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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하루 한 줄 인생수업
중국 문화에서 배우는 지혜와 인성
청어람e(청어람미디어) | 청소년 | 2020.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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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중국의 오랜 역사 속에서 중국 사람들이 터득한 슬기와 삶에서 얻은 지혜를 40개의 문장을 통해 보여준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문학과 예술과 종교사상과 기술 문명을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여서 우리의 독자적인 문화와 버무려서 문화를 발전시켜 왔다.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세상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가 교류하고 융합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이다.

또한, 기술 문명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그것이 가져올 사회의 변화를 따라가기도 힘든 시대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그런 시대에는 인간다움과 개성이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필요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 틀림없다. 지혜와 인성을 담은 40개의 문장을 매일 하나씩 익혀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출판사 리뷰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지혜와 인성을 40개의 문장으로 배운다!


이 책은 중국의 오랜 역사 속에서 중국 사람들이 터득한 슬기와 삶에서 얻은 지혜를 40개의 문장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는 문학과 예술과 종교사상과 기술 문명을 중국의 문화를 받아들여서 우리의 독자적인 문화와 버무려서 문화를 발전시켜 왔습니다. 마찬가지로 앞으로의 세상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가 교류하고 융합하면서 발전해 나가겠지요. 또한, 기술 문명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서 그것이 가져올 사회의 변화를 따라가기도 힘든 시대가 기다리고 있을지 모릅니다. 특히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체하는 그런 시대에는 인간다움과 개성이 인간의 능력을 평가하는 필요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이 틀림없습니다. 지혜와 인성을 담은 40개의 문장을 매일 하나씩 익혀서 여러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가며 미래를 준비하기 바랍니다.

중국 오 천년 역사에 담겨 있는 오래된 미래
중국은 아득한 고대부터 문화를 일구어서 인류 문명사에 있어서도 지대한 영향을 미쳐 왔습니다. 우리나라도 우리가 한반도와 대륙에 걸쳐서 역사를 개척하던 시기에는 직접 중국과 마주하였고, 우리 영토가 한반도로 정해진 뒤로는 압록강,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서로 문화를 주고받았습니다. 우리의 문학과 예술과 종교사상과 기술 문명 대부분을 중국을 통해 받아들여서 우리의 고유한 문화로 승화시켰던 것이지요.
또한, 21세기에 들어와서는 한·중·일 동북아시아 삼국의 경제력이 빠르게 성장하여 미국을 포함한 서구 선진국과 대등한 경제적 위치에까지 올라왔으며, 동아시아 한자 문화는 그 영향력을 날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의 십 대가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여 사회를 이끌어갈 때쯤에는 동아시아가 경제문화적으로 인류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 틀림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십 대가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요구되는 지혜와 인성을 이곳이 아닌 다른 먼 곳에서 찾아야 할까요? 오늘날의 동아시아 한자 문화를 있게 한 중국의 문화에서 ‘오래된 미래’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인공지능 시대에도 변하지 않는 지혜와 인성
십 대인 여러분이 이끌어갈 미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지구 온난화로 인해 기후 위기가 더 심해질 수도 있고,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지금보다 더 많이 빼앗아 갈지도 모릅니다. 문화에 비해 과학기술의 발달은 무서운 속도로 진행될 것이고요. 그에 따른 사회의 변화 속도도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게 되지 않을까요? 그런 시대를 맞아 닥쳐올 문제들을 해결하고, 좀 더 인간답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인간다움과 개성에 기초한 삶의 지혜를 몸과 마음에 익히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해질 것입니다. 오랜 역사를 통해 인류가 가꿔온 삶의 지혜에 몸과 마음을 열면서 미래를 개척해나가기 바랍니다. 오래되었지만 과거 속에 숨어 있는 보석같이 아름다운 지혜들이 여러분들을 밝은 미래로 인도해줄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십 대가 앞으로 자라나고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꼭 필요한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라도 더 알고 더 배우면 그만큼 내 삶이 풍성해지고 내 지혜가 늘어난답니다.

가르침은 모든 것을 처음부터 끝까지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원리를 가르칩니다. 원리를 응용하여 터득하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은 학생의 몫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태완
1964년에 태어나서, 숭실대학교에서 동양철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책문, 시대의 물음에 답하라』, 『책문, 조선의 인문 토론』, 『우화로 떠나는 고전산책』, 『나의 외국어 학습기』 등의 교양서적과 『성학집요』, 『주자평전』, 『율곡문답』 등의 동양철학 전문서적을 번역하거나 저술하였다. 2015년 『주자평전』으로 제56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했고, 2019년 율곡학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제20회 율곡학술 대상을 수상했다.

  목차

활을 가르칠 때 스승은 활을 당기기만 하고 쏘지는 않는다│하나를 들으면 열을 안다│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를 잘 잡는 고양이가 좋은 고양이다│돌이켜 나에게서 구한다│말만 하면 희랍을 들먹인다│병아리에게 콩을 먹이다│황하는 물줄기가 아무리 꺾여도 끝내 동으로 흐른다│여자도 하늘 반쪽을 떠받칠 수 있다│공평하지 않으면 울부짖는다│사물은 극에 이르면 반드시 돌이킨다│한번 울면 사람을 놀라게 한다│겸손하면 얻고 교만하면 손해를 부른다│느린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중도에 그만두는 것을 두려워하라│경험은 지혜를 낳는다│부축해도 일어나지 못하는 아두│현실에서 진실을 찾는다│아랫사람에게 묻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닭이나 개나 모두 신선이 된다│개도 문을 지킬 수 있다│삶도 늙을 때까지, 배움도 늙을 때까지│수많은 학파가 학설을 다투다│소머리를 눌러서 억지로 풀을 먹게 할 수는 없다│금을 가까이하면 금과 같아지고 옥을 가까이하면 옥과 같아진다│적당히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측은하게 여기는 마음│가장 큰 열매는 먹지 않는다│개가 꽃에 오줌을 누고서 자랑을 한다│오리가 물에 뛰어들면 주둥이가 바쁘다│자라는 것을 돕는다│개는 똥 먹는 버릇을 고치지 못한다│재능을 일찍 드러내지 않고 숨겨서 충실히 기른다│지나치거나 모자라거나│말과 행동으로 모범을 보인다│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한다│소에게 거문고를 들려주다│말은 뜻을 다 나타낼 수 없다│사소한 다툼이 큰 싸움으로 번질 수 있다│남보다 백 배 노력하여 남을 따라잡는다│오리가 물에서 헤엄을 치면 몸은 가만히 있으나 다리는 열심히 움직인다│자기를 극복하고 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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