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세계인물교양만화 who? 32권 체 게바라
체 게바라의 삶을 가장 충실하게 그린 최고의 교양 만화
세상과 사람을 사랑한 휴머니스트 체 게바라
천식에 시달리던 몸이 약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는 정의로운 의사가 되고 싶었던 이 소년은 바로 민중들을 위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일생을 바친 체 게바라입니다. 20세기의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 불리는 체 게바라는 현재까지도 전 세계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는 아름다운 혁명가로 남아 있습니다.
정의로운 의사를 꿈꾸던 소년이 혁명가로 다시 태어나다
체 게바라는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르헨티나를 비롯한 중남미의 나라들은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비롯한 제국주의 국가들의 식민지가 되었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라틴 민족 국가들의 식민지였던 아픈 역사 때문에 스페인 어와 포르투갈 어를 쓰고 가톨릭 종교를 믿는 등 스페인 문화의 영향이 컸던 중남미 대부분의 나라는 라틴아메리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민지 지배의 유산으로 라틴아메리카의 나라들은 지배층인 대지주와 노동자 간의 빈부 격차가 매우 크고, 교육 수준이 낮아 독립된 이후에도 군사 정변과 독재 정치의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체 게바라는 의과 대학에 다니던 23세 때, 나이가 6살 많은 친구 알베르토와 함께 오토바이 \'포데로사\'를 타고 라틴아메리카 전역을 여행하기로 합니다. 7개월 동안의 여행을 통해 어린 시절 천식에 시달리던 몸이 약한 소년은 정의로운 의사가 아닌 혁명가의 꿈을 꾸게 됩니다.
체 게바라는 여행하면서 눈에 보이는 것 아래 감추어진 세상의 또 다른 면을 보게 됩니다. 중남미의 많은 도시들을 여행하며 점차 화려한 건물이 아닌 병원과 경찰서, 정치가와 자본가가 아닌 환자와 수감자, 부자가 아닌 가난한 노동자의 고통스런 삶을 보게 됩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체 게바라는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보다 이 세계의 모순을 치료하는 것이 더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리얼리스트가 되라, 그러나 가슴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져라!
체 게바라는 조국인 아르헨티나뿐 아니라 아메리카 대륙 전체가 자신의 조국이라는 생각으로 쿠바 혁명을 준비합니다. 다른 라틴아메리카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쿠바 역시 미국인 자본가들과 소수의 대지주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국민들이 가난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쿠바에서 체 게바라는 용감한 군인이자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의 역할을 하며 농민들과 하나가 되어 갑니다. 민중이야말로 혁명의 본질이라 생각한 체 게바라는 총을 놓고 농민들의 일을 돕거나 농민들을 교육시키고, 적군이라도 부상당한 포로를 치료하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포기하지 않았고, 농민들과 하나가 된 혁명군은 마침내 혁명에 성공합니다.
쿠바의 2인자가 된 체 게바라는 쿠바의 개혁을 이끌어 갑니다. 땅을 갖지 않은 농민이 한 사람도 없도록 정책을 만들고, 교육과 의료 개혁을 실행합니다. 하지만 쿠바의 변화를 지켜보던 체 게바라는 2인자라는 권력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세상의 다른 곳으로 가기로 결심합니다. 체 게바라는 직책, 계급, 쿠바 시민권을 내 놓고 떠나 다른 나라의 혁명에 동참합니다. 제국주의에 맞선 세계 혁명을 꿈꾸며 볼리비아에서 마지막 모험을 시도한 체 게바라는 결국 미국이 지휘하는 볼리비아 군에 생포되어 총살당합니다.
쿠바 혁명 이후 현재까지 쿠바는 모든 교육이 무료이고 의료비를 모두 국가가 부담하고 있습니다. 쿠바 의료계의 수준은 세계 최고 수준이고 쿠바 국민의 문맹률은 매우 낮아 라틴아메리카 최저 수준입니다. 이 세상 그 어느 곳에서든 불의가 저질러질 때마다 분노했고, 제국주의와 투쟁하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갔던 체 게바라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진정한 혁명가의 정신을 전해 줍니다.
