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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기후변화 이야기
메이트북스 | 청소년 | 2021.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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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저명한 기후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 이야기로, 십대가 꼭 알아야 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기후변화가 극심해진 원인은 무엇이며 그로 인해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지구는 왜 점점 뜨거워질까?’, ‘비가 왜 이렇게 자주 내리는 걸까?’, ‘미세먼지 농도는 왜 높아질까?’처럼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보았을 기후 관련 궁금증들을 주제별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기후위기는 불과 200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지구 평균기온이 1.1℃ 상승하면서 발생한 문제들인데,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하면 생물종의 20~30%가 멸종할 것이라고 한다.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하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도 전에 인류의 종말이 올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기후변화 저지와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청소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다.

  출판사 리뷰

지금의 청소년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라면?
지구촌 곳곳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미국, 캐나다, 일본, 인도 등 세계 각국에서 폭염으로 인해 수천 명이 사망했다. 캐나다와 호주에서는 대형산불이 이어져 마을이 통째로 불타기도 했다. 우리나라는 34년 만에 지각장마를 맞이했는데, 지각장마가 끝나면 역대급 폭염이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일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기후변화를 극복하기 위해 지금 청소년들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 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저명한 기후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 이야기로, 십대가 꼭 알아야 하는 기후변화에 관한 모든 것을 담았다. 기후변화가 극심해진 원인은 무엇이며 그로 인해 어떤 피해가 발생하는지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지구는 왜 점점 뜨거워질까?’ ‘비가 왜 이렇게 자주 내리는 걸까?’ ‘미세먼지 농도는 왜 높아질까?’처럼 누구나 한 번쯤 가져보았을 기후 관련 궁금증들을 주제별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기후위기는 불과 200년도 안 된 짧은 기간에 지구 평균기온이 1.1℃ 상승하면서 발생한 문제들인데, 지구 평균기온이 2℃ 상승하면 생물종의 20~30%가 멸종할 것이라고 한다.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하면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기도 전에 인류의 종말이 올 것이다. 더 늦기 전에 기후변화 저지와 환경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지금 청소년들이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 수도 있다.

최고의 기후 전문가가 들려주는 기후변화의 모든 것!
이 책은 총 9장으로 구성된다. 1장 ‘인류의 삶을 바꾸는 지구온난화’에서는 점점 가속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결과에 대해 알아본다. 2장 ‘죽음에 이르는 폭염과 대홍수가 다가온다’에서는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폭염과 이상고온 현상, 대홍수가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3장 ‘해수온도와 해수면 상승은 비극이다’에서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빙하가 녹으면서 생태계가 파괴되는 과정과 그 위험성에 대해 말한다. 4장 ‘인류를 절망으로 이끄는 사막화, 가뭄, 물 부족’에서는 시리아 난민 사태의 원인이기도 하며 세계 곳곳에서 심각한 수준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막화의 원인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 등에 대해 설명한다. 5장 ‘환경파괴의 끝판왕인 대형산불’에서는 인류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산림의 파괴 원인인 대형산불이 발생하는 이유와 위험성을 다룬다. 6장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없다’에서는 인류에 의해 진행되고 있는 제6의 생물대멸종 사태의 원인을 알아보고, 지구에서 꿀벌이 사라질 경우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에 관해 설명한다. 7장 ‘식량난과 주기적인 팬데믹이 온다’에서는 멀지 않은 미래에 세계적으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될 식량난과 기후변화의 관계성에 대해 다룬다. 8장 ‘공기의 종말인 에어포칼립스가 온다’에서는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대기오염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설명하고, 건강에 해로운 오존에 대해 알아본다. 9장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에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세계 각국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해 다루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젊은 세대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지구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영향으로 지구기온이 상승한다고 최초로 주장한 학자는 프랑스 수학자 장 밥티스트 푸리에였다. 그는 지구 표면의 대기가 온실 같은 작용을 한다는 생각을 최초로 했던 사람이다. ‘왜 지구는 태양으로부터 햇빛을 계속 받는데 더 이상 더워지지 않는 것일까?’ 원칙대로라면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와 지구에서 밖으로 나가는 에너지의 양이 같아야 했다. 그가 계산해보니 두 에너지의 양이 같으면 지구의 평균 온도는 영하 15℃가 되어야 했다. 따라서 그는 지구로부터 복사되는 열에너지가 모두 우주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지구를 둘러싼 대기가 온실의 유리처럼 작용해 에너지 일부를 붙잡아둔다는 이론이었다. 푸리에가 온실효과의 기본 아이디어를 최초로 제안한 것이다.

