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간호사 릴리의 \'빨리 나아 병원\'에는 여러 동물들이 찾아와요. 몸살이 걸린 악어, 재채기하는 뱀, 머리가 어지러운 멧돼지 등 아프고 다친 동물들이 간호사 릴리에게 치료를 받으러 오지요.
어느 날, 바닥에 머리를 꽝 부딪혀 머리에 커다란 혹이 난 펭귄 몰리가 \'빨리 나아 병원\'에 찾아왔어요.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도 넘어지지 않고 씽씽 달리던 펭귄 몰리가, 어쩌다 바닥에 머리를 부딪히게 된 걸까요?

출판사 리뷰
\'애플비 그림동화\'의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워요!는 엉뚱하고 사랑스러운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통해 건강한 몸과 바른 마음을 키우는 그림책 시리즈예요. 명랑하고 밝은 느낌의 재미있는 일러스트와 재미난 글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키지요. 펭귄 몰리야, 걱정은 이제 그만!에서는 우쭐거리며 잘난 척하다 큰코다친 펭귄 몰리의 이야기를 담았어요.
남극에 사는 펭귄 몰리는,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상쾌한 아침에 제일 좋아하는 수영을 하러 가기로 결심해요. 다이빙 선수인 아빠한테 배운 멋진 다이빙을 뽐내고 싶은 마음에, 서둘러 친구들을 불러모아 다이빙대로 향하지요. '세상에서 제일 멋진 다이빙을 할 거야!' 친구들에게 큰소리를 치고 다이빙대에 올라간 몰리는 멋지게 자세를 잡고 우쭐대며 하늘 높이 뛰어 오르지만… 아뿔사! 꽁꽁 언 얼음을 깨뜨려놓는 걸 잊는 바람에 딱딱한 얼음에 머리를 꽝! 부딪히고 말아요.
펭귄 몰리야, 잘난 척은 이제 그만!은 자라면서 점점 장난치기 좋아하고, 산만해지기 쉬운 아이들에게 어떤 일이든 서두르지 말고 차근차근 해 나가야 한다는 교훈을 줘요. 좋아하는 일을 얼른 하고픈 마음만 앞서 서두르다 다치는 펭귄 몰리의 모습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의식도 키울 수 있어요. 그리고 우쭐우쭐 잘난 척하는 주인공 몰리를 보며, 아이들은 가족과 선생님, 친구들을 대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겸손한 태도와 사회성을 기르게 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