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청소년 > 청소년 > 청소년 문학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 이미지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
다른 | 청소년 | 2020.12.31
  • 정가
  • 13,000원
  • 판매가
  • 11,700원 (10% 할인)
  • S포인트
  • 650P (5% 적립)
  • 상세정보
  • 21x14 | 0.272Kg | 200p
  • ISBN
  • 9791156333135
  • 배송비
  •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제주 5만원 이상) ?
    배송비 안내
    전집 구매시
    주문하신 상품의 전집이 있는 경우 무료배송입니다.(전집 구매 또는 전집 + 단품 구매 시)
    단품(단행본, DVD, 음반, 완구) 구매시
    2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이며, 2만원 미만일 경우 2,000원의 배송비가 부과됩니다.(제주도는 5만원이상 무료배송)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
    무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일 경우 구매금액과 무관하게 무료 배송입니다.(도서, 산간지역 및 제주도는 제외)
  • 출고일
  • 1~2일 안에 출고됩니다. (영업일 기준) ?
    출고일 안내
    출고일 이란
    출고일은 주문하신 상품이 밀크북 물류센터 또는 해당업체에서 포장을 완료하고 고객님의 배송지로 발송하는 날짜이며, 재고의 여유가 충분할 경우 단축될 수 있습니다.
    당일 출고 기준
    재고가 있는 상품에 한하여 평일 오후3시 이전에 결제를 완료하시면 당일에 출고됩니다.
    재고 미보유 상품
    영업일 기준 업체배송상품은 통상 2일, 당사 물류센터에서 발송되는 경우 통상 3일 이내 출고되며, 재고확보가 일찍되면 출고일자가 단축될 수 있습니다.
    배송일시
    택배사 영업일 기준으로 출고일로부터 1~2일 이내 받으실 수 있으며, 도서, 산간, 제주도의 경우 지역에 따라 좀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묶음 배송 상품(부피가 작은 단품류)의 출고일
    상품페이지에 묶음배송으로 표기된 상품은 당사 물류센터에서 출고가 되며, 이 때 출고일이 가장 늦은 상품을 기준으로 함께 출고됩니다.
  • 주문수량
  • ★★★★★
  • 0/5
리뷰 0
리뷰쓰기
  • 도서 소개
  • 출판사 리뷰
  • 작가 소개
  • 목차
  • 회원 리뷰

  도서 소개

아이에서 소녀로, 소녀에서 또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처럼 지난하지만 의미 있는 소녀들의 시간에 주목하는 작가, 김지숙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가 출간되었다. 전작 <비밀노트>는 중학생 소녀들의 우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소설이었다.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는 그보다 자란, 성인의 문턱에 선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다.

미묘한 우정을 나누는 네 명의 소녀들은 서로를 상처 입히고, 또 치유하며 진짜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흡입력 있는 전개 속에 단연 빛나는 것은 김지숙 작가만의 애정 어린 시선이다. 상처 입은 존재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작가의 문장을 읽다 보면 독자 역시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어떤 상처는 깊어서 극복할 수 없기도 해. 그럴 땐 같이 살아가야만 하지.“
지울 수 없는 상처와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를 위한 성장소설

“지울 수 없는 상처는 어떻게 치유하는가?
진정한 화해란 어떻게 이뤄지는 걸까?


원고를 막히게 했던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찾은 것은 아니다. 다만, 사 년 사이에 얻은 깨달음은 있었다. 살아가면서 상처를 피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모두 서로 상처를 주거나 받으면서 살아간다. 친구와 가족 간에도 수많은 오해와 엇갈림을 경험한다. 다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상처를 회복하는 일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다. 그 과정이 지난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소설 속의 인물들이 돌고 돌아 서로 만났듯이 말이다.” _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에서 소녀로, 소녀에서 또 어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는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처럼 지난하지만 의미 있는 소녀들의 시간에 주목하는 작가, 김지숙 작가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가 출간되었다. 전작 《비밀노트》는 중학생 소녀들의 우정을 섬세하게 담아낸 소설이었다.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는 그보다 자란, 성인의 문턱에 선 소녀들을 주인공으로 하는 이야기다. 미묘한 우정을 나누는 네 명의 소녀들은 서로를 상처 입히고, 또 치유하며 진짜 자기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려낸다. 흡입력 있는 전개 속에 단연 빛나는 것은 김지숙 작가만의 애정 어린 시선이다. 상처 입은 존재들을 따뜻하게 감싸는 작가의 문장을 읽다 보면 독자 역시도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게 된다.

