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누구나 맞이할 은퇴 후 30년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살아가는 방법. ‘백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건강은 우리에게 중요한 화두가 되었다. ‘저속 노화’가 어느 분야에서나 중요한 키워드로 자리를 잡기도 했다. 더 오래 살게 된 만큼 그 긴 시간을 건강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은 당연하다.일신상의 건강만큼이나 중요하지만 비교적 주목받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바로 정신적인 건강과 사회적인 건강이다. 영양분의 균형처럼 신체, 정신, 사회적 건강의 균형 역시 백세 시대를 살아가며 얼마큼의 행복을 느끼느냐에 큰 영향을 끼친다. 몸이 건강하더라도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면 마음이 병들기 마련이고, 반대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더라도 몸이 아프면 그 또한 고통스럽다.《나이가 들었다는 착각》은 ‘나이’라는 숫자와 관계없이 높은 자존감과 즐거움, 그리고 건강한 신체로 살아가는 방법을 찾는다. ‘내 삶의 리더 되기’부터 ‘잘 살고 잘 나이 들기’를 거쳐 ‘어제보다 세련된 오늘 살기’까지 일곱 가지 주제를 통해 이상적으로 살고 있는 노년의 모습, 또는 짧은 기간 극적인 변화를 이룬 과정을 소개하기도 하고, 과연 행복이란 무엇인지 탐구하거나 저자가 큰 효과를 봤던 ‘감사 일기’를 써 보자고 제안하기도 한다.
출판사 리뷰
공부하며 30년, 일하며 30년…
이제는 나를 위한 30년을 시작해야 할 때
이제 백세까지 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라 누구나 준비해야 할 일이 되었다. 현대 의학의 발달에 따라 최근부터 일어난 변화이므로, 나의 백세를 어떻게 맞이할지, 그 계획을 어떻게 세우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할지 배울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나이 들어 가는 일이 막연히 두렵기도 하다.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으며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인지 불안한 마음도 든다.
《나이가 들었다는 착각》의 저자는 동서양의 고사와 우화, 록펠러, 지미 카터, 조지 워싱턴 등 역사적 인물에 관한 일화, 그 외 여러 소설 등 여러 이야기 속에서 겸손, 평상심, 주체적인 자세 등 지혜로운 노년을 보낼 힌트를 찾아냈다. ‘이야기’라는 인류의 오랜 스승은 어린 학생, 청년들뿐만 아니라 인생의 황혼기를 준비하고 있는 이들에게도 삶의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준다.
사람들은 흔히 은퇴 시점에 마침표를 찍고 그 인물의 삶을 평가한다. 은퇴 후 약 10년의 시간만 허락되었던 시대라면 아주 틀린 판단이 아니었겠지만, 이제는 전혀 다르다. 30여 년간 한 분야에 몸담은 후 은퇴한 저자는 이때까지를 ‘인생의 전반전’이라고 표현한다. 은퇴 이후를 ‘연장전’ 또는 ‘추가 시간’이 아니라 ‘후반전’으로 바라본 것이다.
전반전을 마쳤다고 그 경기가 어떻게 끝날지 알 수는 없다. 후반전을 앞둔 ‘하프타임’에 전반전 결과의 원인을 어떻게 분석하고 어떤 작전을 세우느냐에 따라, 어떻게 몸과 마음을 무장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역전에 성공할 수 있다. 그 힌트가 바로 이 책에 담겨 있다.
은퇴 계획안은 내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가에서 시작해야 한다. 내 인생 후반전의 의미를 스스로 먼저 정해야 한다. 그래야 내가 실천할 일의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내가 과연 어디로 갈 것인가를 구체적으로 나타내는 지도를 완성할 수 있다.
_ <1부 내 삶의 리더는 나>
미래는 준비하는 사람들의 것이라는 말처럼 확신을 가지고 인내하고 기다리면 꿈과 희망을 펼칠 날이 분명히 온다.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온다. 내리막길이 있으면 오르막길이 있고, 밤이 있으면 분명히 낮이 있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 진리다.
