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는 매일같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인터넷에 연결해서 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고, 재미있는 영상도 보고, 검색을 해서 필요한 정보를 찾고, 게임도 한다. 이렇게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된 컴퓨터와 인터넷은 어떻게 발명되었고 어떤 원리로 작동할까?
복잡한 계산도 직접 해야 했던 당시 자동으로 계산하는 기계를 꿈꿨던 찰스 배비지에서, 모바일 혁명을 이뤄낸 스티브 잡스까지 11명의 IT 혁신가를 중심으로 정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한 권에 정리했다.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만능기계 컴퓨터를 비롯해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해 준 인터넷이 탄생하고 발전해온 역사를 배울 수 있다.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는 청소년 독자들이 세상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어 놓을 미래 IT 혁신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사람처럼 생각하는 기계’를 만들고 싶었던 사람들
지금 우리가 매일같이 사용하고 있는 컴퓨터와 인터넷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이제 컴퓨터와 인터넷이 없는 일상을 생각하기 어렵다. 지금도 놀라운 속도로 나날이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정보기술은 어떻게 시작했고, 발전해 왔을까?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은 IT의 역사』는 11명의 IT 혁신가가 남긴 발자취를 따라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한 IT의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책이다.
기발한 아이디어와 세상에 없던 발명품으로 세상을 놀라게 한 11명의 IT 혁명가컴퓨터도, 계산기도 없었을 때 사람들은 어떻게 복잡한 계산을 했을까? 건물을 짓고 항해를 하는 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 계산이 틀리면 아주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다. 찰스 배비지는 증기 기관과 같은 기계가 계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해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자동 계산 기계’를 생각해 냈다. 복잡한 일을 할 수 있는 만능기계를 생각해 낸 앨런 튜링, 0과 1을 나타낼 수 있는 전기 스위치로 논리 연산을 해낸 클로드 섀넌, 컴퓨터의 기본 구조를 만든 존 폰 노이만, 기존에 사용하던 진공관보다 훨씬 작고 효율적인 트랜지스터를 발명한 윌리엄 쇼클리까지. 이들은 현대 컴퓨터 분야의 토대를 다졌다.
과거에는 컴퓨터가 전문가들만 사용하는 특별한 기계였다. 필립 돈 에스트리지가 개발한 개인용 컴퓨터 PC 덕분에 사람들은 컴퓨터를 쉽게 구매해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빈트 서프는 TCP/IP라는 약속을 만들어서 다양한 종류의 컴퓨터가 통신할 수 있도록 했고, 팀 버너스 리는 월드와이드웹을 설계하여 전 세계를 하나로 연결했다.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는 이렇게 발전한 컴퓨터 기술을 사람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인간은 더욱 편리한 생활을 위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발명품들을 만들어낸다. 찰스 배비지를 비롯해 이 책에 등장하는 열 한 명의 인물들은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기존의 일상을 단번에 깨뜨리고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었다. 그러니 이들을 ‘IT 혁명가’라고 부를 만하다.
이들은 무엇을, 어떻게 새롭게 만들고 싶었던 것일까? 새로운 아이디어를 생각해 내고,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보면 이 책을 읽는 독자 역시 세상을 또 한 번 발칵 뒤집을 만한 새로운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코딩과 프로그래밍부터 인공지능까지, 그 뿌리를 찾아서코딩은 2018년 중학교 의무 교육 과목이 되었고, 2019년에는 초등학교로 확대되었다. 그만큼 정보 통신 기술이 우리 삶과 분리할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거의 매일 사용하는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어떻게 발명되었으며 어떤 원리로 작동하고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한다.
컴퓨터도 다른 도구처럼 사람이 하는 일을 돕거나 대신하기 위해서 발명되었다. 컴퓨터는 결국 ‘사람의 뇌’를 흉내 내는 도구이다. 규칙에 따라 수학 계산과 논리 연산을 하며, 다양한 조건 안에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해낸다. 사람처럼 바둑을 두는 알파고 같은 ‘인공지능’은 최신 기술 같지만 사실 앨런 튜링 역시 인공지능을 연구했다. 이 책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이지만, 이 책을 읽는 누구나 새롭고 깊이 있는 지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도구'를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민규
서울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지각심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했으며, KT에서 정보통신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만드는 일을 했다. 지금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연구하는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있다.새로운 기술이 제품과 서비스에 응용되어 사람들의 일상에 어떻게 녹아드는지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 책을 썼다. 우리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는 여러 생각과 물건들이 세상에 어떻게 등장하고 변화하는지 살피는 데 관심이 많다.
목차
추천사
이야기를 시작하며
한눈에 보는 IT의 역사
1. 찰스 배비지 (1791~1871) ─ 사람 대신 복잡한 계산을 하는 기계를 만들다
2. 앨런 튜링 (1912~1954) ─ 만능기계, '컴퓨터'를 생각해 내다
3. 클로드 섀넌 (1916~2001) ─ 0과 1의 전기 스위치만으로 복잡한 일을 해내다
4. 존 폰 노이만 (1903~1957) ─ 컴퓨터의 기본 구조를 만들다
5. 윌리엄 쇼클리 (1910~1989) ─ 트랜지스터 발명, 컴퓨터의 크기를 줄이다
6. 데니스 리치 (1914~2011) ─ C 언어로 컴퓨터에 쉽게 명령하다
7. 빈트 서프 (1941~ ) ─ 컴퓨터가 통신하는 약속, TCP/IP를 만들다
8. 필립 돈 에스트리지 (1937~1985) ─ 한 집에 컴퓨터 한 대씩, PC가 탄생하다
9. 팀 버너스 리 (1955~ ) ─ 월드와이드웹(WWW), 인터넷으로 세상을 연결하다
10. 빌 게이츠 (1955~ ) ─ 소프트웨어 왕국을 건설하다
11. 스티브 잡스 (1955~2011) ─ 일상을 바꾼 모바일 혁명을 일으키다
이야기를 마치며
교과연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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