소녀A를 둘러싼 서로 다른 목소리들,
소녀A는 정말 왕따 가해자일까?


화제의 오디션 프로그램 '넥스트아이돌스타'! 뜨거운 관심 속에서 결승전에 오를 TOP5가 선정된다. 수준급의 자작곡으로 주목받은 가수지망생 소녀A도 TOP5에 진출한 주인공이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결승 무대를 앞두고 소녀A가 왕따 가해자라는 폭로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던 그때, 소녀A의 실체를 밝히는 또 다른 글들이 올라오는데…….

《소녀A, 중도 하차합니다》는 ‘소녀A’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네 소녀의 이야기다. 십 대 초반에 만났던 소녀들은 이제 서로 다른 자리에서 불안한 일상을 살아간다. 유진, 선미, 세리는 TV에서 한순간 유명인이 된 소녀A를 보며 묻어두었던 각자의 기억을 떠올린다. 왕따, 다이어트, 가난, 자살 등 말할 수 없는 비밀이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들여다보며 그동안 모른 척해왔던 ‘진짜 나’를 만나기 시작한다.

“미래를 만드는 게 바로 현재의 선택이야. 그런 사람들은 현재의 자신이 뭘 원하는지 모르잖아. 네 말대로 자기 마음을 가장 잘 알 수 있는 건 자기 자신이야. 모든 사람은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는 자신만의 수단이 있어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야. 타로가 될 수도 있고, 음악이든 그림이든 글이든, 뭐든 좋지.” _25쪽

“오디션 프로그램은 잔인했다. 그곳에는 무언가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과 그 사람들의 생사를 결정하는 사람들만 존재했다. 살아남은 사람들은 기뻐서 울고, 떨어진 사람들은 억울하고 아쉬워서 울었다. 결국 모두가 울었다. 이 과정을 마지막 한 명이 남을 때까지 반복했다. 보면 볼수록 학교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못생기고 서툰 사람들의 존재감은 사라지고, 예쁘고 매력적인 사람들만 살아남았다.”

“나는 내가 왕따가 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일이 없었다. 늘 서지희의 단짝이었고, 어떤 아이들이 왕따가 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약하거나 이상하거나 지저분한 애들. 하지만 왕따가 되고 난 뒤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다. 누군가 왕따를 만들기로 하면 왕따가 되는 것이었다. 나는 아무런 마음의 준비 없이 왕따가 되었다. 하긴, 누가 그런 걸 준비할 수 있었겠나.”

“간절히 원하고 노력하는 것은 나인데, 왜 그 애가 스타가 된 걸까.
이불 속에서 한참을 울었다. 나와 상관도 없는 소녀A가 미웠다. 예뻐진 얼굴에 상처를 내고 싶었다. 대신 사람들이 나를 봐주었으면 했다. 내가 예쁘다고 해 줬으면 좋겠다. 지금의 내 모습은 싫었다. 내가 빛나던 때, 아직 꿈을 가지고 있었을 때의 나를 보여 주고 싶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지숙
첫 직장 생활 중 쓴 단편소설 〈스미스〉로 2009년 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았다. 어릴 때 꿈은 디자이너, 변호사, 교사였으나 중학교 때 독서의 재미에 빠지면서 ‘글 쓰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 생각 많고 산만하고 대체로 평범한 십 대를 보냈지만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이라는 질문에는 고민 없이 “십 대”라고 답한다. 그 이유를 설명하기 위해 청소년소설을 썼다. 궁극적인 꿈은 소설로 누군가를 위로하는 것이다. 쓴 책으로는 《비밀노트》가 있다. 소설 동인 ‘오독’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목차

첫 번째 이야기: 구유진(ID: Hodu)
두 번째 이야기: 진선미(ID: 미스고릴라)
세 번째 이야기: 고세리(ID: kose)
네 번째 이야기: 김아름(ID: 소녀A)
번외편: ID 나나

작가의 말

  회원리뷰

리뷰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