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지금 할리우드가 주목하고, 할리우드에서 성공한 시나리오 작법서로 장편 극영화를 완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무성영화시대에 애용되던 영화 구조인 시퀀스 어프로치를 오늘날 재해석함으로써, 작가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추진할 수 있는 다이내믹하고도 극적인 엔진들을 창조할 수 있게끔 돕는다.
영화사적으로 탁월한 명작품들 11편의 시퀀스를 분석한 이 책은 영화 속 대사 혹은 행위가 어떻게 기능하며, 그 다음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시퀀스와 시퀀스의 연결고리가 어떤 이야기의 전개를 치밀하게 만드는지 조목조목 명쾌하게 설명하고 있다.
영화 내 시퀀스들은 서로서로 굳게 결속된 채 하나의 영화를 이뤄내면서, '꿰어야 보배인 구슬과도 같은' 시퀀스들의 비밀을 파악하다면, 전체 시나리오의 구조를 짜는 것이 훨씬 수월해지게 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이 책에는 영화적 효과와 스토리텔링의 노하우가 가득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영화의 시작은 시나리오, 시나리오의 시작은 시퀀스
“이 책의 핵심 개념인 ‘시퀀스 어프로치’는 딱딱하고 생기 없는 구조를 제공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작가들에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힘차게 추진할 수 있는, 다이내믹하고도 극적인 엔진을 창조할 수 있게 돕는다. 또한 이 책은 관객이 이야기를 어떻게 경험할 것이며, 그 경험을 더욱 탁월하게 만들기 위해 작가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초점을 맞춘다. 이 책이 제공하는 명료한 시각은 작가들에게 극적 긴장감의 개념을 이해시킴과 동시에, 그것을 사용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게끔 만든다. 이는 이야기 속에서 시퀀스 어프로치가 관객들의 기대감을 활용해 그들의 희망과 두려움을 통제하기 때문이다.”
- 앤드류 말로우(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에어포스 원' '앤드 오브 데이즈' '할로우 맨')
위의 글은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 앤드류 W 말로우가 한 말이다. 실제로 앤드류는 이 시퀀스 어프로치를 적극 활용해 '에어포스 원'을 만들어, 잘 짜인 할리우드 상업영화의 한 궤를 보여주었다. 그는 이 ‘시퀀스 어프로치’ 기법의 전도사이자 숙련자다.
그렇다면 이 ‘시퀀스 어프로치’ 라는 시나리오 작법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인가?
아니다. 시퀀스 어프로치는 이미 무성영화시대에 애용되던 영화 구조였다. 영화의 영사라는 개념이 탄생한 1897년 당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는 셀룰로이드는 천 피트 정도를 수용할 수 있는 스풀에 감겨 사용되었다. 초당 18프레임으로 영사되었던 이 필름들은 10∼15분 정도의 지속시간을 지녔다. 이 15분 정도의 단위가 시퀀스이고, 시퀀스가 이어져 하나의 장편 영화를 구성하던 것이 무성영화시대의 극영화였다. 그러던 중 유성영화시대가 도래한 후, 대사를 쓸 줄 아는 극작가들이 할리우드에 투입되면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주장한 전통적 3막 구조가 영화 구조의 새로운 대세가 된 것이다.
3막 구조의 신화는 갔다!
3막 구조는 극이 처음-중간-끝으로 나뉜다는 매우 간단하지만 핵심적인 사실을 골자로 한다. 대표적인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법서인 시드 필드의 《시나리오란 무엇인가》는 마치 바이블처럼 많은 영화 창작자들에게 3막 구조의 신화를 전달했다. 그래서 많은 시나리오 작가들과 지망생, 그리고 수험생들조차 처음-중간-끝을 따지고 외운다. 하지만 그것이 실질적인 습작에 얼마나 큰 도움을 주는지에 대해 우리는 다시 한 번 고찰해볼 필요가 있다.
문제는 ‘중간’이라는 늪지대다. 두 시간 동안 관객의 긴장을 유지시켜야 하는 장편 상업영화에서 처음 30분은 어찌어찌 시작할 수 있다. 그리고 영화의 절정에서 결말부분으로 향하는 30분 정도도 구상해 놓을 수 있다. 하지만 60분이 넘는, 실질적으로 영화의 핵심이 되는 중간에 대해서 3막 구조는 이렇다 할 방법을 제시하지 못한다. 그리고 대부분의 작가들이 이 중간 60분의 늪지대를 헤쳐 나가지 못한 채, 작품의 전체적 긴장감을 유지하는 데 실패하고 마는 것이다.
