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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
이순(웅진씽크빅) | 청소년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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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좋은 스승은 뜻을 함께하는 좋은 친구이며,
좋은 친구는 배움의 길을 열어 주는 스승이다!”


행동이 앞서는 의리파 자로, 가난했지만 배움의 즐거움을 잃지 않았던 안회, 세 치 혀로 천하를 뒤흔들었던 자공, 권력자의 편에 서서 공자에게 파문당한 염유, 말을 앞세우다 공자의 신뢰를 잃은 잠꾸러기 재아, 살얼음판을 걷듯 늘 행동을 조심했던 증삼, 계모의 구박에도 지극한 효성을 보였던 민자건…….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고뭉치 제자들과 위대한 스승 공자가 만들어 낸 배움과 우정의 이야기들. 정의와 불의, 정직과 용기, 배려와 성찰, 배움과 실천 등 『논어』의 핵심 주제를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일화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고전 가이드다.

  출판사 리뷰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

“좋은 스승은 뜻을 함께하는 좋은 친구이며,
좋은 친구는 배움의 길을 열어 주는 스승이다!”


행동이 앞서는 의리파 자로, 가난했지만 배움의 즐거움을 잃지 않았던 안회, 세 치 혀로 천하를 뒤흔들었던 자공, 권력자의 편에 서서 공자에게 파문당한 염유, 말을 앞세우다 공자의 신뢰를 잃은 잠꾸러기 재아, 살얼음판을 걷듯 늘 행동을 조심했던 증삼, 계모의 구박에도 지극한 효성을 보였던 민자건……. 다양한 매력을 지닌 사고뭉치 제자들과 위대한 스승 공자가 만들어 낸 배움과 우정의 이야기들. 정의와 불의, 정직과 용기, 배려와 성찰, 배움과 실천 등 『논어』의 핵심 주제를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일화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고전 가이드.

스토리와 캐릭터로 읽는 『논어』

청소년을 위한 고전 읽기 시리즈인 「이순청소년문고」의 두 번째 권. 이 책은 위대한 스승 공자와 그의 사고뭉치 제자들 사이에서 벌어졌던 다채로운 이야기를 중심으로 『논어』의 핵심 주제를 뽑아낸 청소년을 위한 고전 입문서이다. 『논어』는 공자의 가르침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평면적인 텍스트가 아니라, 공자와 제자들이 주고받은 대화집 성격이 강하다. 공자의 제자들은 적게는 아홉 살, 많게는 마흔 살까지 공자와 나이차가 났고, 신분도 제각각이었다. 그들이 스승의 가르침을 똑같이 이해했을 리 없고, 같은 길을 걸었을 리도 만무하다.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모범생 ‘안연’부터 말만 번지레한 게으름뱅이인 ‘재아’에 이르기까지 제자에 따라 배움의 간극은 컸다. 성격이 급하고 강직했던 건달 출신 ‘자로’와 위기에 빠진 노나라를 화술로 구해낸 ‘자공’의 미래도 같지 않았다. 이처럼 다양한 성품과 매력을 가진 제자들이 공자와 벌이는 일화를 입체적으로 되살려낸 이 책은, 이야기책을 읽듯 『논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논어』의 핵심 주제를 공자와 제자들의 유쾌한 교실에서 배우다

최초의 직업적 교사였던 공자에게는 모두 3,000명의 제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공자 곁에서 오랫동안 가르침을 받았던 제자는 70명 정도인데, 공자는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재능을 가진 제자 10명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들과 함께 고생한 일을 추억하기도 했다. 훌륭한 인품과 바른 행실을 가진 ‘안연’과 ‘민자건’, ‘염백우’와 ‘중궁’, 말재주가 좋은 ‘재아’와 ‘자공’, 나랏일을 맡길 만한 인재인 ‘염유’와 ‘자로’, 옛 문헌에 밝았던 ‘자유’와 ‘자하’가 그들이다.
이 책에는 공문십철(孔門十哲)이라고 불리는 이들을 포함해 14년간 공자의 방랑길을 함께한 열두 제자가 등장한다. 공자는 신분과 성격, 자라온 환경이 달랐던 제자들에게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가르침을 주었는데, 이것은 『논어』의 핵심 주제와 연결된다. 즉 행동이 앞서는 의리파 ‘자로’와 ‘용기’, 가난했지만 배움의 즐거움을 잃지 않았던 ‘안연’과 ‘극기복례’, 공자에게 옥그릇 같다는 평을 받은 ‘자공’과 ‘군자’, 말을 앞세우다 공자의 신뢰를 잃은 ‘재아’와 ‘언행일치’, 물질로써 부모를 봉양하면 된다고 생각했던 ‘자유’와 ‘효’, 권력자의 편에 서서 공자에게 파문당한 ‘염유’와 ‘불의(不義)’, 살얼음판을 걷듯 늘 행동을 조심했던 ‘증삼’과 ‘충서(忠恕: 진실하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의 대명사인 ‘자장’ ‘자하’와 ‘시중(時中: 상황에 맞는 적당함)’ 등이다. 오랫동안 청소년들과 『논어』를 읽어온 저자는 인물별 에피소드와 공자의 가르침을 자연스럽게 연결하여,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논어』에 접근할 수 있게 했다.

