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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안 자랐네
소동 | 4-7세 |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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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무서운 개를 키우고 문 앞에 “개조심”이라고 써붙인 할머니의 옆집이 이사를 갔다. 이사 간 자리에 조그만 화분이 놓여 있다. 할머니는 집으로 들고 와 물을 주기 시작한다. 화분의 조그만 싹은 조금씩 자라난다. “별로 안 자랐네.” 물을 주며 할머니는 말한다. 화분의 싹은 점점 크게 자라나 옥상으로 옮겨지고, 줄기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가는데….

  출판사 리뷰

“별로 안 자랐네.”
무서운 개를 키우고 문 앞에 “개조심”이라고 써붙인 할머니의 옆집이 이사를 갔습니다. 이사 간 자리에 조그만 화분이 놓여 있습니다. 할머니는 집으로 들고 와 물을 주기 시작합니다. 화분의 조그만 싹은 조금씩 자라납니다.

“별로 안 자랐네.”
물을 주며 할머니는 말합니다. 화분의 싹은 점점 크게 자라나 옥상으로 옮겨지고, 줄기는 하늘로 하늘로 올라갑니다. 할머니는 한결같이 말합니다.

“별로 안 자랐네.”
어느 날 고양이들이 할머니의 옥상에서 사랑을 나누고 새들은 보금자리를 만듭니다.

“정말 잘 자랐네.”
동네 어디서나 할머니의 집을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머니의 옥상은 온 동네 아이들이 놀이터가 됐습니다. 할머니에게도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무엇인가를 키운다는 것은 같이 자라는 것”
조그만 싹이 하늘을 뚫을 정도로 큰 토마토와 비슷한 나무가 되었어요. 작가님은 무엇인가를 키운다는 것은 같이 성장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조그만 화분 하나에 물을 줘보세요. 기대하지 않았던 세상이 마음속에 펼쳐질지도 모릅니다.

리소그래피 기법
이 책의 그림은 리소그래피 기법을 바탕으로 제작됐습니다. 리소그래피란 컴퓨터 작업을 한 데이터나 흑백 수작업물을 가지고 인쇄기 위에 놓으면 스크린 판(마스터)에 구멍을 뚫어 잉크를 통과시키며 종이에 인쇄를 하는 공판화 기법입니다. 채색한 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듯한 그림은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세로로 긴 그림
보통 그림책 속에 큰 그림을 넣을 때는 가로로 긴 그림이 들어가는데, 이 책에는 하늘로 무한정 올라가는 식물을 표현하기 위해 4페이지가 합쳐진, 세로로 긴 그림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긴 페이지를 펼쳐 보는 재미를 느껴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홍당무
어디에나 있는 작은 희망을 찾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고양이와 열두 동물》(2022), 《츄로스》(2023), 《별로 안 자랐네》(2024)를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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