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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마존이 파괴되면 안 되나요?
참돌어린이 | 3-4학년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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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아마존은 지구의 나쁜 공기들은 정화하고 지구를 순환하는 산소를 20퍼센트 이상 만드는 곳이다. 그런데 이러한 아마존이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병들어 가고 있다. 실제로 국제 환경단체에 따르면 앞으로 20년 내에 아마존 산림 40%가 사라진다고 한다. 아마존이 계속 파괴된다면 지구 온난화는 더욱 빨리 진행될 것이다.

이 책에서는 주인공 송이가 지구 반대편에 사는 리오를 만나 아마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아마존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한다. 그 과정을 통해 아마존의 파괴 실태가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아마존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지구의 허파’라고도 불리는 아마존은 지구의 나쁜 공기들은 정화하고 지구를 순환하는 산소를 20퍼센트 이상 만드는 곳이에요. 그런데 이러한 아마존이 사람들의 이기심으로 병들어 가고 있어요. 아마존에 사는 많은 동물을 잡아 가고, 아마존의 나무들을 함부로 베어 가고, 개발하면서 여기저기 파헤쳐지고 있답니다. 실제로 국제 환경단체에 따르면 앞으로 20년 내에 아마존 산림 40%가 사라진다고 해요. 아마존이 계속 파괴된다면 지구 온난화는 더욱 빨리 진행될 거예요.
그렇다면 지구 반대편에서 살아가는 우리가 아마존 파괴를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그 일은 반드시 어른이어야 하거나 어떤 환경 단체에 가입해야만 앞장설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바로 어린이 여러분의 소소한 실천이 곧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에게 생명의 숨결을 불어 넣을 수 있답니다. 송이가 지구 반대편에 사는 리오를 만나 겪는 생생한 모험 이야기를 다룬 이 책은 그 어떤 환경 교육보다 더 효과적인 실천력을 키워 줄 거예요!

푸른 지구의 마지막 희망, 아마존
지구는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체예요. 숨을 쉬어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마존 열대 우림에 가득한 식물들은 지구를 순환하는 전체 산소의 4분의 1을 생산하고, 오염된 공기를 흡수해서 정화해요. 그래서 아마존을 ‘지구의 허파’라고 부릅니다.
또한 아마존은 전 세계 동식물의 30퍼센트가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이기도 해요. 알려진 새만 해도 1,500종이 넘고 물고기만 해도 3,000종이 넘어요. 게다가 정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약국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로, 우리가 먹는 모든 약의 4분의 1은 아마존 열대 우림의 희귀식물에서 얻은 것이에요.
그런데 이런 아마존이 파괴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우리도 살아가기 힘들어질 거예요. 따라서 우리와는 아무 상관이 없는 먼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 돼요. 아마존은 푸른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고, 아마존의 미래가 곧 우리의 미래랍니다. 그렇다면 한국에서 사는 우리가 파괴되고 있는 아마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왜 아마존이 파괴되면 안 되나요?≫에 등장하는 송이와 리오를 따라 다니다 보면 아마존을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요.

