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유튜브 채널 ‘피클의 행복한 명리’를 운영 중이며 TV조선 대하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사 스토리 자문을 맡은 저자의 첫 명리서다. 명리학은 사람이 태어난 때를 가지고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견하는 미래예보학이자, 나의 삶을 다스리는 법을 나타낸다. 명리학은 60주론(柱論)이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이 책은 이러한 60개의 일주를 담고 있다.
음양오행의 특성 및 물상으로 풀어내는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12운성을 여러 가지 방법으로 해석한 이 책은 나 자신은 물론, 나와 연결된 육친의 관계 그리고 다른 사람까지도 심도 있게 들여다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책이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삶의 지평을 열어 줄 것이다.
출판사 리뷰
“당신은 운명이 있다고 믿는가?”
TV조선 대하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스토리 자문이자
유튜브 ‘피클의 행복한 명리’ 운영자가 들려주는 60일주의 모든 것
명리학이란, 흔히 ‘사주’라고 우리가 알고 있는 것으로, 사람이 태어난 때를 가지고 미래의 길·흉·화·복을 예견하는 것이다. 더불어 자신의 사주를 알고 있다면, 이는 곧 나의 삶을 다스릴 수도 있게 된다. 이 책은 명리학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일주’에 대한 책으로, 유튜브 채널 ‘피클의 행복한 명리’를 운영 중이며 TV조선 대하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사 스토리 자문을 맡은 저자의 첫 명리서다. 갑자부터 계해까지, 60개의 일주를 음양오행의 특성 및 물상 등 여러 가지 방법으로 풀어내고 있다.
넓게 확장하면 사주 전체가 ‘나’이지만, 축소하면 일주가 ‘나’가 된다. 그래서 일주 속에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나의 성격은 어떠한지, 내가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의 부모·형제·자녀와의 관계는 어떠한지 등 ‘나’에 대한 많은 정보들이 빼곡히 들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나의 배우자는 어떤 사람일지, 나와 배우자와의 사이는 어떠할지를 알 수 있고 나의 직업과 건강 또한 알 수 있다. 이렇게 ‘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담겨 있는 일주만 알아도 나 자신에 대해서 8할 정도는 알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일주론에는 기세론(억부), 조후론, 격국론뿐만 아니라 12운성, 12신살, 물 상론과 고법인 당사주까지 사주명리의 다양한 이론과 관법이 모두 녹아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 명리의 기초를 충실히 닦은 명리학도라면 짧은 기간 동안 집약해서 다양한 고급 관법을 통달하여 익혀, 어느새 고수의 반열에까지 오를 수 있게 되는 가장 쉽고 빠른 길이기도 하다.
깊은 내공과 통찰력 12운성 포태법으로 60일주 하나하나 정확하게 해석하고 통변의 근거와 논리까지 제시하고 있어, 명리를 공부하는 도반들뿐 아니라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다양한 관법을 배우고 활용법을 익혀서 명리학의 묘미를 맛본다면, 그토록 어려웠던 명리 공부가 재미있게 다가오고 명리학 공부에 더욱 큰 발전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이 명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지평을 열어 주리라 믿는다.
갑술 일주의 상관 丁는 양궁의 양지에 좌합니다. 이렇게 식상이 양(養)의 기운이 강하면 철학이나 종교와 관련이 많습니다. 그래서 갑술 일주는 유난히 종교인이 많으며 대부분 열심히 종교 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속에도 관심이 많아 갑술 일주 치고 사주 한번 안 본 사람 없고, 점집에 가서 굿이나 부적을 쓰는 사람도 많습니다.
또 식상이 양에 들면 베푸는 것을 좋아하고 미식가들이 많으며, 특히 여성은 음식 솜씨가 뛰어나 요식업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갑술은 식상 고(庫)를 놓고 상관이 양(養)으로 좌하기 때문에 여자는 전생의 업으로 연결된 자식을 두게 됩니다. 따라서 이번 생에는 업(業)을 풀기 위해 모자·모녀지간의 관계가 되었으니 전생의 빚을 갚는 마음으로 지극한 사랑 으로 자녀를 돌보아야 합니다. 양에 놓여 자녀와의 관계가 남다르겠지만 부 모 자식 사이로 만났다는 것은 둘 다 이번 생에 묵은 업은 풀고 좋은 인연을 맺기로 다짐한 용감한 영혼들입니다.
계축 일주는 일지에 편관을 두고 양인, 백호살에 그야말로 살기(殺氣)로 똘똘 뭉친 일주로서 이런 강한 살기를 쓰지 않으면 오히려 내가 살을 맞게 되어 몸이 허약하며 사건·사고로 삶이 한시도 편할 날이 없게 됩니다.
