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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올라
한림출판사 | 4-7세 | 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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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91192697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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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세상에는 차오르는 것들이 가득해! 눈물이 차오르고, 달님도 차오른다. 그리고 엄마 배도 차오른다! 엄마 배 속에서는 동생이 자라고 있던 것! 동생이 태어나도 차오르는 것들은 계속될까? 아이의 순수한 시선으로 들여다본 일상의 순간순간이 ‘차올라’를 통해 이어진다.

  출판사 리뷰

차오르는 것들로 가득해!
아이가 컵에 주스를 따르며 신이 나서 이야기한다. “주스가 점점 차오르지? 차오르는 게 얼마나 많은지 알아?” 하며 엄마에게 차오르는 것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다. 비가 오면 마당에 놓인 우리 집 강아지 밥그릇에 빗물이 차오르고, 욕조에 따뜻한 물이 차오르면 머리 위로 뭉게뭉게 구름이 차오른다. 두 볼에 숨을 가득 담아 후우 하고 풍선을 불면 풍선 속에 공기가 점점 차오른다. 그리고 풍선의 공기를 다시 들이마시면 배가 풍선처럼 차오르겠지? 재미있는 상상을 하며 세상에 가득한 차오르는 것들을 하나하나 둘러본다. 그런데 엄마 배도 점점 차오른다! 엄마는 많이 먹지도 않았는데 왜 배가 자꾸 차오르는 거지?

내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지?
좋아하는 것을 대하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을 하나의 단어로 비유해 보여 주었던 『기울어』의 이탁근 작가가 신작 『차올라』로 돌아왔다. 더욱 풍부하고 다양해진 감정에 ‘차오르다’라는 말을 대입해 직관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보여 주는 그림책이다. 차오르다는 물과 같은 물질이 일정한 공간을 채우며 어느 높이에 다다를 때까지 오르는 것을 의미한다. 또 감정이 마음속에서 점점 커지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책의 주인공도 주스나 빗물이 차오르는 것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날 괴롭히는 친구 때문에 화가 차오르다가도, 짝꿍이 위로해 주면 금세 두 볼이 발그레 차오르는 등 다양한 감정의 영역까지 차오르는 것들을 탐색하고 대입하며 표현하고 있다. 만약 주변에서 스스로의 마음을 이렇게 표현하는 아이를 보게 된다면 그 시적인 표현력과 아이다운 상상력에 감탄하고, 보이는 그대로, 느끼는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만의 맑은 눈과 목소리에 절로 공감하게 될 것이다. 차오르는 것들은 주인공의 일상 속에 늘 존재한다. 아이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하고 있던 차오르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가족에게로 향한다. 엄마의 배, 그 속에서 자라는 동생, 동생을 낳으러 간 엄마를 기다리는 그리움 그리고 동생이 태어나고 한층 커진 가족의 행복까지 계속해서 차오른다. 개념어를 이용한 추상적인 표현은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구체적인 형태가 그려지는 표현은 나의 마음도, 다른 사람의 마음도 투명하게 나타내 준다.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구체적으로 표현해 본 아이는 감정의 그릇에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말을 여럿 담아 놓게 될 것이다. 곧 다른 사람의 마음도 잘 이해하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조금씩 차오르고 성장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그림책 『차올라』이다.

감정의 물결을 따라 『차올라』
편안하고 포근한 색감에 동글동글 부드러운 선이 특징적인 『차올라』에는 『기울어』에서도 볼 수 있었던 유쾌한 동세와 개성적인 캐릭터 표현 등 이탁근 작가 특유의 특징 또한 잘 담겨 있다. 하나의 색과 선 안에서도 짙고 옅은 농도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 꼭 어딘가를 향해 흐르는 물결 같기도 하다. 끊임없이 변화하며 흘러가는 주인공의 마음을 더욱 생생하게 느껴지게 한다. 이야기는 아이의 일상 속 순간들을 차례로 나열하며 시작한다. 마치 동시를 읽는 듯 리듬감을 살린 간결한 글이 주인공의 기억 속 한 단락의 짧은 추억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엄마 배가 차오르는 비밀을 알게 되면서부터는 이야기 흐름이 좀 더 짙어지며 주인공의 마음속에 차오르는 다양한 감정들에 독자도 함께 빠져들게 된다. 책을 읽고 ‘내 주변에 차오르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내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또 다른 재미있는 말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면 보다 기억에 남는 독서활동을 할 수 있다. 내 감정의 물결을 들여다보며 말놀이의 재미도 느끼고 문해력까지 키울 수 있는 그림책 『차올라』를 만나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탁근
10여년간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하였고 한국 일러스트레이션 학교 HILLS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다수의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하였고, 현재 일러스트레이터와 그림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오늘도 멋진 동구>, <기울어>, <내가 코끼리처럼 커진다면>이 있습니다. 만드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재미있는 그림을 그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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