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필로니모 시리즈’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컬렉션이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귀여운 그림책이자,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철학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금부터 여섯 편의 동물 우화를 통해 고대와 현대, 동서양을 아우르는 여섯 명의 대표 철학자들을 만나며, 그들이 발견하고 깨우친 삶의 지혜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필로니모 1 장자 : 나비가 된 장자, 장자가 된 나비>에서는 고대 중국의 철학자 장자가 꾸었던 신비한 꿈 이야기를 다뤘다. 어느 날 나비가 된 꿈을 꾼 장자는 꿈이 현실인지, 현실이 꿈인지 구별할 수 없었다고 한다. 과연 장자는 이 꿈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었을까?
출판사 리뷰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고 생각하는
작고 귀여운 철학 그림책 시리즈
‘필로니모’
➀ 꿈과 현실의 경계를 넘나드는
장자의 호접몽 이야기우리의 꿈은 나비의 꿈보다 더 생생할까요?여러분은 꿈을 자주 꾸나요? 꿈속에서 우리는 악당을 물리치는 용감한 히어로가 될 수도,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이 될 수도 있어요. 또 바닷속이나 구름 위처럼 평소 갈 수 없었던 곳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요. 그런데 꿈을 깨고 난 다음에도 꿈속에서 일이 생생하게 다가온다면 어떤 느낌일까요?
지금으로부터 약 2300년 전 고대 중국에 살았던 철학자 장자는 어느 날 신비한 꿈을 꾸었다고 해요. 가벼운 날개를 단 나비가 되어 아름다운 꽃 사이를 누비는 꿈이었죠. 꿈속에서 자신이 장자라는 사실마저 새까맣게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얼마 후 장자가 꿈에서 깨어나고, 문득 자신이 나비가 된 꿈을 꾼 것인지 아니면 나비가 장자가 된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헷갈렸다고 해요.
이 꿈을 계기로 장자는 나비와 자신, 꿈과 현실 사이의 구분이 더 이상 의미가 없다는 걸 깨달았어요. 내가 나비가 될 수도 있고, 나비가 내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죠. 《필로니모 1 장자 : 나비가 된 장자, 장자가 된 나비》를 읽으며 크고 작음, 아름답고 추함, 선하고 악함 등 서로를 나누고 구분하려는 욕망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떨까요?
작은 철학자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가 찾아왔어요!필로니모는 ‘철학(영어로 필로소피)’을 뜻하는 ‘필로’와 프랑스 접미사 ‘어린아이들의’ 의미를 가진 ‘니모’를 합성한 말로, 철학을 처음 접하는 아이부터 아직은 철학이 낯선 어른들까지 모두가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예요. 장자, 쇼펜하우어, 하이데거 등 동서양은 물론 각 시대를 대표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나비, 고슴도치, 도마뱀 등의 동물 우화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어요. 어렵고 복잡하게만 보였던 철학 사상을 여섯 편의 이야기로 자연스레 익히며, 다양한 철학자들과 함께 그들이 발견한 삶의 지혜를 알아보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시간을 마련해 보세요.
필로니모 시리즈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작고 가벼운 책이에요. 또한 여섯 명의 개성 강한 그림 작가들의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이 이야기의 세계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줘요. 이처럼 철학을 눈으로 보고 이해하는 즐거움도 이 책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야기 말미에는 번역을 맡은 아주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박재연 교수님의 글도 함께해요. 오랫동안 미술사와 문화인류학을 공부하며 얻게 된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깊은 관점으로 우리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와 그림 속에 담긴 철학자들의 핵심 사상을 풀어냈어요.
2022 Grand Est 수상작 ‘필로니모 컬렉션’필로니모 컬렉션은 여러 가지 인쇄 기술의 특성을 이용하여 시각적 표현 효과를 꾀하는 그래픽디자인 및 작가의 개성이 살아 있는 독창적인 일러스트레이션 등의 제작, 출판, 전시를 전문으로는 하는 프랑스 출판사 3œil에서 처음 출간되었어요. 알리스 브리에르-아케가 글을 쓰고, 라파엘 엔자리, 올리비에 필리포노, 소피 비시에르 등 개성 넘치는 일러스트레이션 작가들의 판화 그림이 함께해요. 특히 그림에 활용된 판화의 작업의 경우 새로운 그래픽 세계로의 여행을 목표로 하여 다채롭고 생생한 방식으로 철학을 전달하며, 누구라도 쉽게 철학의 근본적인 주제와 질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요.
3œil은 아동 도서전이나 서점, 일러스트레이션 축제 등에서 필로니모 컬렉션 전시회와 워크숍을 열어 독자들을 직접 만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어요. 최근에는 필로니모 컬렉션이 2022년 프랑스 그랑테스트에서 일러스트레이션에 헌정하는 제3회 Grand Est를 수상했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프랑스에서 문학과 미술사를 가르치는 교사로 일하다 어린이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2009년에 쓴 첫 그림책 《허수아비》가 몽트뢰유아동도서전 최고의 도서상에 선정되었고, 그 뒤로도 50여 권의 그림책을 전 세계 20여 개 나라에 출간하여 뉴욕 타임스 우수 그림책을 비롯한 여러 상을 받았습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 《니나》, 《엄마에게 주고 싶어요》, 《우리 집 팔아요!》, 《구름의 나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