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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블턴 시의 코비에게
파랑새 | 3-4학년 | 2020.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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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파랑새 사과문고 93권.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다. 그동안 유쾌한 이야기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왔던 임태리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다. 작가는 토미를 통해서 우리가 막연하게 오해하는 그 누군가들의 억울함을 전한다. ‘웜블턴 시의 코비’는 난민일 수도 있고 노인일 수도 있고, 어린이일 수도 있다. 우리 주위에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된 모두의 이야기다. 그동안 우리 이웃들에게 ‘방패’를 그려주었던 고정순 작가가 이번에는 코비에게 ‘방패’를 그려주었다.

  출판사 리뷰

궁금한 게 많은 웜블턴 시의 토미와
수상한 게 많은 웜블턴 시의 코비 이야기


파랑새 사과문고 93번째 이야기,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웜블턴 시의 많은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를 싫어합니다. 토미의 부모님은 토미에게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면 안 되는 그렇다 할 이유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토미는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친구들은 얘기합니다. 코비 할아버지는 가난하기 때문에, 지식이 없기 때문에, 품격 없는 옷차림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요. 하지만 토미는 알고 있습니다. 보이는 모습이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요. 결국 토미는 직접 코비 할아버지를 찾기 시작합니다. 토미와 함께 코비 할아버지를 알아가다 보면 우리가 오해하고 막연하게 두려워하고 싫어했던 그 누군가가 떠오를 겁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그동안 유쾌한 이야기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왔던 임태리 작가의 새로운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토미를 통해서 우리가 막연하게 오해하는 그 누군가들의 억울함을 전합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는 난민일 수도 있고 노인일 수도 있고, 어린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된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우리 이웃들에게 ‘방패’를 그려주었던 고정순 작가가 이번에는 코비에게 ‘방패’를 그려주었습니다.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질문을 던지는 동화

“왜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지 말라는 걸까?”
토미는 이 문장을 수첩 맨 앞장에 적었습니다. 웜블턴 시의 모든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를 싫어하는데, 코비 할아버지를 싫어하는 정확한 이유를 토미는 찾지 못했거든요. 너무 궁금한 나머지 시리얼을 먹다가 우유가 코로 들어가기도 하고, 길을 가다 나무에 ‘쿵’ 부딪히기도 하고, 심지어 바지 위에 팬티를 입기도 했어요. 토미는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이유를 물어보기로 합니다. 시장의 아들, 캐리가 말했습니다. 코비 할아버지는 가난하기 때문에 범죄 가능성이 높아서 멀리해야 한다고. 책을 많이 읽는 제노바는 코비 할아버지가 무식하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패셔니스타, 맥킨은 코비 할아버지는 옷차림이 품격이 없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토미는 이 말들이 모두 엉터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의 조건이나 보이는 모습이 그 사람을 보여주는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토미는 직접 코비 할아버지를 겪어 보기로 했죠.

유쾌한 문장 속에 따뜻함이 듬뿍 담겨 있는 이야기

처음부터 코비 할아버지가 혐오 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코비 할아버지를 제일 먼저 오해한 누군가가 코비 할아버지를 혐오하기 시작하면서 월블턴 시 전체가 코비 할아버지를 혐오하게 됐을 겁니다. 웜블턴 시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더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곁에만 오지 않기를 바랐죠. ‘웜블턴 시의 코비’는 지금도 왜곡된 이미지로 혐오당하는 우리 이웃입니다. 하지만 토미가 코비 할아버지를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코비 할아버지에 대한 오해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토미가 만난 코비 할아버지는 입에서 벌레가 나오는 괴물도, 사람을 잡아먹은 악마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웜블턴 시의 모두를 배려할 줄 아는, 재미있게 놀 줄 아는, 솜사탕 같은 목소리를 가진 할아버지였습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유쾌한 문장 안에 우리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녹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혼자만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주인공을 만나 보세요


'겨울왕국2'에서 엘사는 누군가의 메아리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삶이 불편해지고 위험해질 거라는 것을 감수하고서 엘사는 메아리가 들리는 곳으로 모험을 떠났고 결국 많은 이들을 구했습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의 토미는 궁금증이 많은 어린이입니다. 모두가 멀리하는 이웃이 궁금해 소동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코비 할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죠. 코비 할아버지는 모두를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로수에 영양제를 주고, 곤경에 빠진 누군가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웜블턴 시의 사람들을 위해 모험 놀이터를 만듭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나만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가 가족이 없어서 불쌍하대요.
그런데!
참, 진짜로, 정말로, 굉장히,
이……상……해……요.
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가 불쌍하다면서 절대 가까이
가지는 말래요.
왜냐고 물으면,
“어른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빵을 얻어먹는 법이
야. 험험.”
이렇게 대답해요.
‘왜 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할까?’
궁금했어요.
진짜로, 굉장히, 무지무지 말이죠.

그날 저는 육상 대회에서 꼴찌를 했어요.
코비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왜 사과를 했는지 궁금했어요. 육상 대회에서 달리는 내내 말이죠.
계속 그 생각을 하다가 오른쪽 발이 왼쪽 발을 밟고 말았죠.
엄마는 집으로 돌아올 때 내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펠레 이야기, 월트 디즈니이야기에 이어 포드 이야기까지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 쉴 새 없이 말했어요.
위인들 이야기를 자주 들어야 훌륭한 사람이 된다면서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임태리
책을 읽을 때는 깔깔깔 웃고, 책을 덮으면 생각할 거리가 남는 동화를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맛》으로 제25회 MBC창작동화대상을 수상했으며, 지은 책으로 《착한 음식점 감별 경찰, 프로드》, 《뱀파이어와 크림빵》, 《뱀파이어와 앰플》, 《뱀파이어와 하우스》, 《모닉의 홍차 가게》, 《파란 돌 마법》 등이 있습니다.

  목차

작가의 말 3
연두색 목걸이 수첩 11
길거리 오줌 사건 20
인터뷰 30
수상한 초대 44
마법약 사건 54
대단한 모험 놀이터 66
첫 번째 달걀로 만든 스크램블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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