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시리즈 123권. 과학 수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법의혈청학에서부터 첨단 과학 수사의 꽃, DNA 지문 분석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 수사 기법을 과학 수사의 창시자로 꼽히는 베르티용의 입을 빌어 편안한 수업 분위기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과학 수사란 무엇이고, 언제, 누가, 어떤 검사법들을 개발하여 오늘날과 같이 과학 수사가 발전하게 되었는지 등 과학 수사에 관한 지식은 물론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예방책까지 논의하고 있어 과학 수사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 기본서라 할 수 있다.
출판사 리뷰
범죄 현장에는 반드시 흔적이 남아 있다!
한 방울의 피, 한 올의 머리카락으로 범인을 추적하는 신기한 과학 수사 이야기!■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 2002년 대구 지하철 화재 사건 등 대형 참사에서 유전자 감식반을 이끈 최상규 박사의 현장감 넘치는 과학 수사 교실!
연일 각종 매스컴을 타고 들려오는 뉴스의 단골 메뉴는 사건 사고 소식이다. 절도, 사기, 강도 등의 단순 범죄부터 금융, 산업, 사이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어나는 지능형 범죄, 흉포하고 잔인한 범죄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사건 사고 소식들이 끊이질 않는다. 특히 일반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가 하루가 멀다 하고 쏟아져 나오고 있어 현대인들은 그야말로 범죄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긴 하지만 이미 벌어진 사건의 범인을 찾아내어 그나마 같은 범죄가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은 과학 수사뿐이다.
과학 수사란 과학적 지식과 과학 기구 및 시설을 이용하는 체계적이며, 합리적인 수사 행태라고 정의할 수 있다. 과학적 지식에 활용되는 학문은 의학, 생물학, 화학, 물리학, 약학 등 자연 과학 분야의 지식은 물론 범죄학, 심리학 등 인문 과학적 지식의 원리를 총동원한다. 이들 학문을 총칭하여 ‘법 과학’이라고 한다. 이런 법 과학은 과학 수사는 물론 법정에서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해 주므로, 결국 과학 수사는 인권 보호의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열 사람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죄 없는 한 사람이 범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신념으로 수년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현장 감식반을 지휘해 온 최상규 박사가 청소년을 위해 과학 수사 이야기책을 펴냈다. 과학 수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법의혈청학에서부터 첨단 과학 수사의 꽃, DNA 지문 분석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과학 수사 기법을 과학 수사의 창시자로 꼽히는 베르티용의 입을 빌어 편안한 수업 분위기 속에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한다. 특히 학교에서 배우는 과학 지식들이 과학 수사에 어떻게 응용되는지를 알려 주는 국내 유일의 과학 수사 지침서로, 청소년의 지적 욕구와 호기심을 동시에 충족시켜 줄 것이다.
■ 이 책의 구성 및 장점
― 과학 수사란 무엇이고, 언제, 누가, 어떤 검사법들을 개발하여 오늘날과 같이 과학 수사가 발전하게 되었는지 등 과학 수사에 관한 지식은 물론 범죄를 방지할 수 있는 예방책까지 논의하고 있어 과학 수사의 이론과 실제를 담은 기본서라 할 수 있다.
― 개정된 교육과정을 반영하여 각 수업마다 연관되는 교과연계표를 삽입하였다. 즉, 교과 공부에도 도움을 주도록 하였다.
― 각 수업마다 ‘만화로 본문 읽기’ 코너를 두어 각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한 번 더 쉽게 정리할 수 있게 하였다.
― 꼭 알아야 할 중요한 용어는 ‘과학자의 비밀노트’ 코너에서 보충 설명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 ‘과학자 소개.과학 연대표.체크, 핵심 내용.이슈, 현대 과학.찾아보기’로 구성된 부록으로 독자에게 본문 주제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작가 소개
저자 : 최상규
서울대학교 동물학과(현 생명과학부)를 졸업(1967), 가톨릭의과대학 전임강사(약 7년), 독일 훔볼트(Humboldt) 장학금으로 약 2년간 본(Bonn)대학에서 ‘장기이식면역학’의 연구를 마쳤다. 1979년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생물학과에 특채되면서 일본과학경찰연구소 방문연구원으로 지냈으며, 1990년 약 1개월간 미국 방문연수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DNA감식기법’을 도입, 국과수에 ‘유전자분석실’을 설치, 우리나라 과학수사의 획기적인 발전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화성부녀자 연쇄 살인사건 (1차-10차)>, <삼풍백화점 붕괴사건(1995)>, <괌 항공기 추락사고(1997)>,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2003)> 등 5번에 걸친 대형 참사에서 DNA감식에 의한 신원확인 총괄책임자로서 국가에 공헌한 바 ‘녹조근정훈장’을 수여 받았다. 2004년 6월 30일 국과수를 정년퇴직하면서 KBS TV ‘김동건의 한국 한국인’과 EBS TV ‘박지원의 선택 화제의 인물’ 대담 프로의 출연과 국내외 신문, 방송 등 공적에 대한 인터뷰 기사가 다수 보도되었다. 저서로는 『과학수사의 이론과 실제』, 과학수사 실화집인 『루미놀』, 『유전자』, 장편 추리소설인 『슬픈만남』 청소년 과학수사학습을 위한 『베르티용이 들려주는 과학수사 이야기』 등 총 15권 출판, 현재 동국대 ‘성의 과학, 법과학세미나’, 충남대 대학원 ‘법생물학 및 과학수사방법론’ 등의 강좌를 맡아 후학들의 교육에 전념하고 있으며, 그 외 ‘한국과학수사학회 자문위원’, ‘한국추리작가협회 고문’으로도 활동 중에 있다.
목차
첫 번째 수업. 과학 수사란?
두 번째 수업. 혈액과 혈흔
세 번째 수업. 인체의 모발과 동물의 털
네 번째 수업. 인체의 뼈
다섯 번째 수업. DNA 지문
여섯 번째 수업. 거짓말 탐지기
마지막 수업. 사이버 범죄 수사
부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