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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심리학
200년 기술 발전으로 살펴본 감정의 진화
비잉(Being) | 부모님 | 20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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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기 전 세대의 사람들은 체계화되지 않은 시간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인다고 믿었다. 오늘날에는 외로움은 병처럼 간주하지만 과거에는 고독은 하나의 미덕이었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은 지금도 감정의 의미를 바꾸고 있다. 루크 페르난데스 교수와 수전 J. 맷 교수는 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며 “우리의 감정과 자아의식이 디지털 기술로 급격하게 달라졌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현대 사회를 이끌고 있는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추적한다.

두 저자는 폭넓은 역사적 맥락에서 이러한 논의를 다룬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친 편지, 일기, 회고록을 살피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기술 변화에 따라 감정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연구한 최신 결과를 담았다. 또한 디지털 원주민이 아닌 앞선 세대가 기술 혁신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현 세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기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인종 및 계층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사람의 감정이 기술로 인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전보부터 SNS에 이르기까지 두루 살펴본다.

  출판사 리뷰

페이스북은 우리를 외롭게 한다
셀카는 자아도취를 부른다
트위터와 게시판에는 적대감이 가득하다

기술이 감정 그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보부터 SNS까지 200년 역사 속에서 생생하게 끄집어내다!

디지털 기술이 발전하기 전 세대의 사람들은 체계화되지 않은 시간이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인다고 믿었다. 오늘날에는 외로움은 병처럼 간주하지만 과거에는 고독은 하나의 미덕이었다. 이처럼 기술의 발전은 지금도 감정의 의미를 바꾸고 있다. 루크 페르난데스 교수와 수전 J. 맷 교수는 이러한 현상을 바라보며 “우리의 감정과 자아의식이 디지털 기술로 급격하게 달라졌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현대 사회를 이끌고 있는 디지털 기술이 인간의 감정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추적한다.

두 저자는 폭넓은 역사적 맥락에서 이러한 논의를 다룬다. 19세기와 20세기에 걸친 편지, 일기, 회고록을 살피고 다양한 연령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을 인터뷰하여 기술 변화에 따라 감정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연구한 최신 결과를 담았다. 또한 디지털 원주민이 아닌 앞선 세대가 기술 혁신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현 세대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살펴보며, 기술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인종 및 계층별로 자세히 살펴보고, 사람의 감정이 기술로 인해 어떻게 바뀌어왔는지 전보부터 SNS에 이르기까지 두루 살펴본다.

저자들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이 자아도취와 고독, 지루함, 산만함, 분노, 경외감 등에 시달리며 새로운 자아의식과 새로운 정서, 인간됨에 대한 기대와 개념을 새롭게 정립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그리고 현대 기술이 감정을 규정하던 많은 제한을 없앴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우리는 끊임없이 자극받고, 참여하며, 남들의 인정을 받고자 애쓰게 되었다. 분노와 반사회적 충동은 제한되기는커녕 우리가 애지중지하는 디지털 기술들로 인해 더욱 강화되었다. SNS에서 과시를 위한 사진을 올리거나 익명성에 숨어 분노하고 남을 공격하는 모습들이 바로 그런 변화이다.

놀랍게 발전한 오늘날의 기술은 무제한적 자유와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 기술이라는 도구의 감정적, 사회적 함의를 자각하지 못하면 도구에 휘둘릴 수 있기도 하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고 필요한 가치와 통찰을 담고 있는 이 책은 매우 시의적절한 시기에 출간됐다고 할 수 있다.


‘좋아요’ ‘인증샷’ ‘팔로우’가 만든 감정의 진화
인터넷은 우리의 감정을 바꾸고 있다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정성껏 편지를 써서 빨간 우체통에 넣어 보내는 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93년에는 약 5만 7천 개의 우체통이 설치되어 서로에게 연락을 주고받는 소통창구가 되어주었다. 그러나 인터넷이 보급되면서 꾸준히 감소한 우체통은 이제 약 1만 1천개 정도만 남았다고 한다. 이제는 편지를 써서 전달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다양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활용하여 시공간의 장벽을 넘어 즉각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시대이다. 반세기도 못 되는 기간에 일어난 획기적인 변화는 인간에게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웨버 주립대학교의 컴퓨터 과학 교수 루크 페르난데스와 역사학 교수 수전 맷은 소통의 매체가 변화면서 감정 또한 바꾸어놓고 있다는 주장을 담은 《테크 심리학》을 써냈다. 이 책에서 저자들은 자아도취, 고독, 지루함, 산만함, 경외감, 분노와 같은 감정이 과거와 오늘날 어떻게 바뀌었는지 역사적 흐름을 따라 살펴본다. 이 책은 디지털 기술이 우리의 뇌를 송두리째 바꾸어놓았다는 내용을 담은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이란 책이 떠오르게 하는 신선한 주제와 이를 뒷받침하는 방대한 자료가 담겨 있다. 이런 도발적인 연구 결과는 인문학과 IT를 함께 연구한 루크 페르난데스 교수와 역사와 심리학을 연구한 수전 맷 교수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해 보인다.

