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의 전통 놀이 딱지치기를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그림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우리 딱지치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놀이의 즐거움을 일깨워 주는 그림책이다. 또한 승부하고 경쟁하는 것이 아닌 양보하고 함께 나누며 즐거움을 공유하는 우리 놀이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황금팽이'에 이어 웅철이의 상상을 통해 등장하는 고양이, 돼지 등 다양한 캐릭터의 힘 있고 개성 있는 표정들이 아이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웃음과 재미를 준다.
출판사 리뷰
♠ “넘어간다, 넘어가. 한 대 맞고 넘어간다.”
한 장으로 접고, 두 장으로 접고
네모나고 튼튼하게 종이를 접어
모두 함께 신 나게 딱지를 쳐 보자!
우유갑을 접어 만든 우유딱지, 기름을 먹인 기름딱지, 껌 종이로 만든 엄지딱지, 얇고 헐렁한 헐랭이딱지……. 네모난 종이를 손으로, 팔꿈치로 꾹꾹 눌러 가며 접고 접어 튼튼하게 만들고 딱 소리 나게 내려쳐 상대방의 딱지를 뒤집어 내 것으로 만들던 딱지치기를 기억하는지? 지금은 동그랗거나 직사각형 등 모양도 다양하고, 캐릭터 그림이나 야구선수의 사진이 그려져 수집용으로 많이 바뀌었지만, 딱지치기는 우리 전통놀이 가운데서도 계절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기던 놀이였다.
딱지치기 놀이 방법은 종이를 접어 만든 딱지를 가위바위보를 해서 진 아이가 땅바닥에 자신의 딱지를 놓으면 이긴 아이가 자신의 딱지를 힘껏 내려치고, 진 아이의 딱지가 뒤집히면 이를 따먹는다. 이긴 사람은 상대방의 딱지가 뒤집히지 않을 때까지 계속해서 딱지를 칠 수 있다.
<딱지 딱지 내 딱지>는 우리의 전통 놀이 딱지치기를 감각적이고 재치 있는 그림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우리 딱지치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놀이의 즐거움을 일깨워 준다. 또한 승부하고 경쟁하는 것이 아닌 양보하고 함께 나누며 즐거움을 공유하는 우리 놀이의 진정한 의미를 일깨운다. <황금팽이>에 이어 웅철이의 상상을 통해 등장하는 고양이, 돼지 등 다양한 캐릭터의 힘 있고 개성 있는 표정들이 아이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웃음과 재미를 준다.
작가 소개
저자 : 허은순
월간지 '어린이문학'을 통해 작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오랫동안 어린이문학 사이트 ‘애기똥풀의 집’을 운영했다. 지금은 ‘맑은물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동안 ‘바른 우리 말 읽기책’ 시리즈 '병만이와 동만이 그리고 만만이'(전15권)를 비롯해 《까만 고양이가 우리 집에 왔어요》, 《구슬이 데구루루》, 《유리 씨앗》, 《오만군데다뒤져, X를 막아라》, 《위풍당당 우리 삽사리》 등 그림책에서 읽기책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