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카카오페이지 연재 즉시 책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 콩가루라는 말처럼 절대 뭉쳐지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불만만 가득하지만, 막상 위기가 발생하면 하나가 되는 가족의 수사 활극을 그린다.
삶에서 유일하게 선택할 수 없는 관계, 가족.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향해 발톱을 세우고 상처를 주기에 바쁘지만, 외부에서 위기가 닥치면 안으로 똘똘 뭉치는 오묘한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어느 날 갑자기 18평 남짓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모여 살게 된 백현호의 가족 또한 다르지 않다. 억세고 괄괄한 오지라퍼 엄마 오희례, 10년째 은둔형 작가 지망생 백진주, 세 번 결혼한 프로 이혼녀 백현주, 징계를 받고 정직 중인 경찰관 막내 백현호까지.
콩가루처럼 흩어지기만 하는 가족이지만 이들이 똘똘 뭉치는 때가 있으니 바로 사건을 해결할 때! 결혼식 당일 도망가 버린 신부를 찾는 사건에서부터 소설에 묘사된 살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자살한 미스터리 소설가 사건까지 콩가루 수사단은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드러나는데…….
출판사 리뷰
“내 가족은 내가 지켜”
볼수록 웃기고 읽을수록 찡한 가족 수사 활극!
콩가루 가족의 방구석 수사가 시작된다!
★★ CJ ENM × 카카오페이지 강력 추천 ★★
★★ 카카오페이지 연재 즉시 책 분야 1위 ★★
★★ 드라마 <김 비서가 왜 그럴까> 프로듀서 추천 ★★
지긋지긋하지만 위기 앞에선 똘똘 뭉치는
성깔 있는 네 식구가 다시 모였다!
현실 가족의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
피비린내가 진동하지 않아도, 공포가 가슴을 조여오지 않아도 추리·미스터리 독자들을 열광시킬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가 탄생했다. 카카오페이지 연재 즉시 책 분야 1위를 기록했고, 카카오페이지와 CJ ENM이 주최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콩가루 수사단》이 바로 그 작품이다.
이미 탄탄한 필력과 입체적인 캐릭터 묘사로 독자들의 인정을 받은 주영하 작가는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 가족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코믹과 휴먼, 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품을 탄생시켰다. 콩가루라는 말처럼 절대 뭉쳐지지 않고 서로의 존재에 대해 불만만 가득하지만, 막상 위기가 발생하면 하나가 되는 가족의 수사 활극을 그린 《콩가루 수사단》!
사람 냄새 진하게 풍기는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은 물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릴까지 주는 《콩가루 수사단》은 페이지를 넘기는 극강의 재미를 주는 소설이다.
"까도, 내 가족은 내가 까!"
지랄 맞은 가족이지만, 다른 사람이 건드리는 건 참을 수 없다!
코믹+휴먼+스릴러의 경계를 넘나드는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
가볍게 읽기 시작했다가 훅 하고 깊게 파묻혔다. 흔하디흔한 일상과 현실에 기반한 캐릭터 들이 사건 속에서 절박해지고 애절해진다.
_ 드라마 <김 비서가 왜 그럴까> 프로듀서
삶에서 유일하게 선택할 수 없는 관계, 가족. 만나기만 하면 서로를 향해 발톱을 세우고 상처를 주기에 바쁘지만, 외부에서 위기가 닥치면 안으로 똘똘 뭉치는 오묘한 존재가 바로 가족이다. 어느 날 갑자기 18평 남짓한 공간에서 부대끼며 모여 살게 된 백현호의 가족 또한 다르지 않다. 억세고 괄괄한 오지라퍼 엄마 오희례, 10년째 은둔형 작가 지망생 백진주, 세 번 결혼한 프로 이혼녀 백현주, 징계를 받고 정직 중인 경찰관 막내 백현호까지.
콩가루처럼 흩어지기만 하는 가족이지만 이들이 똘똘 뭉치는 때가 있으니 바로 사건을 해결할 때! 결혼식 당일 도망가 버린 신부를 찾는 사건에서부터 소설에 묘사된 살인과 똑같은 방식으로 자살한 미스터리 소설가 사건까지 콩가루 수사단은 동네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그 누구도 알지 못했던 엄마의 비밀스러운 과거가 드러나는데…….
때로는 정통 미스터리를 읽는 것처럼, 때로는 드라마나 코믹물을 읽는 것처럼 순식간에 페이지가 넘어가는 작품 《콩가루 수사단》. 하지만 마지막에 책을 덮고 나면 코끝이 찡해지며 나의 가족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될 것이다.
인간의 가장 불공평한 태생적 조건 중 하나는 가족이다. 나는 어깨에 무거운 돌덩이 몇 개를 이고 태어났다. 억세고 괄괄한 성미의 동네 오지라퍼, 아니 세 아이를 버렸던 비정한 엄마, 오희례. 미스터리 소설가 지망생, 아니 10년 묵은 은둔형 백수, 백진주. 일대를 평정했던 동네 여신, 아니 성질 더러운 프로 이혼녀, 백현주.
이것이 18평 남짓한 공간에 다섯 식구가 개털에 벼룩 끼듯 오순도순…… 아니, 이제 와 포장할 것도 없다. 징글징글하게 모여 살게 된 경위다.
그리하여 이렇게 말할 수 있겠다.
서촌동 솔마루 언덕길에는 콩가루 가족이 산다고.
“그렇지. 누나 둘은 워낙 반대였으니까.”
외모도, 성격도, 취향도, 취미도 모든 게 달랐으니 둘 사이에는 공유하는 것이 없었다. 한창 예민하던 시절에는 길에서 마주쳐도 알은척도 하지 않을 만큼 자매 사이가 극악을 달렸다. 그런 와중에 현주가 스물셋이라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으니, 둘은 자매임에도 친할 새가 없었다.
“그런데 이런 일이 딱 눈앞에 닥치니 우리가 자매는 자매구나 싶더라. 누가 칼로 심장을 후벼파는 것처럼 가슴이 아프더라고. 지우 일이든, 문채영 일이든.”
“아빠, 진짜 우리가 할 수 있을까요?”
“당연하지! 가족이 뭉치면 못 할 일이 뭐 있어?”
“아빠는 비슷한 절도 사건이 있었는지 사례를 찾아볼게. 당신은 친화력만큼은 끝내주니까 교회 사람들한테도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거야.”
“아빠, 그럼 우린 뭐 해요?”
“진주는 컴퓨터를 잘하니까 목격자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만들어. 현주, 현호하고 같이 붙이러 다니고.”
작가 소개
지은이 : 주영하
‘다산북스 판타지 웹소설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시간의 계단》을 출간했다. ‘제1회 케이스릴러 작가 공모전’에서 당선된 《행복배틀》에서는 SNS의 속물적이고 가식적인 세태를 역동적인 서스펜스로 풀어냈다.《콩가루 수사단》은 CJ ENM과 카카오페이지가 주최한 ‘제3회 추미스(추리, 미스터리, 스릴러) 소설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어느 날 다시 한집에 모여 살게 된 지긋지긋한 가족 수사 활극으로 코믹, 휴먼, 스릴러가 어우러진 생활 밀착형 미스터리를 맛볼 수 있다.
목차
1. 사라진 작은 콩
2. 베란다와 빨간 구두
3. 웨딩 브레이커
4. 살인 소설
5. 장미 맨션의 목격자들
6. 독이 든 차가운 술
7. 엄마의 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