편관 칠살이 관대에 놓여 있어 공직이나 형살과 관련된 직업이 잘 맞아 군·검경에서 출세를 하게 되며 전문직으로 나가게 됩니다. 이렇게 칠살 관대를 놓게 되면 장사보다는 직장이나 전문직이 잘 맞으며, 돈보다 명예를 취해야 돈과 명예를 다 얻게 됩니다. 그러나 만약 돈을 탐하면 오히려 돈과 명예뿐만 아니라 건강까지도 잃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일지에 칠살을 놓고 관대 옷을 입어 종교와도 관련이 깊고 신경이 예민하고 꿈을 잘 꾸는데, 사주가 너무 한습하면 정신적인 문제로 어려움이 생기거나 심하면 무속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관대를 깔기 때문에 아무리 돈이 없어도 옷을 세련되게 잘 입는 멋쟁이로, 자존심도 무척 강해 자존심 하나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편관이 관대이면 높은 고위직에 오르는 사람이 많은데, 관대의 특성상 오만하고 약자에 대한 배려가 부족할 수 있으니 겸손해지도록 스스로 성찰해야 합니다.
경신 일주는 단단한 金으로만 이루어진 간여지동 일주입니다. 경신은 우뚝 솟은 거대한 암봉(岩峯)으로 설악산 울산 바위와 같고 칼날이 번뜩이는 관우의 청룡언월도와도 같습니다.
경신은 金의 숙살기운이 극에 달해 양인(陽刃)은 아니지만 양인과 같은 기운 을 가져 칼(刃)을 쓰는 군·검경이나 의약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경신 일주 여자 역시 여장부로서 웬만한 남자보다 배포가 큽니다.
경신의 칼은 끊고 맺는 것이 분명하며 어딜 가나 모임의 주인공이 되고 리더가 되며 집안에서 장남·장녀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 경신 일주는 미남· 미녀가 많은데 특히 사주에 丙, 丁이 투간되었다면 빼어난 미녀가 많습니다.
또한 경신 일주는 경제적으로 윤택한 삶을 사는 사람이 많은데 경신의 金이 돈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경신이 돈이 되기 위해선 火로 제련을 해야 합 니다. 경신의 숙살 기운으로 권력 계통에서 출세하는 사람이 많으며, 자신의 직위가 높아짐에 따라 자동적으로 경제적인 부도 쌓이게 됩니다.
경신의 단단한 바위는 멋있지만 그만큼 고집과 자존심이 셉니다. 쉽게 남과 섞이지 못해 독불장군이 많으며 외롭습니다. 너무 강하면 부러진다는 말처럼 경신은 고집과 성질 때문에 자기 발등을 찍는 일이 많고, 쉽게 갈 수 있는 길 을 자존심 때문에 어렵게 가게 됩니다.
경신과 갑인은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은 절개와 기개가 있으며 뚝심과 근면 성실함으로 결국에는 성공하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좌충우돌하고 상처가 남게 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재렬
더 이상 운명의 굴림을 당하지 않기 위해 명리를 배웠다. 행복으로 가는 길에 명리가 이정표가 된다는 믿음으로 유튜브 ‘피클의 행복한 명리’를 통해 소통과 나눔을 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구독자 김민경 | 소무승 선생님 | 도울 선생님 | 유튜브 하나사주
들어가며
알아두기 12운성 통변법 | 12운성 조견표
1부
갑자순 - 戌亥 공망
갑자(甲子) | 을축(乙丑) | 병인(丙寅) | 정묘(丁卯) | 무진(戊辰)
기사(己巳) | 경오(庚午) | 신미(辛未) | 임신(壬申) | 계유(癸酉)
2부
갑술순 - 申酉 공망
갑술(甲戌) | 을해(乙亥) | 병자(丙子) | 정축(丁丑) | 무인(戊寅)
기묘(己卯) | 경진(庚辰) | 신사(辛巳) | 임오(壬午) | 계미(癸未)
3부
갑신순 - 午未 공망
갑신(甲申) | 을유(乙酉) | 병술(丙戌) | 정해(丁亥) | 무자(戊子)
기축(己丑) | 경인(庚寅) | 신묘(辛卯) | 임진(壬辰) | 계사(癸巳)
4부
갑오순 - 辰巳 공망
갑오(甲午) | 을미(乙未) | 병신(丙申) | 정유(丁酉) | 무술(戊戌)
기해(己亥) | 경자(庚子) | 신축(辛丑) | 임인(壬寅) | 계묘(癸卯)
5부
갑진순 - 寅卯 공망
갑진(甲辰) | 을사(乙巳) | 병오(丙午) | 정미(丁未) | 무신(戊申)
기유(己酉) | 경술(庚戌) | 신해(辛亥) | 임자(壬子) | 계축(癸丑)
6부
갑인순 - 子丑 공망
갑인(甲寅) | 을묘(乙卯) | 병진(丙辰) | 정사(丁巳) | 무오(戊午)|
기미(己未) | 경신(庚申) | 신유(辛酉) | 임술(壬戌) | 계해(癸亥)
마치며
들어가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