아마존이 신음하고 있어요!
아마존은 1960년에 개발 정책이 시작되면서 크게 훼손되었어요. 개발업자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밀림 곳곳에서 벌목을 하고 광산을 개발하며 도로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마존의 천연 자원을 얻어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해서이지요. 이처럼 꾸준히 이루어진 개발 때문에 지금 이 시간에도 아마존의 희귀 동식물들은 빠른 속도로 사라지고 있답니다.
동식물들의 멸종은 아마존에서만 끝나는 것이 아니에요. 잇따른 멸종은 먹이사슬을 파괴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려서 결국엔 생태계 전체가 파괴되고 말 거예요. 이러한 훼손을 막기 위해 세계의 환경 단체들이 아마존 보호에 앞장서고 있지만 그들의 노력만으로는 역부족이에요. 완전히 멸종되어 이제는 백과사전에만 남아 있는 동식물들도 많답니다. 아마존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피라루쿠, 황금사자타마린, 마타마타거북, 재규어 같은 동물들은 희귀 동물로 지정되었을 만큼 찾아보기가 어려워요.
뿐만 아니라 아마존과 하나 되어 살아가던 원주민들도 생존을 위협받고 있어요. 전 세계에서 몰려든 금 채굴꾼들이 퍼뜨린 전염병으로 고통 받고 목숨을 잃었지요. 마티스 족, 조예 족, 와우라 족, 야노마미 족 등 자신들만의 평화로운 공동체를 유지하던 원주민들은 이제 점점 그 수가 줄어들고 있어요.
아마존의 파괴 실태는 이처럼 생각보다 훨씬 심각하답니다. 이 책의 주인공 송이는 아마존에 사는 야노마미 쪽인 리오를 만나 아마존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이러한 아마존의 파괴를 직접 눈으로 보게 되요. 송이와 리오와 함께 하다 보면 여러분도 아마존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여러분이 아마존을 살릴 수 있어요!
지금 이 시간에도 벌목꾼들이 아마존의 나무를 베어 가고 있어요. 바로 종이를 만들기 위해서지요. 전 세계 사람들이 단 하루 동안 사용하는 종이를 생산하려면 무려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가 필요해요. 아마존 열대 우림이 파괴되고 있는 것은 바로 우리가 무심코 소비하는 종이 때문이랍니다. 그러니 휴지 대신 손수건을 이용하고, 재생종이를 이용해 만든 문구를 사용하고, 이면지로 노트를 만들어서 쓰는 등의 종이 절약 습관을 몸에 들여야 해요.
또한 아마존의 수많은 물고기들이 죽어 가고 있어요. 아마존 강이 정화 기능을 잃고 오염되었기 때문이에요. 물은 지구 전체를 순환하는 기능이 있는데, 우리가 샴푸나 세제를 펑펑 써서 오염시킨 물이 아마존까지 다다른 것이랍니다. 그러니 변기 안에 벽돌을 넣어 두고, 만능 천연 세제인 소다를 적극 이용해서 깨끗한 물을 아껴 써야 해요. 그리고 샴푸 사용량을 줄이고, 일반 세제 대신 천연 세제를 써서 물을 가급적 오염시키지 않도록 잘 써야 한답니다.
어때요? 어렵지 않죠? 우리의 작은 실천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어요! 여러분처럼 대한민국에 사는 송이와 아마존의 소년 리오의 모험을 뒤따라가서 좀 더 자세히 배워 볼까요?










“대기오염이 심해지면 아마존의 식물들이 말라죽게 돼. 그러면 태양 에너지를 흡수하는 수목이 사라질 테고, 이 때문에 지구는 더워지게 될 거야. 게다가 식물이 없어 이산화탄소도 제거하지 못하니까 지구 온난화 현상은 더 심해지겠지.”
― 「지구의 허파, 아마존」 중에서

“동물들의 멸종이 아마존에서 끝나는 게 아니야. 동물들의 잇따른 멸종은 먹이사슬을 파괴하고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뜨려서 결국엔 생태계 전체가 파괴되고 말 거야.”
― 「잡혀 가는 친구들」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이아연
동덕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소설 전공)를 받았다. 아동작가로 활동하며 《엄마, 글로벌이 뭐예요?》, 《왜 아마존이 파괴되면 안 되나요?》, 《어린이를 위한 습관의 힘》, 《성공한 사람들의 경제 습관》 등과 KBS TV 애니메이션 〈매직 어드벤처〉, 〈롤러코스터보이, 노리〉를 썼다. 콘텐츠 창작집단 ‘스토리몽키’에도 소속하여 다양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글

송이가 사라졌어요

너는 누구니?
― 지구 온난화의 원인

지구의 허파, 아마존

잡혀 가는 친구들
― 멸종 위기의 동물들

아마존 강
― 일상에서 실천하는 물 보호

불타는 숲

열대 우림은 소중해
― 아마존 열대 우림을 지키는 방법

아마존 강의 울음소리
― 세계 습지의 날

붙잡힌 아이들

밀림지킴이 야노마미 족
― 아마존의 부족들

소원을 들어주세요
― 분홍 돌고래 ‘보뚜’

돌아온 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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