시퀀스 어프로치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중요한 도구이나, 그동안 간과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보편적인 두 시간짜리 영화는 8∼15분 길이의, 자체 내의 구조를 지니고 있는 구획인 시퀀스들로 이루어져 있다. 시퀀스들이란 한 마디로 긴 영화의 내부에 자리한 짧은 영화들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각 시퀀스는 그것만의 프로타고니스트(중심인물), 긴장감, 액션의 상승, 그리고 결말을 가지는데, 이는 영화가 전체적으로 지니는 구조와도 매우 흡사하다.
시퀀스와 독립적인 15분 길이의 단편영화의 차이점은 시퀀스는 시퀀스의 내부에서 일어난 갈등과 문제점들은 그 안에서는 부분적으로만 해결이 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것들의 해소는 주로 새로운 문제점들을 불러오게 되고, 그것은 다시 뒤따르는 시퀀스들의 주제로 변한다. 이처럼 영화 내 시퀀스들은 서로서로 굳게 결속된 채 하나의 영화를 이룬다. ‘꿰어야 보배인 구슬과도 같은’ 시퀀스들을 파악하다면, 전체 시나리오의 구조를 짜는 것이 훨씬 수월해지는 것이다.
이렇게 장편 극영화가 ‘시퀀스’라는 일련의 짧은 영화들로 이루어져 있다는 개념을 이해함으로써 얻게 되는 장점은, 앞서 말한 대로 무정형인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던 2막, 즉 중간의 문제점들이 완화된다는 사실이다. 보편적으로, 두 시간 길이의 영화는 1막 안에 15분 길이 시퀀스 두 개를 지니며, 2막에서는 네 개, 그리고 3막에선 두 개를 갖게 된다. 영화들마다 시퀀스의 길이와 개수에 따른 편차가 존재하긴 하나, 장편 극영화를 구상하고 쓰는 데 있어 이러한 보편적인 배치를 통한 접근 방법은 매우 유용하리라고 본다.
풍부한 영화적 인용, 시나리오 창작 노하우가 가득한 총체적 작법서
이 책은 단순히 시퀀스 어프로치에 관한 개념만을 설명하는 텍스트는 아니다. 시나리오 작가이고, 채프먼 대학의 부교수로 시나리오 작법 강의를 해온 지은이의 풍부한 해석과 인용은, 기존의 여느 시나리오 작법서 못지않게 영화적 효과와 스토리텔링의 노하우를 소개한다. 특히 많은 시나리오 작법서들이 하나의 기법이나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그때그때 여러 영화에서 예시를 발췌하는 방식과는 달리, 이 책에서는 11편의 영화를 이 대사 혹은 행위가 어떤 기능을 하여 다음에 어떠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식으로 분석하고 있다.
마치 시나리오 전문 강좌에서 하나의 영화를 놓고 강의를 하듯 한 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디테일하게 분석을 해가는 방식을 택한다. 지은이는 네 가지의 주된 스토리텔링의 기법들(텔레그래핑/따라다니는 원인/극적 아이러니/극적 긴장감)과 이미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시나리오 집필상의 기술들(엑스포지션/준비/요약의 신/간접적 접근/복선/서브플롯/여파의 신/캐릭터 아크/반전)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내용 또한 다수의 시나리오 작법서에서 드문드문 언급이 되었지만, 체계적으로 정리가 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또한 영화사적으로 탁월하였던 작품들 11편을 시대 순으로 골라 분석을 함에 있어, 그 작품들의 선정에 있어서도 이 스토리텔링의 기법들을 강조하여 설명하기 용이한 작품들뿐만 아니라, 이야기 구조상의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지닌 영화들을 고심해 고른 흔적이 엿보인다. 시퀀스 어프로치로 만들어졌던 할리우드 고전 영화 '모퉁이 가게'와 '이중배상'부터, 시나리오 상태에서 별다른 가감 없이 영화로 구현되었다는 장점이 있는 '토이 스토리', 다른 작법서에도 많이 인용되지만, 시퀀스 어프로치만의 시각으로 분석해 새롭게 다가오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졸업',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그리고 '반지의 제왕 : 반지 원정대'까지…. 각각의 영화들이 알차게 풀어내는 그들만의 시퀀스 어프로치와 스토리텔링을 보여준다. 독자들이 영화의 감상을 마친 후 이 책을 탐독한다면, 각 작품의 구조와 작가의 의도를 명쾌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시나리오 작가며 감독이 직접 번역하다