\'인물 백과\' 코너에서는 체 게바라의 성공 열쇠,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 라틴아메리카의 고대 무명, 체 게바라의 여행, 체 게바라에게 영향을 준 인물과 사상, 체 게바라와 혁명에 대해 사진 자료와 교과 연계 지식을 활용해 알려 줍니다. \'논술 마당\' 코너에서는 퀴즈, 역할 바꾸어 생각하기, 마인드맵 그리기, 편지 쓰기 등의 다양한 독후 활동을 통해 깊이 있는 독서가 가능하도록 돕습니다.

출판사 리뷰
전 세계 어린이와 학부모를 감동시킨 위인전 [who?]시리즈
초등학생들이 꼭 읽어야 할 책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첫 손에 위인전을 꼽는다. 한 사람의 생애를 다루는 위인전은 재미있는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희노애락 등 인간이 겪는 감정을 모두 느낄 수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또 위인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을 먹을 수 있도록 역할 모델을 제시한다. 다산어린이에서 출간된 [who?]시리즈는 이런 위인전의 의미를 가장 잘 살린 책이다.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자녀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 평생을 간직할 큰 꿈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다. 무엇보다 앞으로의 인생을 살아갈 동안 흔들리지 않는 큰 꿈을 심어 주어야 한다. 물고기를 잡아 주는 것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는 말처럼 스스로 인생의 밑그림을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도록 뒷받침해 주어야 한다. 이때 본보기가 되는 사람이 곁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who?] 시리즈는 어린이들이 담고 싶고 되고 싶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나침반과 같은 책이다.
[who?] 시리즈에서 다루는 위인은 분야, 국가, 여성과 남성, 인종을 초월한 균형 잡힌 시각을 길러준다. 학부모와 선생님들을 포함한 광범위한 설문 조사와 교과서 분석 등을 통해 선정된 인물들을 만나면 세상을 보는 올바른 시각과 균형 잡힌 가치관을 기를 수 있다.
나와 닮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담은 책
[who?]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충실히 담았다는 점이다. [who?]시리즈는 인물의 어린 시절과 실패, 좌절과 극복의 순간을 여과 없이 담아서 어린이들이 나와 다르지 않은 위인들의 이야기를 보며 용기를 얻고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한다.
힐러리 클린턴은 어린 시절 지독한 외모 콤플렉스에 시달렸다. 이 시대 최고의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이상한 행동 때문에 구제불능이라고 손가락질을 받는 아이였다. 21세기의 가장 혁신적이고 창조적인 기업가로 추앙받는 스티브 잡스가 입양아로서의 아픔을 딛고 일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이처럼 아이들은 [who?]시리즈를 통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세계적인 리더들을 보면서 힘을 얻게 된다.