위대한 스승 공자와 그의 제자들이 만들어낸 배움과 우정의 공동체

『논어』의 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무엇일까? 바로 ‘배움’이다. 그러나 공자가 말하는 배움은 우리가 알고 있는 학습과 다르다. 그것은 좋은 대학에 들어가려고 혹은 좋은 직업을 갖기 위해 하는 공부가 아니라, 한 사람의 인격을 성숙하게 만드는 공부,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였다. 공자는 능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배움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그 때문에 제자들을 받아들이는 데에도 경계를 두지 않았다. 가장 나이가 많은 자로는 공자보다 아홉 살 적었을 뿐이지만, 자장과 자하처럼 마흔 살 이상 어린 제자도 있었다. 안연처럼 생계를 잇기 힘든 제자가 있었는가 하면, 자공처럼 천하에 이름을 떨친 부자도 있었다. 전과자 출신도 있었고 불치의 병을 앓은 제자도 있었다. 공자는 이런 제자들과 함께 자신의 집에서, 산책길에서, 수레 위에서 사람다움의 길을 찾기 위해 배우고 토론했다.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가득 찼던 공자의 학교, 그곳에서 우리는 학교 폭력과 교실 붕괴가 만연한 오늘날의 학교가 잃어버린 본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저자 : 김현식
나라가 망했다던 IMF 시기에 고등학교를 다니고, 새로운 천 년을 연다는 2000년에 대학에 들어갔다. 다른 또래의 친구들처럼 대학 졸업을 앞두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던 중, 우연히 한문의 매력을 알았고 『논어』를 만났다. 졸업 후 무작정 서울로 상경, 방황 끝에 수유너머에서 고전과 멋진 만남을 시작했다. 이후 서강대 철학과 대학원과 수유너머 연구실을 오가며 공부를 했고, 현재는 수유너머R(http://commune-r.net) 연구원으로 있다.

2007년, 탈학교 청소년과 『대학』을 공부한 이래로 다양한 청소년과 동양 고전을 공부했다.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들과 『논어』를 공부했던 경험은 이 책을 쓰는 데 중요한 자양분이 되었다. 지금도 매주 주말, 연구실에서 청소년들과 고전을 공부하는 모임을 이끌고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 공짱구: 공자가 되다
‘공자’, 위대한 스승의 이름 / 짱구 공자의 불우한 어린 시절 / 가르침에는 출신을 따지지 않는다 / 지우학(志于學)에서 종심(從心)까지 / 먹는 것보다 배우는 것이 더 좋더라

2. 공자: 수레 위에서 천하를 방랑하다
군자가 다스리는 나라를 꿈꾸다 / 애태우지 않으면 가르치지 않는다 / 스스로 부끄럽지 않다면 근심도 걱정도 없다 /그저 나아갈 뿐이다 / 스승과 친구는 하나다

* 눈높이 논어: 어떻게 살 것인가? *

3. 자로: 참된 용기는 의로움을 아는 데서 시작한다
홀로 자란 남산의 대나무라도 / 아는 것을 안다고 하는 것 / 스승님을 따라 어디든 가리라 / 마루 위에 선 제자 / 갓끈을 바로 하고

* 눈높이 논어: 공부가 먼저인가, 경험이 먼저인가? *

4. 안연: 누구도 그의 즐거움을 빼앗을 수 없으리
“난 안연이 바보인 줄 알았다” / 대나무 밥 하나와 물 한 바가지에도 / 배움을 사랑한 제자 / “하늘이 나를 버렸구나!” / 사치보다는 검소를, 화려함보다는 슬픔을

5. 자공: “아름다운 옥그릇과 같이 빛나도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자공의 재주를 보라 / “너는 옥그릇과 같은 사람이다” / 무한한 능력의 소유자, 군자 / 가난하거나 부유하더라도 / 진정으로 부끄러운 것

6. 염유: 가르침을 따르기엔 힘이 부족하여
다재다능 재주꾼 / 스스로 한계를 긋다 / “배운 것을 바로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까?” / “더 이상 내 제자가 아니다”

7. 재아: “이 썩은 나무 조각 같은 놈아! ”
낮잠, 문제의 시작 / 빼어난 말솜씨의 함정 / “삼년상은 너무 길지 않습니까?”

* 눈높이 논어: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할까? *

8. 자유: 음악으로 백성들을 교화시키다
효(孝)의 시작은 공경하는 마음 / “닭 잡는 데 소 잡는 칼을 썼느냐?” / 믿음직한 인재, 담대멸명

9. 증삼: 오늘 하루도 조심조심
나의 가르침은 하나로 모든 것을 꿰뚫는다 / 진실하게 남을 배려하는 마음, 충서(忠恕) / 하루 세 번 나 자신을 돌아보다

* 눈높이 논어: 정직함이란 무엇인가? *

10. 자장과 자하: 시중을 배워야 할 두 제자
과유불급, 지나친 것은 모자란 것과 같다 / 시중(時中), 상황에 맞는 적당함 / 서로 다른 공부법

11. 번지: 큰 질문이 아쉬운 제자
수레 위의 대화 / 똑같은 답은 없다 / 큰 질문을 던질 것

12. 중궁과 민자건: 자루에 들어가는 데는 관심이 없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은둔고수 / 중궁: 비록 얼룩소의 새끼라지만 / 민자건: 바른 말로 세상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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