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버전의 『어린 왕자』 자수 그림책. 풍부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어린 왕자』의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은 자수 그림책은 은유와 상징으로 어렵게 읽히던 글을 이경혜 작가가 그림책에 맞게 새롭게 쓰고, ‘어린 왕자’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2년 반 동안 민혜숙 작가가 공들여 놓은 자수가 만나 탄생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번역과 에디션으로 사랑받아 온 『어린 왕자』가 어른은 물론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출판사 리뷰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
“밤마다 별을 쳐다봐. 별들이 다 친구가 될 거야.”
한 땀 한 땀 아름다운 자수로 새롭게 태어난 어린 왕자!
★새로운 감동, 새로운 독서 경험이 될 ‘어린 왕자’ 자수 그림책20세기 가장 많은 외국어로 번역된 문학 작품으로 알려진 『어린 왕자』는 그만큼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끊임없이 읽히는 작품이다. 문학과지성사에서는 생텍쥐페리 탄생 12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버전의 『어린 왕자』 자수 그림책을 출간하였다. 풍부하고 아름다운 색감으로 『어린 왕자』의 그림에 생명을 불어넣은 자수 그림책은 은유와 상징으로 어렵게 읽히던 글을 이경혜 작가가 그림책에 맞게 새롭게 쓰고, ‘어린 왕자’를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2년 반 동안 민혜숙 작가가 공들여 놓은 자수가 만나 탄생하게 되었다. 지금까지 다양한 번역과 에디션으로 사랑받아 온 『어린 왕자』가 어른은 물론 어린이 독자들에게도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경혜 작가는 2012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한 김현 번역본 『어린 왕자』와 갈리마르 출판사의 1972년판 『Le Petit Prince』를 참고하여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새롭게 글을 썼다. 『어린 왕자』의 세상을 바라보는 티끌 없이 깨끗한 마음과 어른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순수함, 풍부한 상상력과 통찰력이 오롯이 전해져 더 많은 독자들이 자신만의 어린 왕자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하게 한다.
민혜숙 작가는 메이크업을 공부하러 프랑스로 유학을 갔다가 자수를 만나게 되고, 학창 시절부터 사랑했던 『어린 왕자』에 자수로 아름다운 옷을 입혔다. 민혜숙 작가도 갈리마르 출판사의 1972년판 『Le Petit Prince』를 보며 한 땀 한 땀 진정 어린 자수를 놓았다. 자수 옷을 입은 주인공 어린 왕자는 물론 여우와 장미를 포함한 모든 조연들은 너무나도 생생하고 활기차게 살아났다. 심지어 어린 왕자가 자기 별을 떠나 다른 별에서 만난 이상한 명령을 내리는 왕, 허영꾼, 술꾼, 사업가, 점등인, 지리학자마저도 멋지게 자수 옷을 차려입으니 그들의 캐릭터가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어린 왕자와 그가 만난 사물과 사람들의 목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도 한다. 한 장면 한 장면 혼신의 힘을 기울여 새 생명을 불어넣은 작가의 노력과 작품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경혜
어렸을 때 『어린 왕자』를 읽었으나 너무나 재미없는 동화라고 생각하다 중학교 때 다시 읽고 빠져들어 평생에 걸쳐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동을 느끼는 『어린 왕자』 열혈 독자입니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뒤, 동화와 청소년 소설을 쓰고, 그림책 번역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새를 사랑한 새장』 『행복한 학교』, 동화책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 『사도사우루스』, 청소년 소설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그 녀석 덕분에』 외 여러 권을 썼고, 『날마다 날마다 놀라운 일들이 생겨요』 『가벼운 공주』 외 여러 권을 우리 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