쉽게 공감할 수 있는 현대 인물들의 이야기
[who?]시리즈는 아이들이 쉽게 교감할 수 있는 현대적 인물들로 골고루 구성되어 있다. 버락 오바마, 스티브 잡스, 제인 구달, 오프라 윈프리, 워렌 버핏, 조앤 롤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류에 공헌한 21세기 실존 인물과 역사 인물로 구성된 라인업은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인물들과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생생함을 전해 주고 그들의 리더십과 성공 철학을 배울 수 있다. 이는 [who?] 시리즈가 아이들뿐 아니라 일상에 바쁜 아빠와 엄마들까지 즐겨 읽게 만드는 힘이다. 어린 시절 동물을 좋아해 친구들과 자연 관찰 모임을 만들고 돈을 모아 늙은 말들의 목숨을 구했던 제인 구달, 여섯 살 때 처음 동화를 쓰고 정부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면서도 상상력을 발휘해 첫 소설을 썼던 조앤 롤링, 말더듬이에 구제불능 장난꾸러기 낙제생에서 끊임없는 노력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지도자가 된 처칠 등 [who?] 시리즈에서는 나와 전혀 다르지 않은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만날 수 있다. 위인들이 어린 시절 겪은 좌절과 아픔, 그것을 딛고 일어나 꿈을 이뤄 가는 과정을 읽으면서 그 인물과 자신을 동일시하게 된다. 위인들의 어린 시절에 공감하면서 인생의 꿈과 목표를 스스로 세우는 아이로 변하게 된다.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한 입체적 위인전
[who?]시리즈의 또 다른 특징은 일반 위인전과는 달리 교과 연계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본문에 들어 있는 인물백과 코너를 통해 인물에 대한 배경 지식과 시사 상식, 교과서 지식까지 다방면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권말에는 독후 활동 코너를 더해 사회, 과학, 논술에 이르는 통합 교과 학습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전 학년, 전 과목에 걸친 다양한 교과 연계로 학습 효과를 주어 학교 수업의 몰입도와 학업 성취도를 높여 준다.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고 나서 독후활동을 하는 모습이 자연스러운 [who?]시리즈는 학부모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 시장에서 먼저 인정받은 [who?] 시리즈, 이제 한국을 평정하다
[who?]시리즈는 이미 미국의 뉴저지주 포트리 초등학교에서 수업 부교재로 채택되며 화제가 되었다. 국내에서 발간된 교양만화로는 최초로 책의 교육적인 면과 인성적인 면을 철저하게 검토하는 미국에서 초등학교 교재로 채택되어 역사 수업과 영어 수업에 함께 사용되고 있다. [who?]시리즈의 차별화된 내용과 수준은 미국, 중국을 비롯한 세계 학부모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시리즈가 완간되기 전에 이미 6개국에 수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영문판으로도 나온 [who?]시리즈는 생생한 생활 영어를 담은 내용과 원어민 성우들이 녹음한 오디오 CD가 함께 있어 학부모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인정받은 콘텐츠를 영어로도 만날 수 있어 일석이조라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어플로도 출시되어 줄곧 판매 1위에 올라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에게서도 인기다. 세계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who?] 시리즈는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자 : 박연아
만화 스토리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순정 만화로 시작하여 학습 만화, 창작 만화, 동화까지 작업 범위를 넓혀 왔습니다. 현재는 인물의 어린 시절부터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인물 학습 만화 작업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작품으로는 학습 만화 [태극 천자문] 1권, [제중원], [화랑세기와 미실]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스튜디오 청비
기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롭고 독특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만화 창작 집단입니다. 어린이들이 책을 읽고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인물 이야기를 통해 위인들의 성공적인 업적보다는 성공에 이르기까지 과정과 노력을 담기 위해 노력합니다. 작품으로 『성철 스님』 『아 다르고 어 다른 우리 말 101가지』 『글로벌 리더가 되고 싶어 시리즈』등이 있습니다.
감수 :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
경기초등사회과교육연구회(이하 경초사)는 사회과에 관심 있는 경기도의 초등 사회 교사 모임으로 2002년에 창립하여 올해로 창립 9년째를 맞고 있습니다. 창립 이래 경초사는 경기도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도 단위 교육연구회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었습니다. 『3학년 경기도 지역화 학습을 위한 DB자료 분셕(2002)』『6학년 역사 학습 자료 개발(2006)』『4학년 개념 학습 자료 개발(2008)』『소수자 중심의 다문화 학습 자료 개발(2009)』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앞으로도 경초사는 현장 중심의 교실 수업 개선과 교사들의 사회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목차
1. 천식과 싸우다 (인물백과 1 체 게바라의 성공 열쇠)
2. 알베르토를 만나다 (인물백과 2 라틴아메리카의 국가들)
3. 운명의 여행 (인물백과 3 라틴아메리카의 고대 문명)
4. 민중을 생각하는 마음 (인물백과 4 체 게바라의 여행)
5. 혁명의 불꽃이 피어오르다 (인물백과 5 체 게바라에게 영향을 준 인물과 사상)
6. 혁명가의 탄생 (인물백과 6 체 게바라와 혁명)
7. 쿠바 혁명의 영웅,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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