁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보수 성향의 ‘봉수 씨’와 진보 성향의 ‘진봉 씨’라는 50대 동갑내기 가상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의 대비되는 삶의 모습과 가치관은 보수와 진보의 세계관, 정치적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보수와 진보의 위대한 탄생’에서는 ‘보수·진보’ ‘우파·좌파’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해 왔는지를 세계사적 배경, 프랑스혁명의 전개과정 속에서 살펴본다. 2부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에서는 ‘봉수 씨’와 ‘진봉 씨’가 각 주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다크 나이트〉 〈킹스맨〉 〈기생충〉 〈죽은 시인의 사회〉 〈머니볼〉 〈설국열차〉 〈두 교황〉 등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특징과 차이를 설명한다. 3부 ‘혐오와 배척이 아닌 화합과 연대를 위해’에서는 가난과 빈부 격차, 평등과 복지, 성장과 분배, 능력주의와 학벌, LGBTQ, 낙태와 사형, 태극기부대와 키세스 시위대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에 대한 보수와 진보의 입장 차이,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세상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 ‘이상적인 정치의 모델’에서는 이로운 보수의 모델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의로운 진보의 모델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소개한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왜’ 보수입니까?
당신은 ‘왜’ 진보입니까?
설명하기 어렵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합니다

최강욱 전 의원과 그의 동생 최강혁이 함께 쓴
보수·진보의 역사와 정의, 현재의 쟁점과 시대적 과제까지
남녀 노소 좌우를 모두 아우르는 민주주의 필독서

불법 계엄과 탄핵, 대통령 파면을 넘어 조기 대선 정국에 들어선 대한민국은 다시 보수와 진보, 우파와 좌파 간의 치열한 전장이 되었다. 정치와 개혁의 최전선에서 활약하다 지금은 잠시 디지털 크리에이터(유튜버)로서 대중과 만나고 있는 최강욱 전 의원. 다양한 매체에서 촌철살인의 정치 평론을 선보이는 그에게 정치학을 전공한 동생 최강혁은 자주 당부했다. “건강한 보수의 성장을 위해서, 누군가는 보수의 가치와 장점을 계속 말해야 한다”고. 지금 우리 사회에는 그 어느 때보다 상대 진영을 향한 증오의 언어가 난무하고 있다. 적대적 공생관계를 이어가는 극단적 대결 구도도 점점 심화되고 있다. 최강 형제는 우리 정치가 갈라치기와 혐오에서 벗어나 화합과 연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보수와 진보가 서로에 대해 잘 알아야만 한다고 여겼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쉽고 친절한 정치 교양서를 쓰기로 했다. 신간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는 생생한 정치 현장을 온몸으로 겪어온 정치인이자 법률가인 형 최강욱, 정치에 대한 깊은 관심과 이론적 역량으로 무장한 동생 최강혁이 의기투합하여 만들어 낸 결과물이다.
이 책에는 보수 성향의 ‘봉수 씨’와 진보 성향의 ‘진봉 씨’라는 50대 동갑내기 가상인물이 등장한다. 이들의 대비되는 삶의 모습과 가치관은 보수와 진보의 세계관, 정치적 입장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 준다. 총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보수와 진보의 위대한 탄생’에서는 ‘보수·진보’ ‘우파·좌파’ 개념이 어떻게 생겨났고 발전해 왔는지를 세계사적 배경, 프랑스혁명의 전개과정 속에서 살펴본다. 특히 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와 진보주의의 아버지 토머스 페인의 가상 대담 등이 읽는 재미를 더해 준다. 2부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에서는 ‘봉수 씨’와 ‘진봉 씨’가 각 주제를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는 것은 물론, 〈다크 나이트〉 〈킹스맨〉 〈기생충〉 〈죽은 시인의 사회〉 〈머니볼〉 〈설국열차〉 〈두 교황〉 등의 대중문화 콘텐츠를 통해 보수와 진보의 특징과 차이를 설명한다. 친절하고 일상 친화적인 스토리텔링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내용의 흐름에 이입할 수 있다. 3부 ‘혐오와 배척이 아닌 화합과 연대를 위해’에서는 가난과 빈부 격차, 평등과 복지, 성장과 분배, 능력주의와 학벌, LGBTQ, 낙태와 사형, 태극기부대와 키세스 시위대 등 우리 사회를 뜨겁게 달군 이슈들에 대한 보수와 진보의 입장 차이, 각자가 추구하는 가치는 무엇이고 세상을 대하는 마음과 태도가 어떻게 다른지를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 ‘이상적인 정치의 모델’에서는 이로운 보수의 모델로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의로운 진보의 모델로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소개한다.
바람직한 정치와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각자의 가치관과 정치적 성향 차이가 어디서 비롯된 것인지 모른 채 ‘무지성’으로 보수·진보를 지지하거나 배척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는 한국 사회에서, 자신과 다른 이념적 위치에 있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할 때 비로소 진정한 사회적 통합과 민주주의의 성숙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이 책은 특히 청소년과 청년처럼 아직 정치적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은 세대에게 보다 균형 잡힌 지식과 시각을 선사한다. 중장년 독자에게는 오래도록 관철해 온 자신의 정치적 입장을 새삼 성찰해 볼 기회, 남들에게 내가 왜 보수(또는 진보)인지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넉넉한 근거를 제공한다.

