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한밤중에 잠을 자다가 벽에서 떨어진 게시판에 눌려 납작해진 스탠리의 이야기를 담은
<납작이가 된 스탠리>의 후속편. 이번에는 스탠리와 아서만큼이나 개구장이인 요술 나라의 하라즈 왕자가 요술램프와 함께 등장한다.
요술나라에서 '요술의 힘'을 함부로 쓴 잘못으로 2000년간 램프 속에 갖히게 된 하라즈 왕자. 왕자가 들어있는 요술램프를 스탠리와 아서가 우연히 줍게 된다. 무슨 소원이든지 척척 들어주는 하라즈 왕자는 스탠리에게는 사자와 코끼리를 합친 사끼리를 애완동물로 선사하고, 엄마를 유명인으로 만들어 주고, 아빠는 프로 테니스 선수처럼 테니스를 잘치도록 소원을 이루어준다.
하지만,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램촙 씨 가족은 다시 평범한 가족으로 돌아가길 원한다. 결국 스탠리는 하라즈 왕자에게 '소원 되돌리기' 주문을 외우도록 하고, 마지막 남은 하나의 소원으로 하라즈 왕자를 요술 나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도록 해 준다.
제프 브라운의 스탠리 시리즈는 기발한 상상력과 일상에 대한 명쾌한 통찰이 빛난다. 쉽게 자신의 소원을 이루는 것은 잠깐 동안만 기분 좋은 것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것은 자신의 일상 속에서 하나하나 단계를 밟아가는 과정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지만 절대 이야기는 고루하거나 교훈적이지 않다.
작가 소개
저자 : 제프 브라운
미국 작가로, 자신의 두 아들에게 잠자리에서 들려줄 이야기로 『플랫 스탠리』를 창조했다. 스탠리 램찹과 그의 가족 이야기는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아 시리즈화 되어 총 6권의 책이 출간되었다.
목차
요술 나라 대왕의 고민
1. 램프의 요술쟁이, 하라즈 왕자
2. 숙제를 해결해 주는 척척 바구니
3. 유명 인사가 된 램촙 부인
4. 목욕 가운을 입은 정의의 사자
5. 하라즈 왕자를 위한 작별 선물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