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무서운 개를 키우고 문 앞에 “개조심”이라고 써붙인 할머니의 옆집이 이사를 갔다. 이사 간 자리에 조그만 화분이 놓여 있다. 할머니는 집으로 들고 와 물을 주기 시작한다. 화분의 조그만 싹은 조금씩 자라난다. “별로 안 자랐네.” 물을 주며 할머니는 말한다. 화분의 싹은 점점 크게 자라나 옥상으로 옮겨지고, 줄기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는데….
출판사 리뷰
“별로 안 자랐네.”무서운 개를 키우고 문 앞에 “개조심”이라고 써붙인 할머니의 옆집이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 간 자리에 조그만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할머니는 집으로 들고 와 물을 주기 시작합니다. 화분의 조그만 싹은 조금씩 자라납니다.
“별로 안 자랐네.” 물을 주며 할머니는 말합니다. 화분의 싹은 점점 크게 자라나 옥상으로 옮겨지고, 줄기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갑니다. 할머니는 한결같이 말합니다.
“별로 안 자랐네.”어느 날 고양이들이 할머니의 옥상에서 사랑을 나누고 새들은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정말 잘 자랐네.”동네 어디서나 할머니의 집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옥상은 온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가 됐습니다. 할머니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무엇인가를 키운다는 것은 같이 자라는 것”조그만 싹이 하늘을 뚫을 정도로 큰 토마토와 비슷한 나무가 되었어요. 작가님은 무엇인가를 키운다는 것은 같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조그만 화분 하나에 물을 줘보세요. 기대하지 않았던 세상이 마음속에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리소그래피 기법이 책의 그림은 리소그래피 기법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리소그래피란 컴퓨터 작업을 한 데이터나 흑백 수작업물을 가지고 인쇄기 위에 놓으면 스크린 판(마스터)에 구멍을 뚫어 잉크를 통과시키며 종이에 인쇄를 하는 공판화 기법입니다. 채색한 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듯한 그림은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세로로 긴 그림보통 그림책 속에 큰 그림을 넣을 때는 가로로 긴 그림이 들어가는데, 이 책에는 하늘로 무한정 올라가는 식물을 표현하기 위해 4페이지가 합쳐진, 세로로 긴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긴 페이지를 펼쳐 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홍당무
어디에나 있는 작은 희망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고양이와 열두 동물》(2022), 《츄로스》(2023), 《별로 안 자랐네》(2024)를 쓰고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