_ <2부 인생의 즐거움 만끽하기>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지혜, 그리고 쏟을 수 있는 힘을 어른들에게 다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분명했던 것은 내 나름대로의 내적 동기였다. 결과는 어른들보다 내가 더 행복했다. 결국 내 인생을 춤추게 한 것은 내면의 힘, 강한 내적 동기였다.
_ <3부 지나온 길에 미래가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병민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 30여 년간 대학 교재를 출판했다.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기 위해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며 지역사회의 장애인복지관과 사회복지관에서 5년간 자원봉사를 하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느꼈다. 이후 노인복지 기관에서 14년간 교육 및 상담 업무를 담당했고 지금은 실버 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경기실버신문>에서 ‘100세 시대 올바른 삶’이라는 정기 칼럼을 연재하고 있으며, 《나이가 들었다는 착각》은 그 칼럼을 토대로 집필한 결과물이다.
목차
들어가며: 받는 삶이 아닌 주는 삶으로
1부 내 삶의 리더는 나
은퇴란 바퀴를 바꾸는 일
누구나 아는 말
화를 내면 내가 다친다
감사 공부
운명은 내 손안에
청바지와 합격 사과
내 마음은 열심인가, 욕심인가?
길 위에 소가죽 깔기
우리를 끌고 가는 힘
2부 인생의 즐거움 만끽하기
걱정의 96%는 쓸모없는 것
천국에는 은행이 없다
스트레스를 연료 삼는 방법
행복은 상식순이 아니다
비교하지 않기
어느 노승의 거울 치료
감사가 불러오는 변화
갖는 것이 아니라 누리는 것
마음으로 몸을 치유한다고?
마음만 고쳐먹어도
늘 편안한 얼굴의 비밀
주문을 외워 보자
나의 반응부터가 사건의 시작
평범한 편안함이 곧 기적이다
삶이 바다와 같은 이유는?
빈둥지증후군
3부 지나온 길에 미래가 있다
해답은 나에게 있다
무거우면 내려놓으세요
당신은 왜 벽돌을 쌓고 있는가?
욕심과 실수
아버지, 죄송합니다!
나눔과 배려의 아름다움
어머님 은혜
유능한 장관이 사직서를 낸 이유
4부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
우아하게 살다 가기
내 손으로 만드는 삶의 품격
최고의 내공이란?
존경받는 어른의 다섯 가지 모습
지옥으로 간 김 진사
노벨 문학상 작가와 황희 정승
회복과 극복도 습관이다
고통이란 보자기에 싼 보물
내 생의 마지막 15분이 주어진다면
가장 높은 곳에서 겸손했던 사람
여전히 겸손이 덕목인 이유
리더의 자격이 싹트는 곳
나를 살리는 포용력
당신은 언제 가장 행복했나요?
5부 내 편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
맞장구로 리더 되기
기러기가 사람보다 낫다
반말만 안 해도 ‘꼰대’ 탈출!
입술의 30초, 마음의 30년
사람을 품는 대화법
누구든 남에게 줄 수 있는 일곱 가지
채찍보다 강한 믿음
인생을 바꾼 편지 한 통
부드러움이 강한 것을 이긴다
남의 말 잘 듣기
겨울 철새의 다이빙
친절은 눈덩이를 굴리는 일
타인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이름도 모르고 베푼 선의
참우정, 참사랑이란
선행은 릴레이가 된다
기브 앤 낫 테이크
6부 지혜로운 여생을 위하여
정답보다 아름다운 오답
삶의 부피와 삶의 질
마더 테레사 효과
하루하루의 커다란 가치
솔개의 놀라운 의지
모두에게 사랑받았던 이유
기내식 한 끼의 감동
세상의 셈법에서 벗어나기
누가 내 얼굴에 침을 뱉으면
어느 왕의 사랑 이야기
정말 핑계가 아닌가요?
참으로 어리석은 사람
만 리를 가는 사람의 향기
경기장에 뛰어들기
7부 어제보다 세련된 오늘
초고령 사회 속 각자의 몫
노년의 존재감 뽐내기
잘 노는 법
우리는 나팔을 손에 쥐었다
경로당도 변화해야 한다!
기댈 곳은 없다
늙는 것보다 더 무서운 것은?
새 시대 새 교육
노년이라는 예술 작품
장수가 축복이 되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