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1. 들쥐 마을의 아름다운 사계절 이야기어린이 그림책 찔레꽃울타리는 덤불 숲의 작은 마을‘찔레꽃울타리’에서 살아가는 들쥐들의 삶과 모험 이야기를 봄· 여름 · 가을· 겨울의 사계절에 맞춰 아름답고 섬세하게 그린 작품입니다.들판을 지나 개울가 덤불숲에 있는 아주 작은 들쥐 마을 ‘찔레꽃울타리’필요한 모든 것을 자신들이 사는 자연에서 얻으며 욕심 없고 꾸밈없이 살아가는 이 마을에는 성실하고 정겨운 이웃들이 어우러져 살고 있습니다. 마을의 원로인 사과 할아버지와 할머니로부터, 마을에서 가장 부자이고 그래서 가장 많이 베풀며 살아가는 마을의 지도자 마타리씨 부부, 제일가는 개구쟁이로 꼽히는 머위네 가족까지 그들 모두는 자연을 사랑하며 부지런히 생활합니다. 사계절 이야기에는 서로서로 위하며 함께하는 들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담겨 있습니다.제1권 봄 이야기에서는 생일을 맞은 개구쟁이 머위를 위해 비밀 소풍을 준비하는 마을 어른들의 훈훈한 이야기가, 제2권 여름이야기에서는 치즈 버터 공장의 눈초롱과 방앗간 바위솔의 사랑과 결혼의 이야기가, 제3권 가을이야기에서는 겨울을 나기 위해 추수를 서두르는 마을 풍경과 앵초의 모험 이야기가, 제4권 겨울이야기에서는 찔레꽃울타리 마을의 눈 축제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집니다.2. 특별한 그림책, 찔레꽃울타리유럽 어린이책 300년의 역사가 탄생시킨 현대 그림책의 고전『찔레꽃울타리』의 사계절 이야기는, 1980년 영국에서 처음 출판된 이래 전 세계 13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어, 3백만 부 이상 팔려 나가, 어린이 출판 역사상 하나의 신화로 기록된 현대 그림책의 고전입니다. 그림책의 고전인 피터래빗 이야기와 쌍벽을 이루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당당한 감동의 그림책입니다. 놀라운 만큼 섬세한 그림이 보여 주는 매혹적인 전원 세계5년 동안의 세밀한 관찰과 연구, 한 장당 80여 장에 이르는 스케치,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작가의 빼어난 정밀묘사 재능과 천부적인 예술적 안목이 결합되어 탄생된 『찔레꽃울타리』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현대인 모두가 꿈꾸는 이상적인 세계를 어떤 그림책보다도 매혹적이고, 생생하게 보여 줍니다.어린이와 어른 모두를 일깨우는 가치있는 삶과 환경 이야기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들쥐마을 『찔레꽃울타리』에는 우리가 오래 전에 잃어버렸던 전통적인 가치관이 존중되고, 자급자족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습니다. 이 곳에 사는 들쥐들은 친절과 상호 책임감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자연과 조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적인 모습을 통하여 작가는, 만인이 가치롭게 여기는 환경과 삶이란 어떤 것인가를 힘찬 목소리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찔레꽃울타리』는 인간과 자연을 꿰뚫는 눈으로, 진실을 표현한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주인공 이름에서 새롭게 배우는 들풀들조금만 허리를 낮추고 보면 산과 들은 아주 작은 들풀들의 세상입니다. 찔레꽃울타리』 마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이 마을의 모든 들쥐들은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 따온 야생초의 이름을 쓰고 있습니다. 마타리, 바위솔, 엉거시 부인, 머위, 앵초 등 자연을 모르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싱그러운 들의 냄새를 안겨 줄 것입니다.우리나라 그림책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색 스노화이트지 사용원본의 아름다운 그림을 최대한 살리고, 어린이의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처음으로 미색 스노화이트지를 사용했습니다. 종이의 부드러운 질감은 그림 보는 재미를 훨씬 높여 줄 것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질 바클렘
영국 에핑 숲 근처에서 태어난 질 바클렘은 세인트 마틴 미술 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 공부를 했다. 한 권의 책을 완성하기 위해 사전 조사 작업으로 적어도 2년은 보낸다고 하는 그녀는 자신의 고향을 모델로 하여 '찔레꽃 울타리'라는 이상적인 세계를 창조해냈다. 세계에서 격찬을 받고 있는 세밀한 묘사 솜씨와 뛰어난 작품 세계는 재능과 예술적인 안목, 더불어 치밀한 연구의 소산이다.
목차
봄 이야기
여름 이야기
가을 이야기
겨울 이야기
눈초롱의 아기들
바다 이야기
높은 산의 모험
비밀의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