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리뷰
를 처음 선보였을 때 많은 분들이 고개를 갸우뚱했었습니다.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는 백과사전의 딱딱하고 건조한 지식정보를 이야기책처럼 쉽고 재미있게 읽히는 따스한 글과 우리만의 정서가 느껴지는 그림과 메시지가 낯설지만 특이하고 개념의 그림백과였기 때문이지요.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 추천!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세상은 우리 손으로 쓰고 그린 우리 그림책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출발한 가 드디어 처음 출간된 지 4년 만에 40권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온갖 치장을 하고 나타나는 요즘의 책들에 견주어 보면, 는 마치 조미료가 들어 있지 않아 밋밋하고 심심한 듯합니다. 하지만 시골 밥상에 오른 자연을 담은 음식들처럼 씹으면 씹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는, 보면 볼수록 읽으면 읽을수록 깊이 마음을 두드리고 오래도록 기억되는 따뜻함으로 한 권 한 권 채워가려고 합니다. 그 한 권 한 권이 지금 낯설고 어설픈 얼굴로 다가와서 제 이름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가고 있습니다. 불경기라는 혹한의 계절을 지나고 있는 지금이지만 널뛰지도 잰걸음으로 서둘지도 않고 그저 타박타박... 참신함과 뚝심, 정성을 담아 제몫을 다하는 그런 그림책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열린어린이 서평 ‘이달의 서평(2008.05)’ 중에서 백과사전=따뜻하다. 좀처럼 성립되기 어려운 공식입니다. 고개를 몇 번 갸웃거리며 생각해 보아도, 백과사전과 따뜻함 사이에 적절한 부호는 ≒도 아닌, ≠가 적당해 보이니까요. 하나의 주제로 어느 정도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까, 표제어를 압축하여 설명하는 백과사전과 한 권을 할애해 설명하는 책의 차이는 무엇일까, 따뜻함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취학 전 아이들을 독자로 삼은 기획 의도에 맞게 짤막한 글에 풍성한 그림이 시선을 붙들고, 그 양과 질이 제법 훌륭합니다. 정보가 다채롭고, 그 의미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이 부드럽고 친근합니다.... 평소 생각했던 백과사전에 대한 개념이 확장됨을 느낍니다. 우리네 정서를 담은 ‘따뜻함’을 담은 이 시리즈가 백과사전의 온기를 많은 책에 전하는, 신명나는 향연의 시작이기를 바랍니다. [김정미│오픈키드 컨텐츠팀]
[따뜻한그림백과 추천 및 선정 내역]옷, 밥 잠, 집, 책 5권 [오픈키드] 2008 여름방학추천도서
잠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2008 좋은 책 / 나무 [간행물윤리위원회] 2009 선정도서
색깔, 밥, 책 [책둥이] 2010 추천도서 / 맛 [학교도서관저널] 2010 추천도서
따뜻한그림백과 시리즈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2010 굿북
이야기 [고래가숨쉬는도서관] 2010 여름방학추천도서, [사단법인 유치원연합회] 2010 선정도서
책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2010 테마별 좋은 책
그림, 노래, 운동, 춤, 이야기 [오픈키드] 2010 겨울방학권장도서 / [사단법인 유치원연합회] 2011 선정도서
똥오줌, 손발 [사단법인 유치원연합회] 2011 선정도서
목차
1 옷
2 밥
3 잠
4 집
5 책
6 불
7 물
8 나무
9 쇠
10 돌
11 모양
12 냄새
13 소리
14 색깔
15 맛
16 그림
17 노래
18 운동
19 춤
20 이야기
21 학교
22 시장
23 병원
24 일터
25 길
26 비바람
27 밤낮
28 똥오줌
29 뼈와 살
30 손발
31 놀이터
32 강산
33 오른쪽 왼쪽
34 피
35 털
36 한 시간
37 땀
38 남자 여자
39 눈물 콧물 침
40 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