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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장수 우투리 이미지

아기장수 우투리
보리 | 4-7세 | 201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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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옛이야기의 본모습을 온전하게 살리고,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입말을 살려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만든 '꼬불꼬불 옛이야기' 시리즈. <아기장수 우투리>에서는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을 영웅을 기다리는 백성들의 바람을 그리고 있다. 입말을 살린 생생한 글과 볼거리 가득한 그림은 우투리 옛이야기가 가진 특유의 재미를 잘 살려 준다.

나쁜 임금과 벼슬아치들이 백성들을 괴롭히던 때, 우투리라는 영웅이 태어나 임금과 맞서 싸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지만 온갖 어려움을 겪은 뒤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이야기다. 백성들이 바라던 영웅인 우투리와 백성들을 괴롭히는 임금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간발의 차로 패배하게 되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슬아슬하고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출판사 리뷰

<꼬불꼬불 옛이야기>는 옛이야기의 본모습을 온전하게 살리고, 깨끗하고 감칠맛 나는 우리 입말을 살리고, 글과 그림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오랫동안 공을 들여 만든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팥죽 할멈과 호랑이》《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에 이어 《아기장수 우투리》가 새로 나왔습니다. 서선미 선생님의 섬세하고 힘찬 그림과 서정오 선생님의 긴장감 넘치는 글이 만나, 어지러운 세상을 바로잡을 영웅을 기다리는 백성들의 바람을 아름답게 그려냈습니다.

‘아기장수 우투리’는 우리 나라 곳곳에 전해 오는 슬픈 전설 가운데 하나입니다.
영웅이 태어나 온갖 어려움을 겪은 끝에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 주지만,
그 죽음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이야기는 말해 줍니다.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는 백성들의 꿈과 좌절,
그 좌절을 딛고 일어서는 또 다른 희망을 보게 될 것입니다.
-서정오

“아이고, 큰일 났네. 우리 아기가 영웅일세!”

어느 두메산골에 ‘우투리’라는 아기가 태어났어요.
근데 우투리가 어렸을 때부터 하는 짓이 달라요.
가만 보니,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려 훨훨 날아다니지 뭐예요?
어머니 아버지는 영웅이 태어난 걸 알고 기겁을 했어요.
날개 돋친 영웅이 태어났는데 왜 큰일이 났다고 하는 걸까요?
그 소문을 들은 임금은 왜 우투리를 잡으려고 하는 걸까요?
자기를 잡으러 오는 군사들과 용감하게 맞서는 우투리.
우투리의 앞날은 과연 어떻게 되는 걸까요?

그림책으로는 처음 만나는 《아기장수 우투리》

아기장수 이야기는 “잘 살았더란다”로 끝맺지 못하는 몇 안 되는 슬픈 옛이야기 가운데 하나입니다. 나쁜 임금과 벼슬아치들이 백성들을 괴롭히던 때, 우투리라는 영웅이 태어나 임금과 맞서 싸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려고 하지만 온갖 어려움을 겪은 뒤 결국 죽음에 이른다는 이야기지요. 백성들이 바라던 영웅인 우투리와 백성들을 괴롭히는 임금이 팽팽하게 맞서면서, 간발의 차로 패배하게 되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슬아슬하고 긴장감 있게 펼쳐집니다. 이렇게 《아기장수 우투리》는 이야기를 듣는 아이들에게 “그 다음은 어떻게 될까?” 혹은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입말을 살린 생생한 글과 볼거리 가득한 그림은 우투리 옛이야기가 가진 특유의 재미를 잘 살려 줍니다.

‘비범한 영웅 이야기’ 속에 담긴 ‘평범한 백성들의 바람’

옛이야기 속에서는 앞으로 생길 일을 알려 주거나 중요한 의미를 담은 상징들이 많이 나옵니다. 이 책에서는 우투리가 겪을 앞날을 넌지시 알려 주거나 백성들의 바람을 담은 여러 가지 상징들이 나오지요. 우투리가 콩으로 만든 갑옷은 아무리 많은 화살이 날아와도 닿기만 하면 툭툭 부러뜨립니다. 여기서 나오는 콩은 백성들의 소중한 곡식이에요. 우투리가 죽은 뒤에 같이 묻어 준 좁쌀, 메밀, 팥이 바위 속에서 병사가 되고, 말이 되고, 투구가 되어 우투리와 함께 있는 것도, 우투리를 돕는 힘의 근원이 바로 백성들에게 있음을 알려 줍니다. 하지만 우투리는 콩 한 알이 모자라 못 가린 자리에 화살을 맞아 죽고, 삼 년에서 딱 하루 모자라는 날, 임금이 우투리가 묻힌 바위를 깨는 바람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또다시 죽게 됩니다. 이러한 결말에서는 끝내 맺힌 한을 풀지 못하는 백성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베어도 베어도 다시 돋아나는 억새풀은 무엇을 뜻하는 걸까요? 그것은 밟혀도 밟혀도 다시 일어서는 백성들의 바람을 뜻하는 것입니다. 한번 사라져서 영영 나타나지 못하는 ‘죽은 꿈’이 아니라, 언젠가는 다시 나타날 것이라는 믿음과 함께 ‘살아 있는 꿈’으로 백성들 마음속에 오랫동안 간직되어 있는 것이지요.

화가 특유의 신비로운 색감과 힘 있는 그림으로 완성된 영웅 이야기

이 책은 서선미 화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전작 《범아이》에서 보여 준 개성 있는 그림과 독특한 색감을 《아기장수 우투리》에서 더욱 힘차고 강렬하게 표현했습니다. 영웅의 탄생과 비범함이 감도는 공간 배경을 독특한 색감으로 표현해 이야기 내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주인공의 생김새와 몸짓에 당당한 기운을 불어넣어 작지만 힘 있는 영웅의 모습을 잘 그려 냈습니다. 또한 살아 움직이는 듯한 여러 인물들은 이야기의 긴장감을 더욱 높여 줍니다. 인물 하나하나에 말을 걸고, 그림 하나하나에 이야기를 담으려 한 작가의 오랜 노력이 빛을 발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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