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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타는 언제나 즐거워
논장 | 4-7세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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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크리스마스트리로 쓸 전나무를 구하지 못해서 훌쩍대는 언니 오빠를 두고, 눈 쌓인 밖으로 뛰어나간 로타가 이번에는 부활절을 앞두고 부활절 달걀을 구하지 못해 시무룩해진 가족들을 위해 움직인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는 부활절을 크리스마스와 함께 큰 명절로 기념하는데, 스웨덴에서는 아이들이 부활절 마녀처럼 꾸미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 주세요.”를 외치고, 산타클로스처럼 부활절 토끼가 몰래 와서 달걀 모양의 초콜릿이나 사탕을 정원에 숨겨 놓고 아이들이 찾는다고 한다. 이런 스웨덴의 부활절 풍습을 배경으로 잔뜩 토라졌다가 금세 새로운 일을 찾고 혼자만의 비밀에 신났다가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로타의 하루가 변화무쌍하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지금 이 시대에 더욱 소중해지는,
안데르센상 수상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고전 그림책.
“난 언제나 즐거워. 정말정말 즐거워.”
화가 나고 외롭고 슬프다가도 금세 다시 즐거워지는,
말 그대로 언제나 즐거운 로타 이야기.
로타가 아무도 모르게 혼자 까르르 웃은 까닭은요?
로타가 만드는 신기하고 행복하고 근사한 부활절의 기적을 함께하세요!

■ ‘안 돼. 아직은 뭐가 들었는지 말하면 안 돼!’
천사 초콜릿, 눈사람 초콜릿, 돼지 사탕…….
그런 엄청난 비밀을 지키기란 참 어려웠지만
로타는 입을 꾹 다물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어요.
부활절 아침에 뭔가 엄청난 일을 할 생각이거든요.

■ “나 화났어. 진짜로!”

로타는 정말 화가 났어요. 오늘부터 부활절 연휴라 언니 오빠랑 셋이서 부활절 마녀처럼 꾸미고 동네를 돌아다니기로 약속했거든요. 부활절 마녀들이 찾아가 노래를 부르면 다들 사탕을 나눠 주지요. 그래서 언니 오빠가 돌아오기만 목이 빠지게 기다렸는데, 글쎄 언니 오빠가 와서는 칼레라는 친구 생일 파티에 가야 한다고 부활절 마녀 놀이는 좀 이따가 하자는 거예요. 이따가라니! 오전 내내 기다린 것도 모자라 또 기다리라고요?
대문가에 우두커니 혼자 선 로타는 쓸쓸하고 외롭고 슬펐지요. 하지만 신기하게도 조금 지나니 화난 마음도 슬픈 마음도 사라졌어요. 뭘 하면 좋을까, 로타는 곰곰이 생각하다 부엌에 들러 엄마를 보고, 마당을 한 바퀴 둘러보며 부활절 토끼가 달걀을 숨길 만한 곳을 찾아보고(사실 부활절 달걀은 달걀 모양의 초콜릿과 사탕이에요.), 베리 아줌마네 잡동사니들이 가득한 창고에서 아줌마 안경을 찾아 주었답니다. 그러고도 언니 오빠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자, 트집쟁이길 바실리스 아저씨네 사탕 가게에 구경을 갔지요. 지금 아저씨네 가게에는 부활절 달걀이 가득하겠죠?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 바실리스 아저씨는 텅 빈 가게에서 우울한 표정으로 상자에 앉아 있었어요. 가게를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갈 거라며 울음을 터뜨렸지요. 더 이상 입에 풀칠하기가 어렵다고요. 로타도 덩달아 울음이 터져 나왔어요. 더 큰 소리로 우는 로타를 달래며 아저씨는 로타에게 상자에 든 것을 몽땅 주겠다고 했어요. 지금처럼 앞으로도 언제나 ‘즐겁케’ 지내라면서요. 세상에, 상자 안에는 산타클로스 초콜릿, 크리스마스 천사 초콜릿, 눈사람 초콜릿에 돼지 사탕까지, 초콜릿과 사탕이 가득했어요. 기적이 일어난 거예요!
집에 가면 식구들이 얼마나 놀랄까요? 오빠랑 언니 입이 쩍 벌어지겠죠? 하지만 일단은 잘 숨겨 둘 거예요. 오빠랑 언니가 달려들어 다 헤집기 전에 자기 몫을 따로 빼놓고 싶었으니까요. 비밀을 간직한 로타는 어쩐지 몸속이 간질간질해지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아빠의 표정이 어두웠어요. 바실리스 아저씨네 가게가 문을 닫아서 부활절 달걀을 하나도 못 샀다는 거예요. 어떡하지요? 부활절 달걀 찾기는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야 하는데……. 로타는 가만히 생각에 잠겼어요.

■ 근사하고 흐뭇한 부활절의 기적을 함께하세요
《난 뭐든지 할 수 있어》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 쓸 전나무를 구하지 못해서 훌쩍대는 언니 오빠를 두고, 눈 쌓인 밖으로 뛰어나간 로타가 이번에는 부활절을 앞두고 부활절 달걀을 구하지 못해 시무룩해진 가족들을 위해 움직여요.

