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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이 있는 집
산하 | 3-4학년 | 201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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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산하작은아이들 시리즈 26권. 인도의 콜카타라는 도시에 거지 소년이 살고 있다. 아빠는 소년이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셨고, 얼마 전에는 함께 구걸하며 힘겨운 생활을 버텨 내던 엄마마저 세상을 떠났다. 골목 구석에 사는 생쥐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 이제 소년 곁에는 아무도 없다. 소년은 생쥐와 친구가 되어, 하루에 한 번 정도 먹는 밥을 나누어 먹고, 함께 잠을 잔다. 그러나 거리에 소독약이 뿌려진 뒤로는 생쥐마저 볼 수 없게 되는데….

  출판사 리뷰

‘지붕이 있는 집’이라니요? 모든 집에는 지붕이 있지 않나요? 하지만……
이 세상 어딘가엔 지붕이 있는 집에서 잠을 자 보는 것이 소원인 아이도 있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동정이 아니라 사랑입니다.”
- 마더 테레사(1910-1997)

이런 현실을 아시나요?
어린이책에는 즐겁고 재미난 이야기만 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차피 어른이 되면 알게 될 힘든 현실…. 그런 까닭에 어린 시절만이라도 이런 현실을 모르고 자라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며 아름다운 세상에서 살게 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을 모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눈을 돌려보면 너무도 가혹한 환경에서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많습니다. 2010년 UN의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하루 1만8천 명의 어린이들이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5초에 한 명꼴로 어린이들이 세상을 떠나는 셈입니다. 우리의 이웃이, 우리 아이들의 친구들이 이런 현실에서 하루하루를 근근이 버티고 있는 것입니다.

생쥐만이 소년의 친구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 이름을 우리는 모릅니다. 인도의 콜카타라는 도시에서 사는 거지 소년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지요. 이야기는 ‘나’라고 소개되는 일인칭 주인공의 기억과 생각을 따라 진행됩니다. 아빠는 소년이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돌아가셨고, 얼마 전에는 함께 구걸하며 힘겨운 생활을 버텨 내던 엄마마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이제 소년 곁에는 아무도 없습니다. 골목 구석에 사는 생쥐 한 마리를 제외하고는요. 소년은 생쥐와 친구가 되어, 하루에 한 번 정도 먹는 밥을 나누어 먹고, 함께 잠을 잡니다. 그러나 거리에 소독약이 뿌려진 뒤로는 생쥐마저 볼 수 없습니다.

따뜻한 손길이 필요합니다
굶주림과 외로움에 지치고 병이 든 소년을 받아들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년은 드디어 지붕이 있는 집에 실려 옵니다. 그곳 사람들은 소년을 맞아 깨끗이 씻겨 주고, 음식도 먹여 줍니다. 왜 이 사람들은 소년을 보살펴 주는 걸까요? 소년은 까닭을 알지 못합니다. 몸이 몹시 아프지만, 소년은 행복합니다. 비바람을 맞지 않고,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니까요. 이윽고… 사르르 잠이 몰려옵니다. 다시는 일어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소년은 행복합니다. 처음으로 지붕이 있는 집에서 포근한 침대에 누워 있고, 누군가 따뜻하게 손을 잡아 주었으니까요.

우리 모두가 답을 해야 합니다
표지를 넘기니, 면지에 집들이 가득합니다. 세상에는 집들이 참 많습니다. 다시 면지를 넘기니, 뒷면에 집 한 채가 나옵니다. 창문이 있고, 지붕도 있는 집입니다. 이런 집에서 살고 싶은 아이가 있습니다. 아니, 이 세상에는 이런 소원을 가진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제 모양을 갖춘 온전한 집, 포근한 침대, 하루 세 번 먹을 수 있는 밥,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님과 이웃에게 받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 이 책엔 주인공 소년이 실려 간 집의 이름이 나오지 않지만, 인도에 실제로 있는 그곳은 ‘니르말 흐리다이’입니다. ‘죽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집’이지요. 소년은 이곳에서 비로소 평온함을 찾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그래도 소년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다른 아이들에 비하면 다행인 편입니다. 눈을 감기 전, 소년은 이런 질문을 합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은 병에 걸려도 보살핌을 받지 못할까요?” 이젠 우리 모두가 이런 질문에 답을 할 차례입니다.

  작가 소개

저자 : 리자퉁
1939년 타이완에서 태어났으며, 타이완대학교를 거쳐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에서 전기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다섯 차례나 타이완 국가과학협회의 '최우수 연구상'을 받았으며, 징이대학교와 지난대학교에서 총장을 지냈습니다. 대학에 다닐 때부터 교도소의 수감자들을 돕는 봉사 활동을 했으며, 지금은 타이중 치밍학교와 신주 테레사센터에서 일하는 아이들에게 수학과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어린이 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진실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차표》《사과》《해가 지고 고개를 돌리다》《산골짜기의 정향나무 꽃》《세 아이 이야기》《종소리가 다시 울리다》《먼 곳에서 온 아이》《나는 누구인가》등의 그림책에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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