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비룡소의 그림동화 시리즈 227권.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의 열네 번째 이야기로, 해적으로 변신한 위니가 보물섬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마법의 세계로 초대한다.
마녀 위니와 윌버에게 생일 파티 초대장이 날아왔다. 위니의 사촌 커스버트 아저씨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장무도회를 연 것이다. 신이 난 위니는 냉큼 해적으로 변신하고, 고양이 윌버는 앵무새로 변신한다. 위니는 색다르게 꾸미고 온 손님들과 신나게 파티를 즐기는데, 그 중 해적 복장을 하고 온 손님들 사이에선 앵무새로 변신한 윌버가 대 인기다.
신바람이 난 위니는 내친 김에 해적선까지 척하고 만들어 낸다. 해적선을 타고 보물섬에 도착한 위니와 일행은 섬 이곳저곳을 누비며 보물을 찾아다닌다. 하지만 마침 보물을 파내고 있던 진짜 해적들과 딱 마주치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 열네 번째 이야기
해적 선장 위니의 좌충우돌 보물찾기 대소동!
위트와 유머 있는 그림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가 코키 폴의 신작 『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가 (주)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마녀 위니」 시리즈는 1987년 『마녀 위니』가 어린이들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영국 어린이 도서상(Children's Book Award)’을 받은 이래 계속 출간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30여 개국에서 300만 부 이상 팔렸다. 부스스한 머리와 풀린 눈, 매부리코 등 장난기 가득하고 익살스러운 모습의 마녀 위니와 새까만 고양이 윌버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마법의 세계에 아이들은 열광한다. 무슨 소원이든 들어 주는 요술 지팡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코믹하고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상상력으로 풀어내어 신나는 판타지의 세계로 초대하기 때문이다. 「마녀 위니」 시리즈의 열네 번째 이야기 『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에서는 해적으로 변신한 위니가 보물섬을 찾아 떠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특히 이번 『용감한 해적 마녀 위니』는 지난 「마녀 위니」 시리즈를 총망라한 숨은그림찾기 놀이책 『마녀 위니를 찾아라!』와 동시 출간되어 더욱 화제를 모을 예정이다.
아무도 못 말리는 장난꾸러기 해적들이 나타났다!
마녀 위니와 윌버에게 생일 파티 초대장이 날아왔다. 위니의 사촌 커스버트 아저씨가 자신의 생일을 맞아 가장무도회를 연 것이다. 신이 난 위니는 냉큼 해적으로 변신하고, 고양이 윌버는 앵무새로 변신한다. 위니는 색다르게 꾸미고 온 손님들과 신나게 파티를 즐기는데, 그 중 해적 복장을 하고 온 손님들 사이에선 앵무새로 변신한 윌버가 대 인기다. 신바람이 난 위니는 내친 김에 해적선까지 척하고 만들어 낸다. 해적선을 타고 보물섬에 도착한 위니와 일행은 섬 이곳저곳을 누비며 보물을 찾아다니는데……. 아뿔싸! 마침 보물을 파내고 있던 진짜 해적들과 딱 마주치게 된다. 하지만 얼떨결에 진짜 해적들까지 쫓아내 버린 위니와 해적들은 기세등등하게 보물을 파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럴 수가! 힘들게 파 낸 보물 상자는 텅 비어 있다. 친구들이 속상해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위니에게 번쩍이는 아이디어가 하나 떠오른다. 위니가 지팡이를 휘두르며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하고 외치자, 빈 상자엔 순식간에 보물이 그득그득 차오른다. 신이 난 위니와 친구들은 의기양양하게 파티로 돌아와 다른 친구들에게도 보물을 나눠 주며 좌충우돌 모험을 마무리한다.
해골 무늬 깃발을 달고 바다 위를 거침없이 누비는 위니와 친구들의 모험이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잡아 끈다. 검은 안대를 하고, 나무칼도 하나씩 챙겨 들고, 꼬깃꼬깃한 보물 지도까지 갖고 있으니 제법 그럴 듯한 해적 같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바다에 풍덩 빠지기도 하고, 무시무시한 진짜 해적들 앞에서 주춤하고, 가짜 보물 지도에 속아 허탕을 치는 등 크고 작은 소동에 끊임없이 휘말리는 위니와 해적들의 모양새가 코믹하기 그지없다. 그간 다른 영화나 만화에서 보아왔던 ‘해적’과는 영 딴판인 엉뚱하고 순진한 위니 일행은 꼭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해적 흉내를 내면서도 보물을 파낼 때는 다 같이 힘을 모아 열심히 삽질을 하는 위니 일행과, 빈 보물 상자에 실망한 친구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하는 ‘착한 해적’ 위니의 모습은 보는 이에게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보물찾기’처럼 찾아보는 재미가 가득한 그림!
늘 쓰던 뾰족 모자 대신 커다란 해골이 그려진 해적 모자를 쓰고, 한쪽 눈에는 안대까지 착용한 위니의 색다른 변신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언제나처럼 자신감 넘치는 위니와 초록색 깃털을 덕지덕지 붙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윌버의 모습이 선명하게 대조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이번 책은 표지부터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해적으로 변신한 위니의 목걸이며 모자 등 작은 소품 위에 번쩍이는 금박을 덧씌워 장식한 것! 또 온갖 희한한 복장을 한 사람들이 잔뜩 모인 가장 무도회 장면도 빼놓을 수 없다. 작가의 전작 『샌지와 빵집 주인』에 등장했던 샌지는 물론 『마녀 위니의 생일 파티』에 등장했던 위니의 친척들, 그리고 코키 폴 자신의 자화상까지 꼭꼭 숨어 있어 찾아보는 재미가 넘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