대부분의 유럽 국가에서는 부활절을 크리스마스와 함께 큰 명절로 기념하는데, 스웨덴에서는 아이들이 부활절 마녀처럼 꾸미고 집집마다 다니며 “사탕 주세요.”를 외치고, 산타클로스처럼 부활절 토끼가 몰래 와서 달걀 모양의 초콜릿이나 사탕을 정원에 숨겨 놓고 아이들이 찾는다고 해요. 이런 스웨덴의 부활절 풍습을 배경으로 잔뜩 토라졌다가 금세 새로운 일을 찾고 혼자만의 비밀에 신났다가 식구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로타의 하루가 변화무쌍하게 펼쳐져요.

정말 신기해요. 어떻게 로타는 뭐든 말한 대로, 언제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걸까요? 로타의 이 엄청난 행운을 뭐라고 설명할 수 있을까요?
화를 내고 슬퍼하다가도 어느새 뭐를 할까 곰곰이 생각하는, 끊임없이 새로운 생각을 해내고 긍정적으로 행동하는 데 그 답이 있을까요? 오늘만 해도 친구 생일 파티에 가 버린 언니 오빠를 기다리다가 이웃집 창고에 가고 동네에 하나뿐인 사탕 가게에 들렀을 뿐인데, 초콜릿과 사탕을 한가득 얻게 됐잖아요. 그걸 숨겨 놓을 꼭 알맞은 비밀 장소까지 생기고요. 막내로서 떼를 쓰고 억지도 부리지만 혼자서 여러모로 생각하며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로타의 의젓함과 씩씩함이 정말 기분 좋게 전해 온답니다.

빨간 지붕 집들이 모인 길, 아기자기한 소품 가득한 집 안, 온갖 잡동사니가 쌓인 창고, 덤불 수북한 마당, 오밀조밀 어울린 꽃들, 물건 하나 없이 텅 빈 가게…… 화면을 꽉 채운 그림은 풍성하면서 따뜻하면서 발랄하게 즐거움과 기쁨과 슬픔과 쓸쓸함을 모두 담아냅니다. 특히 갖가지 부활절 마녀 복장 앞치마에 머릿수건에 빗자루를 들고 하늘을 나는 아이들의 모습은 처음부터 눈길을 확 사로잡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만나기 힘들어진,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림책입니다.

고향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살아가는 바실리스 아저씨의 삶은 또 얼마나 고단할까요? 비록 이 순간이 너무나 즐거운 아이들이 그걸 알 수는 없겠지만, 아저씨랑 같이 울음을 터뜨리는 로타의 다정한 마음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부디 부활절의 은총이 사방에 퍼져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바실리스 아저씨가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1907년 스웨덴 스몰란드 지방의 작은 도시 빔메르뷔에서 태어나 2002년 스톡홀름 달라가탄 자택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일생 동안 34권의 읽기책과 41권의 그림책을 펴냈는데 모두 합쳐 백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사자왕 형제의 모험』,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으로 대표되는 린드그렌의 작품들은 아동문학의 고전으로 일컬어지고 있고, ‘어린이책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스웨덴 아카데미 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으며, 영화와 텔레비전 드라마로 제작되어 세계 여러 나라에 방영되었습니다.린드그렌은 어린이와 여성, 동물과 같이 약하고 억압받는 존재들을 위해 힘껏 목소리를 낸 활동가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어린이와 동물의 권리를 지지하고 그들에게 가해지는 폭력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녀 자신이 여성으로서 또 미혼모로서 사회적 폭력에 부딪친 젊은 시절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얻은 통찰을 외롭고 약한 존재들을 따뜻하게 위로하는 언어로 승화시켰습니다.린드그렌은 1980년대 후반 수의사 크리스티나 포르슬룬드(Kristina Forslund)와 함께 스웨덴의 여러 일간지에 공장식 축산을 비판하는 기고문을 실었고, 동물에 대한 더 나은 대우를 요구하는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결국 이들의 활동은 후에 ‘린드그렌 법(Lex Lindgren)’이라고도 불리게 된 법의 제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린드그렌의 80세 생일에 발표된 이 법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동물 복지 관련 법이었습니다.1978년 마르틴 부버, 헤르만 헤세와 같은 저명한 인사들이 수상한 바 있는 독일 출판서점협회 평화상을 어린이책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됩니다. 린드그렌은 수상 소감 연설문을 미리 받아본 주최 측으로부터 연설문을 “짧고 듣기 좋게” 수정해 달라는 요청을 받지만 단호히 거부하고 정치계 고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시상식에서 연설문 전문을 가감 없이 읽어 내려갔습니다.아동의 권리, 평등, 생태, 동물 복지를 위하는 동시에 폭력과 억압에 맞서 싸운 린드그렌의 업적은 매우 중요하고 독특합니다. 그녀는 헌신적인 인본주의자이자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용기와 진지함, 유머와 사랑으로 자신의 신념을 고수했습니다. 1994년 린드그렌은 “자연에 대한 사랑과 배려, 정의와 비폭력, 소수에 대한 헌신”이라는 공로로 ‘올바른삶재단(The Right Livelihood Foundation)’으로부터 대안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2002년 그가 세상을 떠난 후 스웨덴 정부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기념 문학상(Astrid Lindgren Memorial Award)’을 제정해 그 업적을 기리고 있으며, 2005년에는 린드그렌의 필사본을 비롯한 관련 기록들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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