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 즉 미생물의 역사를 담은 교양서이다. 태양의 나라 아스테카를 멸망시킨 건 적군의 창이 아닌 작디작은 바이러스였고, 유럽 인구의 1/3을 몰살시킨 건 거대한 무기가 아닌 조그마한 세균이었다. 무장한 나폴레옹 군대를 패배시킨 것도, 억울한 아프리카 노예들을 해방시킨 것도 다름 아닌 미생물이었다. 알고 보면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인류 역사를 좌우한 지구의 숨은 지배자였던 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미생물이 바꾸어 놓은 인류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노력 끝에 맞이한 미생물학의 역사적인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16세기 말에 레이우엔훅의 현미경을 통해 비로소 드러난 미생물의 존재와, 그 후 미궁 속에 있던 질병들의 치료법이 개발되는 과정, 더 나아가 지구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까지 빠짐없이 담겨 있다.
출판사 리뷰
세균과 바이러스가 인류의 역사를 뒤바꿨다고?
꼬물꼬물 쪼그만 미생물이 지구를 들었다 놨다!
생존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미생물 이야기지금 전 세계의 가장 큰 이슈이자 난제, 코로나19. 코로나19는 전염성이 매우 높고 치사율도 만만치 않은 질병이라, 세계 여러 나라에서 치료와 예방을 위해 밤낮없이 애쓰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인을 공포에 떨게 하는 무서운 전염병 코로나19의 원인은 호흡기를 통해 전해지는 ‘코로나 바이러스’이다. 꼬물꼬물 쪼그만 미생물이 전 세계를 벌벌 떨게 만든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은 낯설지 않다. 이름만 들어도 무시무시한 흑사병, 두창, 콜레라, 발진 티푸스, 황열 등의 전염병은 지금의 코로나19처럼 과거의 한 시대를 뒤흔들고 지나갔다. 돌이켜 보면 인류는 언제나 미생물과 맞서 온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해답도 미생물의 역사 속에서 찾아야 한다. 역사를 알면 현재의 어려움을 이길 지혜와 용기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인류 역사를 좌우한 지구의 숨은 지배자, 세균과 바이러스《지구를 들었다 놨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과 바이러스, 즉 미생물의 역사를 담은 교양서이다. 태양의 나라 아스테카를 멸망시킨 건 적군의 창이 아닌 작디작은 바이러스였고, 유럽 인구의 1/3을 몰살시킨 건 거대한 무기가 아닌 조그마한 세균이었다. 무장한 나폴레옹 군대를 패배시킨 것도, 억울한 아프리카 노예들을 해방시킨 것도 다름 아닌 미생물이었다. 알고 보면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이 인류 역사를 좌우한 지구의 숨은 지배자였던 것이다! 이 책은 이렇듯 미생물이 바꾸어 놓은 인류의 역사적인 사건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 담았다. 뿐만 아니라 과학자들의 노력 끝에 맞이한 미생물학의 역사적인 순간도 놓치지 않았다. 16세기 말에 레이우엔훅의 현미경을 통해 비로소 드러난 미생물의 존재와, 그 후 미궁 속에 있던 질병들의 치료법이 개발되는 과정, 더 나아가 지구의 역사와 환경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까지 빠짐없이 담겨 있다.
한 권으로 술술 읽는 세균과 바이러스의 역사! 약 35억 년 전 지구에 나타난 이래로 인간의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쳐 온 미생물! 인류 역사 속 큰 변화의 중심에는 언제나 미생물이 있었다. 《지구를 들었다 놨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인류 역사 속에서 끝없이 반복되어 온 미생물의 역사를 풍부한 사진 자료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본문은 크게 3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프롤로그에서는 미생물의 개괄적인 개념을 쉽고 알차게 정리하고, 1장에서는 인류가 싸워 온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를, 2장에서는 파스퇴르와 코흐 등으로 대표되는 과학자들의 위대한 발견의 순간을, 3장에서는 의학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 연구되고 있는 미생물의 새로운 면모를 알아본다.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한 과학 정보 전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과학과 역사의 흐름을 이야기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미생물에 얽힌 흥미진진한 과학적, 역사적 정보를 입말체를 살린 편안한 서술 방식으로 이야기해 어린이 독자들을 몰입시킨다. 인류 역사를 뒤바꾼 놀라운 세균과 바이러스 이야기, 지금부터 그 흥미진진하고 짜릿한 역사 속으로 떠나 볼까?
작가 소개
지은이 : 유다정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채워 주기 위해, 올바른 지식을 알려 주기 위해 늘 노력합니다. 2005년 《발명, 신화를 만나다》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대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우리 세상의 기호들》, 《고래를 삼킨 바다 쓰레기》, 《투발루에게 수영을 가르칠 걸 그랬어!》, 《명품 가방 속으로 악어들이 사라졌어》 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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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프롤로그
1장 인류가 싸워 온 세균과 바이러스
흑사병, 전 유럽을 공포에 떨게 하다
두창, 태양의 나라 아스테카를 멸망시키다
황열, 유럽의 노예들을 해방시키다
발진 티푸스, 나폴레옹 군대의 운명을 바꾸다
콜레라, 공중위생의 시대를 열다
결핵, 미인과 천재를 만드는 병으로 오해받다
2장 세균과 바이러스의 정체를 밝혀라!
마법의 눈으로 관찰한 레이우엔훅
자연 발생설에 대한 의심이 커지다
자연 발생설을 무릎 꿇린 파스퇴르의 실험
세균 사낭꾼 코흐
세균보다 더 작은 미생물, 바이러스
곰팡이에서 발견한 기적의 치료제
3장 언제 어디서나 함께하는 미생물
바이러스의 깜짝 변신
미생물은 천재 요리사
우리 몸은 미생물 전시장
무시무시한 미생물 무기
미생물은 환경 파수꾼
미래의 지구를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