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 최승기
기독교 영성학 학자, 영성지도자, 수퍼바이저, 영성수련 지도자로 학문적 영역과 실천적 영역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왔다. 20여 년간 호남신학대학교에서 기독교 영성학을 가르치며, 한편으로 신생 학문인 기독교 영성학이 신학계에 견고히 뿌리내리도록 이론적 연구와 후진 양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였다. 개신교 신학대학 최초의 기독교 영성학 박사(Th.D.)와 더불어 다수의 신학석사(Th.M.) 제자들을 배출했다. 또한 신대원 학생들을 위한 2박 3일의 영성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목회자와 평신도 리더들을 위한 컴패션 영성연구소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영성 목회를 지향하는 적지 않은 목회자들과 영성지도자들이 배출되었다. 개신교 최초로 영성지도 전공 석사학위(M.A.) 과정을 개설하여 이론과 실천의 균형을 이룬 영성지도자들을 양성했다. 다른 한편으로, 개인의 고유함을 존중하며 영적 성장을 돕는 영성지도와 영성수련 사역을 한국 교회에 천착시키고자 강의실을 넘어 교회와 기독교 기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원에 입학한다. 졸업과 더불어 5년간 서울의 공단지역에서 목회한 후 유학길에 올라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석사학위(Th.M.)를 취득한다. 시카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에서 선교학 박사과정을 이수하던 중 인근 학교에서 영성지도 과목을 수강하며 목회에서 미진했던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얻는다. 이로 인해 전공을 영성학으로 변경하는 중요한 선택을 한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낙스 신학대학원에서 영성학 박사학위(Th.D.)를 취득하고, 실천적 훈련과 경험을 위해 리지스 신학대학원에서 2년 과정의 영성지도 디플로마(Dip. in the Art of Spiritual Direction)를 획득한다. 그리고 로욜라 하우스 영성센터와 샌프란시스코 머시 센터에서 영성수련과 영성지도를 위한 영성지도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현재는 호남신학대학교 명예교수이며, 자신과 타인의 영적 성숙을 위한 멈춤과 지속 사이의 역동적 균형을 추구하고 있다. 『영혼들의 잔치: 영성지도 이 야기 모음』, 『영성목회』, 『몸살이 영성으로의 초대』,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여정』, 『하나님 나라와 평화』, 『포이메네스 영성수련』, 『생명목회』, 『한국교회 올바른 영성 확립과 해석학』 등을 공저했고, 『영성지도: 거룩한 초대』, 『하나님 이미지 치유하기』, 『영성과 목회』를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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