이산화탄소의 확산성은 기후변화의 ‘가해자’와 ‘피해자’를 분리시키는 ‘공간적 비대칭성’을 가져온다. 배출한 나라(가해자)와 배출하지 않은 나라(피해자)가 똑같이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특정 지역에 영향을 주는 대기오염이나 수질오염은 지역적인 노력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산화탄소의 문제는 한 나라의 노력으로 해결이 안 된다. 다른 나라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늘리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경제학적으로 이산화탄소가 극히 이기적인 특성(내가 이산화탄소를 줄이지 않더라도 다른 나라나 기업이 줄여주면 해결되기 때문)을 지니는 것도 이 때문이다.

오리건주립대학 연구진은 모든 미국인이 소고기 대신 콩을 먹는 단 한 가지의 변화만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계산했다. 자동차를 그대로 타고 다니는 것은 물론 에너지 생산 및 소비 구조도 그대로이며, 닭고기나 돼지고기 등도 지금처럼 섭취한다는 가정 하에서였다. 그랬더니 놀랍게도 소고기 대신 콩을 먹는 것만으로도 2020년 미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를 46~74% 달성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 것이다. 또한 미국 전체 경작지의 42%를 소의 사료 생산이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UN의 통계에 의하면 곡식을 재배하는 전 세계 경작지의 33%가 가축을 먹이기 위한 사료용 작물 재배에 사용되고 있는데, 소고기를 많이 먹는 미국은 그보다 더 많은 경작지를 소고기를 먹기 위해 사용한다. 그러니 소고기만 안 먹어도 온실가스 발생은 대폭 줄일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반기성
공군기상전대장, 한국기상학회부회장, 조선대대학원 대기과학과 겸임교수,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연세대학교 대기과학과에 출강했다. 현재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기후산업연구소장이며 대한의사협회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 민관협력 오픈데이터포럼 운영위원, KBS 재난방송 전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한국기상협회 이사장, 미래경영원 강의 교수로 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과 지자체, 기업체에서 ‘기후변화’ ‘미세먼지’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KBS, YTN, 서울경제TV에 고정으로 방송 출연중이며 기후와 날씨 그리고 미세먼지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인간이 만든 재앙, 기후변화와 환경의 역습』 등 26권이 있다. 연세대학교에서 기상학을 전공했다.

  목차

여는 글_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될지도 모를 청소년들을 위한 책

1장 인류의 삶을 바꾸는 지구온난화
지구온난화란 무엇인가?
지구온난화를 부르는 온실가스
온실가스 증가가 부르는 비극

2장 죽음에 이르는 폭염과 대홍수가 다가온다
살인적인 폭염이 다가온다
폭염은 더욱 심각해진다
기온 상승은 대홍수를 부른다

3장 해수온도와 해수면 상승은 비극이다
빙하가 녹으면 북극곰만 죽는 것이 아니다
물고기가 사라지는 해수온도 상승
슈퍼태풍과 최악의 폭풍이 다가온다

4장 인류를 절망으로 이끄는 사막화, 가뭄, 물 부족
사막화는 절망이다
대가뭄과 기후난민
물부족은 인류의 삶을 파괴한다

5장 환경파괴의 끝판왕인 대형산불
기후변화가 부른 북극권 대형산불
최악의 피해를 부른 호주와 미서부지역의 대형산불
인류의 탐욕이 부른 열대우림 대형산불

6장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도 없다
여섯 번째의 생물멸종이 온다
지구에서 사라지는 꿀벌
산호의 죽음은 아픔이다

7장 식량난과 주기적인 팬데믹이 온다
기후변화는 식량감산을 부른다
식량난으로 가난한 나라는 슬프다
팬데믹은 기후변화와 함께 온다

8장 공기의 종말인 에어포칼립스가 온다
미세먼지농도는 왜 높아질까?
대기오염은 건강에 치명적이다
오존의 두 얼굴

9장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다
혁명적인 그린뉴딜이 필요하다
기후변화의 피해를 줄이는 투자 및 신기술 개발
이제는 행동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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