‘보수는 탐욕으로 망하고, 진보는 위선으로 망한다.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널리 퍼져 있는 말입니다. 탐욕과 부패는 보수의 가치가 아닙니다. 위선과 분열도 진보의 가치가 아닙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보수와 진보가 진짜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가 어떤 것인지를 알리고 싶었습니다. 욕할 때 하더라도 서로를 좀 더 알고 나서 욕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했습니다.

다음으로 봉건제 속의 장원. 장원은 영주가 가진 토지의 범위를 기준으로 하는 하나의 마을 또는 여러 개의 마을을 뜻합니다. 영주라고 하면 뭔가 그럴듯하고 대단해 보이지만 지금의 개념으로 보면 작은 장원을 가진 영주는 시골 이장 정도, 비교적 큰 장원을 가진 영주는 대도시의 구청장 정도입니다. 영화 〈겨울왕국〉(2014)의 엘사가 무려 여왕으로 불리지만, 엘사가 다스리는 아렌델이라는 땅을 보면 그냥 딱 소규모 장원입니다. 잘 봐주면 강남구 압구정동 정도(?)입니다.

프랑스혁명을 체계적으로 주도해 온 가장 강력한 두 세력은 지롱드파와 자코뱅파였습니다. 이 두 세력은 왕정 폐지와 공화정 실현이라는 목표에 대해서는 입장이 같았습니다. 하지만 루이 16세의 처형 문제를 두고 강하게 대립합니다. (중략) 의장석에서 바라보는 시점을 기준으로, 부유한 계층을 대표하고 점진적인 변화를 꾀하는 지롱드파가 오른쪽, 서민 계층을 대신하고 대대적인 변화를 주장하는 자코뱅파가 왼쪽에 앉았습니다. 이때부터 느리고 온건한 변화를 원하는 보수 세력은 우파, 빠르고 과감한 개혁을 원하는 진보 세력은 좌파로 불리게 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강욱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에서 형사법과 형사정책을 전공했다. 학자의 길을 걸으려다 법조인이 되었고, 병역비리와 장성진급비리 수사를 통해 기득권 세력의 민낯을 확인하였다. 변호사로 일하며 국방부 불온서적 사건·총리실 민간인 사찰 사건·한명숙 총리 사건 등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권력 앞에 휘어지는 법의 잣대를 목격, 무력감에 가슴을 치는 날이 많았다. 공영방송 감독기관의 이사로 공정언론 회복 과정에 힘을 보탰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미완의 개혁에 대한 책임과 소명을 절감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평생 예상하지 못한 피고인 신분의 국회의원으로 일하기도 했다. 시민이 행복한 나라는 올바른 정치와 포근한 문화 예술이 꽃피는 곳이라 믿으며, 진실이 고통 없이 드러나고 정의가 걱정 없이 승리하는 세상을 꿈꾼다.

지은이 : 최강혁
연세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였다. 대학 시절 학문보다 노래동아리 활동에 진심이었다. 사회에 나와 두 곳의 좋은 직장을 거친 후 ‘작은 세상’을 만들어 보려는 마음으로 창업을 선택해 20여 년간 전자상거래 관련 기업의 대표로 일했다. 이름이 알려진 형을 둔 덕분에 종종 고초를 겪기도 하지만 그보다 좋은 일이 훨씬 많았고, ‘최강욱의 동생’인 것은 언제나 자랑스러웠다. 어두운 동굴에 몸을 숨긴 채 보고 듣고 읽고 쓰는 일을 좋아한다. 그중 가장 어려운 ‘쓰기’와 좀 더 친해지고 싶은 마음, 세상의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을 쉽게 풀어쓰는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보수와 진보의 참 가치를 찾아서

1부 보수와 진보의 위대한 탄생

봉수 씨와 진봉 씨 이야기
봉수 씨는 보수입니다|진봉 씨는 진보입니다

세상 쉬운 세계사로부터
고대(서기 500년까지)|진짜 중세(서기 500년부터 1000년까지)|후반기 중세(서기 1000년부터 1500년까지)|근현대(서기 1500년부터 지금까지)

