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상황과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역할이 있지만
무한한 상상력으로 일상을 살아가는 안토니오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역할로 살아가나요?
관계와 역할로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만나보세요. 아이들에게는 드러나지 않는 다양한 모습이 있습니다.
관계와 상황에 맞춰 다른 역할로 살아가기도 하고요.
단 하나의 이름으로 고정관념을 가지는 것은 선입견에 불과해요.
아이들은 많은 역할로 살아가면서 엉뚱한 행동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는 나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중이랍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무엇이든 즐길 수 있는 안토니오의 성장 이야기를 함께 나눠요.
‘안토니오가 내 가장 친한 친구라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죠.’안토니오 친구는 안토니오를 소개합니다.
관계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르지만, 상황에 맞게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친구를 멋지게 소개하는데요, 아마도 아이들에게는
친구가 무엇보다도 제일 중요한가 봅니다.
친구와의 관계가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고 우주 전부라고 생각할 테니까요.
친구를 소개하는 기준은 아무것도 없어요. 그가 무엇을 하든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안토니오가 내 가장 친한 친구라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라고, 소개합니다.
관계에 따라 달라지는 역할 안토니오는 이름은 하나이지만 수많은 역할로 살아갑니다.
부모님께는 말 잘 듣는 사랑스러운 아이 같지만, 내면의 아이는
호기심 가득한 상상력을 품고 있습니다.
할머니에게는 귀여운 손자이고 이모에게는 뽀뽀 공격을 받지만
형제간에는 의젓하게 구는 형이어야 합니다.
축구하다 유리창을 깰 때는 심한 욕설을 듣지만
학교에서는 집중해야 하는 학생이어야 합니다.
가끔 우주비행자가 되어 집중하지 못하고 꾸지람을 듣고 있는
자신을 봅니다. 그러나 독서광 안토니오에게는 방해받지 않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 너무 좋아요.
병원에서는 환자로, 수영장에서는 수영선수로, 자유롭게 수영하고
버스를 탈 때는 승객으로 손잡이를 잡고 숲을 날아다니는 상상을 합니다.
이 도시에서는 단 하나의 시민일 뿐이지만 여왕님이 점심 식사에 초대한다면
포크와 나이프를 잘 쓰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생각하는 안토니오입니다.
집에 돌아와서는 엄마와 아빠 그리고 동생, 심지어 배관공 아저씨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연기를 해요. 친구 집에 가서는 손님으로 게임을 고를 수 있지만 학교에서는 지우개를 빌려 쓰는 친구입니다.
역할과 관계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과 내면을 그린 그림책입니다.
책내용 우리는 쉬는 시간에 숨바꼭질해요.
안토니오는 나무 뒤에 숨어 아무도 볼 수 없게 사라졌다고 생각하죠.
지금은 아들도, 손자도, 조카도, 학생도, 우주여행자도,
그 누구도 아닌 척 숨죽이고 있어요.
투명 인간이 되어 풀밭 위를 날고 있다는 상상을 하면서요.
나는 한참을 찾아다니다 드디어 안토니오를 찾아요. “찾았다!”
안토니오는 벌떡 일어나 광장으로 달려요. 나도 달려요.
안토니오가 먼저 도착할 때도 있고, 내가 먼저 도착할 때도 있어요.
수업 시작종이 울리면 우리는 서로를 바라보며 웃어요.
안토니오가 어떤 사람이건 중요하지 않아요.
안토니오가 내 가장 친한 친구라는 사실이 무엇보다 중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