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밀화로 그린 어린이 자연 관찰 시리즈. 논이나 시냇가에 사는 동물 64종을 실은 세밀화 도감이다. 쉬운 입말로 재미있게 글을 쓰고, 생생한 세밀화와 경쾌한 삽화가 어우러져서 그림책처럼 볼 수 있다. 부록에는 시냇가에서 놀 때 필요한 준비물, 물속 생물을 관찰하는 방법, 물고기 잡는 방법 등 재미있고 알찬 정보가 가득하다.
여느 도감과 달리 얇고 가벼워서 아이가 무릎 위에 올려놓고 보아도 좋다. 책에 나오는 생물들을 발견한 날짜와 장소가 모두 기록된 화천군 산골짜기 풍경도 실려 있다. 김현태, 손상호 작가는 아이들과 함께 시냇가에서 놀고, 물고기와 곤충들을 잡고, 기르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그림을 그렸다.
출판사 리뷰
다양한 생명체가 살고 있는 시냇가시냇물은 작은 물줄기지만, 많은 생명체를 품고 있어요. 돌 밑에는 가재가 살고, 모랫바닥에는 모래무지가 살아요. 돌돌돌 여울에는 쉬리가 있고요, 잔잔한 물가에는 물맴이가 맴돌아요. 봄에는 개구리가 알을 낳으러 찾아오고요, 스르르 꽃뱀이 개구리 뒤를 쫓아다니지요. 이 책에는 논이나 시냇가에 사는 동물 64종을 실었습니다.
물과 뭍의 생태계가 이어진 곳물속이나 물가에 사는 동물들은 사는 모습이 특이해요. 게아재비나 물장군은 꽁무니를 물 밖에 내놓고 숨을 쉬어요. 물에 사는 올챙이는 아가미로 숨을 쉬지만, 개구리가 되면 뭍으로 올라가 허파로 숨을 쉬어요. 자라는 물속에서 살지만 물 밖으로 나와 알을 낳지요. 논과 시냇가는 물과 뭍이란 다른 환경의 생태계가 연결된 곳이에요. 그래서 물에 사는 동물 혹은 물과 뭍을 오가며 독특하게 적응한 생물들이 살아가는 재미있는 곳이지요.
놀며 관찰하며 쓰고 그린 이야기글을 쓴 김현태, 손상호 선생님은 오랫동안 시냇가를 찾아다녔어요. 뱀을 관찰하다가 독사한테 세 번이나 물리기도 했대요. 그림을 그린 이재은 선생님은 강원도 산골의 시냇가에서 살아요. 아이들과 함께 시냇가에서 놀고, 물고기와 곤충들을 잡고, 기르고, 요리조리 살펴보며 그림을 그렸어요.
세밀화로 그린 시냇가 관찰 그림책찰방찰방 시냇가에 발을 담그고 물장난을 하는 기분으로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를 보세요. 여느 도감과 달리 얇고 가벼워서 아이가 무릎 위에 올려놓고 보아도 좋아요. 쉬운 입말로 재미있게 글을 쓰고, 생생한 세밀화와 경쾌한 삽화가 어우러져서 그림책처럼 볼 수 있어요. 부록에는 시냇가에서 놀 때 필요한 준비물, 물속 생물을 관찰하는 방법, 물고기 잡는 방법 등 재미있고 알찬 정보가 가득하고, 책에 나오는 생물들을 발견한 날짜와 장소가 모두 기록된 화천군 산골짜기 풍경도 실려 있어요.
-<내가 좋아하는 시냇가> 중에서




거머리는 몸의 앞뒤 쪽에 빨판이 있어서 착 달라붙을 수 있어. 옮겨 다닐 때는 뒤 빨판을 붙이고 몸을 죽 늘인 뒤에, 앞 빨판을 붙이고 몸을 오므리면서 뒤 빨판을 떼. 헤엄을 칠 때는 물결을 타듯이 온몸을 살랑거려.
쉬리는 날씬하고 비늘이 알록달록 고와. 여울에서 산다고 ‘여울각시’라고도 해. … 여울에 살 때는 비늘 색이 매우 곱지만, 기르려고 어항에 담아 두면 빛을 잃기가 쉬워.
목차
논우렁이 10쪽
다슬기 11쪽
실지렁이 12쪽
참거머리 13쪽
게아재비 14쪽
물장군 15쪽
송장헤엄치개 16쪽
개미귀신 17쪽
물맴이 18쪽
물땡땡이 19쪽
황산적늑대거미 20쪽
가재 22쪽
참게 23쪽
납자루 24쪽
쉬리 25쪽
붕어 26쪽
잉어 27쪽
모래무지 28쪽
피라미 29쪽
미꾸라지 30쪽
메기 31쪽
산천어 32쪽
꺽지 33쪽
도롱뇽 34쪽
꼬리치레도롱뇽 35쪽
무당개구리 36쪽
두꺼비 37쪽
청개구리 38쪽
맹꽁이 39쪽
참개구리 40쪽
산개구리 42쪽
금개구리 43쪽
황소개구리 44쪽
붉은귀거북 45쪽
남생이 46쪽
자라 47쪽
아무르장지뱀 48쪽
유혈목이 50쪽
쇠살모사 52쪽
시냇가에서 놀아요 54쪽
시냇가에 살아요 56쪽
찾아보기 58쪽
참고한 자료 5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