꼭 알아야 하는 프랑스혁명
프랑스에 등장한 부르주아지|계몽사상의 확산과 미국의 독립|경제 불황과 삼신분회, 국민의회의 등장|테니스코트의 서약과 바스티유 감옥 습격|권리선언, 국왕의 항복 그리고 입헌군주제|루이 16세, 도망가다|주변국 간섭과 혁명전쟁의 발발|국민공회와 공화정, 9월 대학살과 루이 16세 처형|로베스피에르와 나폴레옹, 장발장과 《레 미제라블》

우파와 좌파, 보수와 진보의 유래와 구분
‘우파·좌파’의 어원과 프랑스혁명|보수주의의 창시자, 에드먼드 버크|진보주의의 아버지, 토머스 페인|버크와 페인의 논쟁|경제, 정책과 더 밀접한 우파, 좌파|예외적인 보수좌파와 진보우파|완성도 높은 구분법, 보비오의 ‘4분 면 프리즘’|우리나라와 미국의 국회의원

2부 보수와 진보가 세상을 보는 법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세상을 바라볼까
현재는 ‘과거의 정점’일까, ‘미래의 출발점’일까|영화 〈다크 나이트〉로 이해하는 보수와 진보|보수의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는 배트맨|진보의 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는 조커|엄격한 아버지 모델 vs. 자애로운 부모 모델|사회적 다윈주의와 이효리, 그리고 〈킹스맨〉|조너선 하이트가 설명하는 보수와 진보|인간은 이기적인 존재인가 이성적인 존재인가|인간의 이기적인 본성, 〈기생충〉|안정이 우선인가 변화가 우선인가|변화를 추구하는 용기, 〈죽은 시인의 사회〉|시장인가 국가인가|혁신의 가치 + 시장경제의 장점 = 〈머니볼〉|성장인가 분배인가|더 나은 미래를 위한 희생, 〈설국열차〉|보수와 진보의 아름다운 존중, 〈두 교황〉

3부 혐오와 배척이 아닌 화합과 연대를 위해

부유함과 가난함 그리고 죽음
1970년대의 봉수 씨|1970년대의 진봉 씨|2020년대 흙수저 여대생이 바라본 청춘|가난한 젊음이 더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빈부와 선악은 과연 같이가는가|절대적 가난과 상대적 가난 그리고 죽음

보수와 진보의 가난: 평등과 복지
일상 속 오감으로 느끼는 부유함과 가난함|보수가 주목하는 ‘절대적 가난’의 종말|진보가 주목하는 ‘상대적 가난’의 문제|보수의 평등과 진보의 평등|보수=기회의 평등+결과의 불평등 수용|진보=조건의 평등+결과의 평등|보편적 복지냐 선별적 복지냐|동료 아주머니가 성실 씨에게 전해 준 편지 한 장

능력주의와 학벌: 수저, 재능, 노력
능력주의와 드라마 〈SKY 캐슬〉|물고 태어난 수저가 학벌을 결정한다|학벌에 대한 주위의 다양한 의견들|노력인가 재능인가, 아니면 노력까지도 유전인가|능력주의 맹신의 위험성|보수와 진보의 교육 정책

LGBTQ가 대체 무엇이길래
동성애에 관한 영화 〈브로크백 마운틴〉|보수와 개신교단이 바라보는 동성애|진보 학자와 의사들이 바라보는 동성애|동성결혼 합법화 문제|개신교단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이유

낙태와 사형에 대하여
낙태에 대하여|낙태를 둘러싼 인간들의 맨얼굴, 〈4개월, 3주… 그리고 2일〉|낙태는 반대, 사형은 찬성하는 보수|낙태는 찬성, 사형은 반대하는 진보|살인과 사형의 차이, 〈데드 맨 워킹〉

태극기부대와 빈곤층의 보수성에 대하여
탄핵된 한국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성조기를 든 이유|‘애국 시민’이 된 어르신들의 심리|빈자는 왜 부자를 위해 투표하는가|옳다고 믿는 신념에 따라 행동하기를

4부 이상적인 정치의 모델

‘이로운 보수’의 모범, 메르켈
메르켈과 위기의 시대|시민 메르켈과 독일 경제|우리 보수가 메르켈에게 배워야 할 것

‘의로운 진보’의 아이콘, 오바마
자기 역할과 위치를 아는 리더|오바마를 완성한 미셸|우리에게 이롭지 않았던 오바마|희망과 변화를 만들어 내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한국의 보수·진보 개념은 왜 달라졌을까|한국형 ‘가짜 보수’의 실체와 ‘진짜 보수’|진짜 보수정당과 새로운 진보정당에 대한 기대|국제 정치와 전 세계적 극우화 그리고 미래 사회

부록
1. 보수 유승민의 가장 진보적인 연설
2. 진보 노무현의 가장 보수적인 연설

나가는 말: 이로운 보수와 의로운 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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