“반면 영화를 다루기 쉬운 10~15분 길이의 시퀀스로 나누고, 그 시퀀스들이 모여 영화 전체를 이룬다는 개념은 옮긴이에겐 매우 신선한 패러다임이었으며, 그동안 절감하던 ‘더 좋은 시나리오 쓰기’에 관한 갈증을 해소해 주기에 충분했다. 작품이 15분 길이의 시퀀스로 나누어지고, 그 시퀀스 하나하나가 전체 영화 속에 속하긴 하였으나 마치 독립된 단편영화처럼 다루어지기 시작하자 시나리오는 더 이상 거대해 보이지가 않았고, 이야기가 진행되어야 할 방향이 전보다 훨씬 명확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시나리오를 쓸 때마다 스스로의 작품에 가졌던 또 다른 불만 중 하나는 ‘어째서 나의 신들은 뭉쳐진 덩어리 같지가 않고 각각 따로 노는 부스러기 같을까?’라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신과 신들의 인과관계가 강력하지 않고 그 신들 안에서 집중하는 내용이 제각각이니 신들의 위치를 임의대로 재배치했을 때에도 전체적 내용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고, 따라서 부스러기처럼 '뭉쳐지지 않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이 불만조차 작업에 시퀀스 어프로치를 적용하고 나면서부터 깨끗하게 사라지게 되었다.” - 옮긴이의 말 중
김현정 감독은, 30세의 젊은 나이에, 당시로서는 대작 영화였던 '이중간첩'의 감독으로 데뷔한 주목받은 신예였다. 서울예대 영화과와 영화 아카데미(14기)를 졸업했고, '공공의 적'과 '이중간첩'의 시나리오 작업에도 참여했던 그였지만, 항상 더 나은 시나리오를 쓰는 데에 갈증을 가지고 있었던 참이었다. 좋은 시나리오가 좋은 영화의 초석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던 김 감독은, 새 영화의 시나리오 작업을 하는 틈틈이 대형서점 외서 코너에 들러 원서로 된 할리우드 최신 시나리오 작법서를 탐독하곤 했다. 그러던 중 만난 책이 바로 이 책의 원서인 《SCREENWRITING : The Sequence Approach》이었다. 이 책은 그동안 김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며 느꼈던 부족함과 아쉬움을 완벽하게 없애주었다. 무엇보다 시나리오 작업을 하며 자신이 느꼈던 시퀀스 어프로치의 크나큰 장점과 노하우를 국내 영화계와, 시나리오 작가들에게 소개하여 더 나은 시나리오, 즉 더 나은 영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픈 생각이었다.
그것은 아이디어로 시작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폴 조셉 굴리노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시나리오작가이자 연극 극작가로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인문학사와 미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USC 대학에서 시나리오 작법을 5년간 가르쳤다. 1998년부터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한 채프먼 대학에서 시나리오 작법 강좌를 맡아 운영 중이다. 미국 쇼타임 엔터테인먼트에서 스토리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면서 스크립트 매거진(Script Magazine-scriptmag.com) 사이트에 ‘폴 굴리노의 스토리텔링 전략(Storytelling Strategies by Paul Gulino)’이라는 타이틀로 '아르고', '그래비티', '인터스텔라' 등의 할리우드 유명 작품들을 분석한 칼럼을 썼다.지은 책으로 《시나리오 작법의 과학 : 스토리텔링 전략과 신경과학의 상관관계(The Science of Screenwriting: The Neuroscience Behind Storytelling Strategies)》(공저), 《절약의 미덕(The Grace of Saving)》(공저) 등이 있다.
목차
감사의 글
작가의 말
서문
1장 시퀀스란 무엇인가
왜 시퀀스인가 / 시퀀스들의 유래 / 시나리오는 어떻게 작용하는가 / 시퀀스들은 어떻게 작용하는가?
2장 '토이 스토리' : 효과적이며 강력한 8개의 시퀀스
시퀀스 A: 모두가 원하지 않는 선물 / 시퀀스 B: 폼나게 추락하기 / 시퀀스 C: 한 방 맞은 버즈 / 시퀀스 D: 피자 플래닛의 경품 세트 / 시퀀스 E: 폼 구기며 추락하기 / 시퀀스 F: 더 빅 원 / 시퀀스 G: “장난감들이 살아 있어!” / 시퀀스 H: 하늘 높이 솟아오르는 피날레
3장 '모퉁이 가게' : 분열되는 대칭성
시퀀스 A: 친숙해지기 / 시퀀스 B: “나는 일자리가 필요해요” / 시퀀스 C: 드러난 사실
시퀀스 D: 사장이라서 좋은 점 / 시퀀스 E: 분열되는 대칭성 / 시퀀스 F: 왕국으로의 열쇠 시퀀스 G: 클라라를 향한 구애의 시작 / 시퀀스 H: 1928년 이후 최고의 크리스마스
4장 '이중배상' : 미래로의 플래시백
시퀀스 A: 거실에서의 과속 / 시퀀스 B: 빨갛게 달궈진 부지깽이 / 시퀀스 C: 살인을 준비하다 / 시퀀스 D: 디트릭슨이 발을 헛디디다 / 시퀀스 E: 외견상의 성공 / 시퀀스 F: 무너지는 음모 / 시퀀스 G: 사건이 모두 밝혀지다 / 시퀀스 H: “누가 엘리베이터를 2마일쯤 멀리 옮겨놓았군.”