두 저자는 과거에 고독이나 산만함 등 단어가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또한 그런 감정의 단어들의 빈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빅 데이터와 역사적 사료 등을 통해 제시한다. 홀로 있는 상태를 긍정적으로 말하는 고독(Solitude)과 부정적으로 말하는 외로움(Loneliness)이란 단어의 빈도수를 살펴보면 19세기에는 고독이 외로움보다 빈도가 훨씬 높았으나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외로움이 고독보다 빈도가 훨씬 많아지게 되는 모습을 보인다. 홀로 있는 상태를 각각 다른 말로 써왔으나 기술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은 긍정적인 단어 대신 부정적인 단어로 뭉뚱그려 대체해버렸고 감정 또한 그에 맞추어 변화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감정의 놀라운 변화를 통해 두 저자는 우리에게 이 모든 변화의 근본은 기술이 아닌 바로 인간 내면에 있음을 설파한다.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새로운 도구를 얻었다고 해서 우리가 인간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할 순 없다. 결국 불멸이나 초인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그런 가능성을 보여주는 도구를 활용하는 부족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만 한다. 저자들의 말처럼 훌륭한 인생은 오직 자신의 지혜와 현명한 판단에 의해서만 그리고 우리가 가진 도구의 감정적, 사회적 함의를 자각함으로써만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수전 J. 맷
웨버 주립대학교 총장특임 역사학 교수이다. 시카고 대학교를 우등 졸업했으며 코넬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녀는 1993년에 래드클리프 칼리지 산하 헨리 A. 머레이 센터에서 혁신적인 사회과학 연구가 담긴 논문에 수여하는 진 험프리 블록 논문상(Jeanne Humphrey Block Dissertation Award)를 필두로 다양한 상과 펠로우십을 받았다. 소비와 기술 그리고 감정의 역사를 탐구하는 그녀의 연구는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슬레이트〉, 〈뉴욕매거진〉, 〈워싱턴포스트〉 등의 주목을 받았다. 〈더 히스토리언〉, 〈저널 오브 소셜 히스토리〉, 〈저널 오브 아메리칸 히스토리〉 등의 저널에서 논문 리뷰어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출판사 블롬스버리의 6권짜리 시리즈 《감정의 문화사(A Cultural History of the Emotions)》의 편저자로 참여하였다. 주요 저서로는 《향수: 미국의 역사(Homesickness: An American History)》, 《이웃과 함께: 미국 소비사회의 질투와 향수(Keeping Up with the Joneses: Envy in American Consumer Society and Homesickness)》이 있다. 루크 페르난데스 교수와 수전 맷 교수가 공동집필한 《기술은 어떻게 감정을 변화시켰나》는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 심리와 역사를 연구한 두 저자의 오랜 결실이 만들어낸 책이다. 7년의 집필 끝에 출간된 《기술은 어떻게 감정을 변화시켰나》는 〈네이처〉, 〈디 애틀랜틱〉, 〈워싱턴 포스트〉, 〈더 사이콜로지스트〉, 〈슬레이트〉 등 각종 언론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이 책은 전보에서 SNS까지 통신 기술의 발전과 인간의 감정이 변화하는 장면을 추적하고 있으며 오늘날 형성된 인터넷 문화와 그 이면에 있는 인간 감정의 놀라운 변화를 한꺼번에 포착하고 있다.

지은이 : 루크 페르난데스
웨버 주립대학교 컴퓨터 과학 초빙교수이며 기술봉사활동센터 공동책임자이다. 미국 최고의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인 애머스트 칼리지에서 정치학을 공부했고, 미국 코넬 대학교에서 정치학으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17년 간 근무했으며 컴퓨팅을 본격적으로 가르치기 시작했다. 인문학과 컴퓨팅을 함께 배운 루크 페르난데스 교수는 디지털 기술과 인문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연구한다. 인문학자들이 좀 더 효과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가르칠 수 있는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며 인문학이라는 틀을 사용하여 컴퓨터 문화와 컴퓨터가 어떻게 현재의 문화를 형성했는지 조명하고 있다. 그는 미국 고등교육 전문학술지 《크로니클 오브 하이어 에듀케이션(Chronicle of Higher Education)》에 인터넷이 고등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논문을 게재했다. 그는 ‘기계들이 우리를 바보로 만들고 있는가?’란 강의로 유타주 전역의 언론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미국 국립인문재단(National Endowment for the Humanities, NEH)는 그의 놀라운 수업에 펠로우십을 주었다. 웨버 주립대학교의 엔터프라이즈급 학생 학습향상 평가 엔진을 제작 및 관리하고 있으며 온라인으로 수업하는 동안 생기는 디지털 주의 산만 문제를 해결하는 집중 브라우저를 제작하여 학생들의 학습에 매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목차

서론
1장. 허영심에서 자아도취까지
2장. 고독한 클라우드
3장. 지루함에서 벗어나다
4장. 주의집중
5장. 경외감
6장. 분노의 증가
결론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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