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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좋은책어린이 | 3-4학년 | 201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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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 36권. 반 아이들에게 기분 나쁜 별명을 붙여 주는 별명 짓기 대장 호성이와 반 아이들의 갈등, 그리고 이들의 심리 변화를 애리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 동화이다. 이야기를 통해 별명이 꼭 놀림거리나 기분 나쁜 것만은 아닌, 다른 사람의 좋은 면으로 지어 붙일 수도 있는 것임을 알려 준다.

새 학년이 된 애리. 같은 반이 된 지 얼마 안 되어 아이들은 아직은 서로 이름도 잘 모르는 어색한 분위기이다. 그때 전호성이라는 아이가 민준이에게 ‘만두’라는 별명을 붙인다. 얼굴이 동그랗고 가운데가 눌렸다는 이유다. 모든 아이는 덕분에 민준이 이름을 외우게 되고, 그와 더불어 민준이는 만두로 불리게 된다.

호성이는 그 밖에도 아이들의 생김새나 실수를 콕 집어 별명으로 붙여 부르기 시작한다. 방귀를 뀐 반장은 ‘뿡뿡이’, 머리가 세모난 오정훈은 ‘오징어’, 김마리는 ‘김말이’로 부르는 등 듣는 사람이 싫어하는 별명을 붙인다. 이때부터 반 친구들 사이에는 서로 기분 나쁜 별명 부르기가 바이러스 퍼지듯 유행하는데….

  출판사 리뷰

우리 반에 퍼진 별명 짓기 바이러스,
이대로 보고 있을 수만은 없어요!
기분 좋은 별명을 짓는 방법은 정말 없는 걸까요?

서로에게 상처 주는 기분 나쁜 별명 짓기는 이제 그만!
이제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별명 짓기 대회가 시작됩니다!


아이들 사이에서 별명은 관심의 표현이 되기도 하지만 때론 놀림거리가 되기도 한다. 부모님이 지어 준 예쁜 이름이 우스꽝스러운 별명으로 둔갑하기도 하고, 콤플렉스 때문에 감추고 싶은 외모의 한 부분이나 사소한 실수를 트집 잡혀 기분 나쁜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재미로 부르는 별명이 듣는 사람에게는 학교 가기 싫을 정도의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하는 것이다.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는 반 아이들에게 기분 나쁜 별명을 붙여 주는 별명 짓기 대장 호성이와 반 아이들의 갈등, 그리고 이들의 심리 변화를 애리의 시선을 통해 그려낸다. 처음에는 호성이가 재미 삼아 시작한 우스꽝스러운 별명 짓기가 마치 바이러스처럼 기분 나쁜 별명 짓기로 번져 나가고, 반 아이들 모두 서로에게 감정이 상해 다투는 상황으로까지 악화된다. 여기에 위기를 느낀 애리의 기가 막힌 아이디어 덕분에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별명 짓기 대회가 펼쳐진다. 이제 아이들은 별명이 꼭 놀림거리나 기분 나쁜 것만은 아닌, 다른 사람의 좋은 면으로 지어 붙일 수도 있는 것임을 알게 된다.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다른 사람의 좋은 면을 바라보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긍정적인 삶의 자세를 키울 수 있길 바란다.

■ 시리즈 소개

《좋은책어린이 저학년문고》 시리즈는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의 독서 의욕 신장을 위해 탄생한 창작 동화이다. 이 시대 최고의 동화 작가와 그림 작가들의 작품으로 어린이 독자들에게 재미와 감동, 행복감을 안겨 준다.

[추천 포인트]

· 초등 교과 연계
- 1학년 1학기 바른 생활 5. 사이좋은 친구
- 2학년 1학기 국어(읽기) 7. 따뜻한 눈길로

· 친구의 긍정적인 면을 보며 서로 배려하는 삶의 태도를 길러 줍니다.












“전호성!”
선생님이 화난 목소리로 호성이를 불렀어요.
“너 애들한테 기분 나쁜 별명 붙여서 놀린다며?”
“그런 적 없는데요?”
호성이가 시치미를 뚝 뗐어요.
“선생님이 들은 거랑 다른데? 수미는 뼈다귀라고 놀리고 안수정한테는 하수구라고 부르면서 놀렸다며?”
그러자 호성이가 손을 번쩍 들더니 일어섰어요.
“선생님, 안수정이 아니라 하수정이에요.”
“아, 그래? 수정아, 미안! 선생님이 아직 이름을 완전히 못 외워서…….”
“이름이 기억 안 날 땐 별명을 떠올리세요. 오정훈은 오징어, 수미는 뼈다귀, 김마리는 김말이. 하수정은 입에서 냄새도 나고, 그러니까 냄새나는 하수구를 떠올리면 이름이 생각난다니까요. 히히, 좋은 방법이죠?”

“근데 언니 별명이 왜 꾀꼬리야?”
“내 이름 ‘아리’는 ‘아리땁다’는 말에서 나온 거 알지? 아빠가 설명해 주신 적 있잖아. 그래서 새 학년 올라와서 자기소개 할 때 내 이름이랑, 뜻을 말했어. 그랬더니 선생님이 꾀꼬리의 옛말인 ‘알이새’가 떠오른다면서 나보고 목소리도 예쁘고, ‘꾀꼬리’가 별명으로 어울리겠다고 하셨어. 그때부터 친구들이 나를 꾀꼬리라고 불러.”
“아, 그렇구나. 에휴, 나도 언니처럼 좋은 별명이 있었으면…….”
“네 친구들한테 너의 좋은 점을 찾아서 별명을 지어 달라고 하면 되지.
누구에게나 좋은 점이 하나씩은 있잖아.”
애리는 언니 목소리가 꾀꼬리처럼 정말 맑고 아름답게 느껴졌어요.
‘별명은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들어 줄 수도 있는데 왜 우리 반 애들 별명은 다 기분 나쁠까?’

  작가 소개

저자 : 김경옥
서울에서 태어나 『아동문예』와 『아동문학연구』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어요. 어린 시절 책을 읽으며 상상력을 키우고, 또 밖에 나가 실컷 뛰어놀았던 덕분에 지금의 동화작가가 될 수 있었어요.지은 책으로 『마녀의 못된 놀이』, 『그 별의 비밀 번호』, 『지하세계를 탈출하라!』, 『거울 공주』, 『불량 아빠 만세』, 『바느질하는 아이』, 『비밀 기지 비밀 친구 구함』, 『우리 반 오징어 만두 김말이』, 『아무것도 사지 않는 날』, 『말꼬랑지 말꼬투리』, 『은빛 웅어, 날다』, 『숨어 있는 괴물』, 『다미야, 잘 먹고 잘 놀자!』, 『툭툭, 나쁜 손』, 『중독, 안 돼!』 등이 있고 ‘단국문학상’을 수상했어요.

  목차

하수구와 뿡뿡이 4
별명 짓기 그만해 18
더러운 똥 꿈 26
세더별 삼총사와 전염병의 싸움 42
기분 좋은 세기별 대회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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