5장 '카비리아의 밤' : 밤에 피어나는 에피소드들
시퀀스 A: 조르조 / 시퀀스 B: 숙녀들의 밤 / 시퀀스 C: 라짜리 만큼이나 멋진 집
시퀀스 D: 디비노 아모레 성당의 성모상을 향한 순례여행 / 시퀀스 E: 마술 공연
시퀀스 F: 도노프리오 / 시퀀스 G: 작별 인사 184 / 시퀀스 H: 도노프리오의 배반
6장 '북북서로 진로를 돌려라' : 9개의 시퀀스로 주파하는 1,700마일
시퀀스 A: 총, 버번, 그리고 스포츠카에 의한 위협 / 시퀀스 B: 결백을 밝히려는 노력
시퀀스 C: 카플란을 쫓아 유엔으로 / 전환부 : 정보기관 / 시퀀스 D: 20세기 여객 열차 / 시퀀스 E: 농약살포기와의 조우 / 시퀀스 F: 앰배서더 이스트 호텔에서의 만남 / 시퀀스 G: 무모한 계획
시퀀스 H: 로저가 이브를 탈출시키려 한다 / 시퀀스 I : 러쉬모어 산 위의 추격전
7장 '아라비아의 로렌스' : 16개의 시퀀스와 인터미션
시퀀스 A: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여정을 시작하기 / 시퀀스 B: 마스트라 우물을 향한 여행
시퀀스 C: 첫 번째 전투 / 시퀀스 D: 파이살의 천막 / 시퀀스 E: 네푸드 사막횡단
시퀀스 F: 가심의 구출 / 시퀀스 G: 아우다를 영입하다 / 시퀀스 H: 아카바 공략
시퀀스 I : 시나이를 건너 / 시퀀스 J: 알렌비 장군과의 첫 만남 / 인터미션
시퀀스 K: 잭슨 벤틀리의 특종 / 시퀀스 L: 동요하기 시작하는 원정 / 시퀀스 M: 데라에서의 참변 / 시퀀스 N: 로렌스가 사임을 시도하다 / 시퀀스 O: 다마스쿠스를 향한 진군
시퀀스 P: 모호한 결말
8장 '졸업' : 수동적 주인공
시퀀스 A: 탈출 / 시퀀스 B: 불륜의 시작 / 시퀀스 C: 불륜 / 시퀀스 D: 대립
시퀀스 E: 일레인 / 시퀀스 F: 여정이 시작되다 / 시퀀스 G: 마지막 릴의 추격
9장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 중반부의 반전
시퀀스 A: 신입 환자 / 시퀀스 B: 친숙해지기 / 시퀀스 C: “월드 시리즈를 보고 싶지 않아?” / 시퀀스 D: 낚시여행 / 시퀀스 E: 중반부의 반전 / 시퀀스 F: 전기충격 치료
시퀀스 G: 송별 파티 / 시퀀스 H: 다음날 아침 / 시퀀스 I : 추장이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가다
10장 '에어포스 원' : 8마일 상공의 8개의 시퀀스
시퀀스 A: 집으로 돌아가는 길 / 시퀀스 B: “대체 그들이 어떻게 에어포스 원을 납치한 거
야?” / 시퀀스 C: 마샬이 총을 구하다 / 시퀀스 D: 도움을 요청하는 마샬
시퀀스 E: 연료 방출 / 시퀀스 F: 낙하산들 / 시퀀스 G: “내 비행기에서 내려!”
시퀀스 H: 활주로 타격 팀의 구조
11장 '존 말코비치 되기' : 사라지는 주연배우
시퀀스 A: 크레이그가 일자리를 찾으려고 노력하다 / 시퀀스 B: 크레이그가 맥신을 갈구하기 시작하다 / 시퀀스 C: 라티로 인해 생겨나는 분규 / 시퀀스 D: 라티의 불륜
시퀀스 E: 말코비치의 위협 / 시퀀스 F: 크레이그가 여인을 손에 넣다
시퀀스 G: 세상을 줄로 다스리는 크레이그 / 시퀀스 H: “딴 데를 보라구!”
12장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 : ‘산탄총’식 접근법
프리타이틀 시퀀스: 엑스포지션에 대한 '산탄총'식 접근법 / 시퀀스 A: 오랫동안 기다려온
파티 / 시퀀스 B: 반지에 대한 진실 / 시퀀스 C: 브리를 향한 여정
시퀀스 D: 브리 / 시퀀스 E: 리벤델을 향해 / 시퀀스 F: 리벤델과 원정대의 결성
시퀀스 G: 카라드라스의 고개를 향해 / 시퀀스 H: 모리아 광산 / 시퀀스 I: 발로그
시퀀스 J: 로스로리엔 / 시퀀스 K: 우크르하이의 습격 / 시퀀스 L: 프로도와 샘, 둘이서 길을 떠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