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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로두웨 마술단
서해문집 | 청소년 | 2021.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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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서해문집 청소년문학 13권.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소설집 <평화가 온다>에 실은 단편 '럭키 보이'로 주목받은 박미연 작가가 첫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부로두웨 마술단>은 일제강점기 일본 최고의 마술사라 불리는 ‘덴쓰네’의 경성 마술 공연을 보게 된 열다섯 살 소년 동희가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마술보다 감동적이고 기적 같은 이야기다.

동희는 덴쓰네 마술단 공연을 보고 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그리고 그날 덴쓰네의 양녀이자 수제자인 유정이 보여 준 간단한 마술에도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조선인은 마술사가 될 수 없다’는 유정의 말이 동희의 마음 한켠을 짓누른다. 그래도 동희는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홀로 마술을 연습을 시작한다.

그러나 동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힘들게 인력거를 끌며 생계와 동희의 학비를 책임지는 아버지의 모습과 학교를 졸업하고 교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소원이 동희의 몸과 마음을 짓누른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술사가 되겠다는 동희의 의지는 더 강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친구 병수의 도움으로 동희는 다시 마술 공연을 볼 기회를 얻는다. 덴쓰네의 스승이자 유명 마술사 기노쿠라가 이끄는 ‘기노쿠라 마술단’의 공연. 공연을 본 동희는 당당하게 기노쿠라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마술을 선보이고, 기노쿠라의 눈에 들어 꿈에 그리던 마술단 단원이 되는데….

  출판사 리뷰

식민지, 가난, 차별과 혐오…
가혹한 현실에서 만난 기적 같은 마술!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소설집 《평화가 온다》에 실은 단편 '럭키 보이'로 주목받은 박미연 작가가 첫 장편소설을 선보인다. 《부로두웨 마술단》은 일제강점기 일본 최고의 마술사라 불리는 ‘덴쓰네’의 경성 마술 공연을 보게 된 열다섯 살 소년 동희가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결심하면서 펼쳐지는 마술보다 감동적이고 기적 같은 이야기다.

동희는 편한 길 대신 힘들고 지친 조선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웃음과 희망을 주는 마술사가 되고 싶어 합니다. 그것이 동희를 저 지평선 너머 ‘부로두웨’까지 이끄는 힘이 되지 않았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동희의 이야기가 비참한 시대를 헤쳐 간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어떤 삶을 살 것인지 치열하게 고민한 청소년의 이야기로 읽히기를 바랍니다.
_‘작가의 말’에서

“두고 봐! 나도 꼭 마술사가 될 테니까.”
조선 최초의 마술사를 꿈꾸는 소년 동희의 마술보다 감동적인 이야기!

동희는 덴쓰네 마술단 공연을 보고 마술의 매력에 흠뻑 빠진다. 그리고 그날 덴쓰네의 양녀이자 수제자인 유정이 보여 준 간단한 마술에도 마음을 빼앗긴다. 하지만 ‘조선인은 마술사가 될 수 없다’는 유정의 말이 동희의 마음 한켠을 짓누른다. 그래도 동희는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홀로 마술을 연습을 시작한다.
그러나 동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다. 힘들게 인력거를 끌며 생계와 동희의 학비를 책임지는 아버지의 모습과 학교를 졸업하고 교사가 되라는 아버지의 소원이 동희의 몸과 마음을 짓누른다. 하지만 그럴수록 마술사가 되겠다는 동희의 의지는 더 강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친구 병수의 도움으로 동희는 다시 마술 공연을 볼 기회를 얻는다. 덴쓰네의 스승이자 유명 마술사 기노쿠라가 이끄는 ‘기노쿠라 마술단’의 공연. 공연을 본 동희는 당당하게 기노쿠라 앞에서 그동안 연습한 마술을 선보이고, 기노쿠라의 눈에 들어 꿈에 그리던 마술단 단원이 된다.
하지만 일본인 단원들의 차별과 괴롭힘이 동희의 앞길을 가로막는다. 그리고 마술단 앞에서 우연히 마주친 아버지와 심한 언쟁을 벌이는 일까지 발생한다. 아버지와 다툰 다음 날, 마술단에서 밤을 새운 동희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는다. 아버지가 의문스러운 사고로 목숨을 잃은 것이다. 홀로 남게 된 동희는 좌절한 채 마술도 포기하려 한다. 그때 마침 일본으로 건너가 덴쓰네 마술단에서 함께 마술을 하자는 유정과 덴쓰네의 제안을 받은 동희는 병수, 중만이 아저씨, 기노쿠라 단장 등 아끼는 사람들을 뒤로 한 채 일본으로 떠나는 기차에 오른다. 그런데 기차에서 짐으로 챙겨온 아버지의 유품을 꺼내 보던 동희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결국 동희는 기차에서 내려 집으로 돌아가기고 결심하고, 달리는 기차에서 뛰어내린다.
집으로 돌아온 동희는 중만이 아저씨에게 아버지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버지가 솟대쟁이패에서 유명한 ‘얼른쇠’였다는 것과 얼른쇠가 조선의 마술사였다는 것. 얘기를 들은 동희의 마음에선 다시 한 번 마술사의 꿈이 꿈틀거린다. 조선 최초의 마술사가 꼭 되겠다는 꿈을 향해 다시 나아가기로 마음먹은 동희는 병수와 함께 시장통에서 새 마술을 선보이고, 그 모습을 본 기노쿠라의 제안으로 다시 마술단으로 돌아가게 된 동희는 아버지의 유품 속 두루마리에 적혀 있던 마술을 선보이려 하는데….
조선 최초의 마술사를 넘어 아미리견(미국) 부로두웨(브로드웨이) 무대에 서겠다는 동희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아버지의 소원이 떠올랐지만 마술을 보는 내내 펄떡이던 심장을 속일 수는 없었다. 자신은 절대로 그리 살 수 없다는 것을 동희는 깨닫고 말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마술사가 되어야겠다, 그것 말고는 어떤 생각도 할 수 없었다.

‘아, 아버지! 어떻게 해요? 난 마술이 너무 하고 싶어요.’
동희는 차갑게 빛나는 달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네 재주라면 충분히 너만의 마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누군가에게 ‘조선인이어도 상관없다’라는 말을 들은 것은 처음이었다. 그것도 엄하고 냉정한 줄 알았던 기노쿠라 단장님께 듣다니,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인정받은 것 같아 동희는 가슴이 벅차게 뛰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미연
읽고, 보고, 상상하는 것을 좋아해서 어릴 때부터 늘 ‘글 쓰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오랫동안 방송작가로 일하며 다양한 다큐멘터리에 글을 썼다. 뒤늦게 딸 또래의 어린이와 청소년들 마음에 가닿는 글을 쓰고 싶어 ‘책 쓰는 작가’가 됐다.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우리 역사에 숨어 있는 민주주의의 씨앗》(공저)과 《궁금한 이야기+ DMZ》를 썼고,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소설집 《평화가 온다》에 단편 〈럭키 보이〉를 실었다.

  목차

단발머리 소녀
진짜 마술
붉은 종이꽃
아버지의 소원
새로운 기회
포기할 수 없는 꿈
가혹한 대가
시험
돌아온 유정
어려운 선택
뒤돌아보지 않겠어
조선의 얼른쇠
나만의 마술
스승이라 불러라
하나가 둘이 되고
꺾여 버린 날개
다시 날아올라
더 넓은 세상으로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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