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이 책을 펼치는 순간 이것은 작은 극장이 됩니다. 작은 동그라미 안에 얼굴을 넣고 마치 그 동물이 된 것처럼 이야기를 시작하면, 엄마나 아이들이 곧 배우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은 엄마와 아이들의 상상력에 따라 종류와 가짓수가 무궁무진해진답니다.
작은 인형을 손으로 움직이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 주는 것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작은 동그라미에 얼굴을 댄 채 표정을 짓고 이야기를 하면 스스로 배우가 될 수 있으므로 훨씬 더 다양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동물들은 모두 농장에 살고 싶은데,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고, 기분도 모두 달라요. 이 작은 실마리에서 출발하여 이 동물들이 무대에 서기 전에 겪었던 일들, 그리고 앞으로 겪게 될 일들을 상상하여 아이들과 함께 작은 연극으로 꾸며 보세요.
출판사 리뷰
화가 잔뜩 난 돼지가 한 마리 있어요. 하루 종일 잠만 자는 개도 한 마리 있고요. 잘난 척하기를 좋아하는 수탉도 한 마리 있지요. 매애매애~ 우는 것밖에 모르는 양도 한 마리 있고, 젖을 짜 달라고 졸라 대는 젖소도 한 마리 있답니다.
아주 조그만 아기고양이는 뽀뽀해 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자,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동물들을 어떻게 표현하면 될까요? 가운데에 뚫린 작은 동그라미 안에 얼굴을 대고 등장하는 동물들의 기분이나 성격을 표현해 보세요. 세상에 하나뿐인 여러분만의 극장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