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문화/과학』 101호 특집에서는 ‘커먼즈’란 화두를 다룬다. 비록 국내에서 낯선 단어지만, 이는 ‘사유(私有)’와 ‘공유(公有)’를 넘어선 ‘공유(共有)’, 즉 자본주의 인클로저(종획)와 다른 삶을 구축하기 위한 대안 기획으로서 ‘커먼즈’의 가능성을 찾으려 한다.
출판사 리뷰
* 101호 특집《커먼즈the Commons》: 『문화/과학』 101호 특집에서는 ‘커먼즈’란 화두를 다룬다. 비록 국내에서 낯선 단어지만, 이는 ‘사유(私有)’와 ‘공유(公有)’를 넘어선 ‘공유(共有)’, 즉 자본주의 인클로저(종획)와 다른 삶을 구축하기 위한 대안 기획으로서 ‘커먼즈’의 가능성을 찾으려 한다.
먼저 권범철은 커먼즈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적 입장들을 체계적으로, 그리고 대안 실천적 전망 속에서 정리한다. 이광석은 ‘피지털(phygital)’이란 물질과 비물질의 경계가 흐트러지는 물리적 조건 속 커먼즈를 매개한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살핀다. 이승원은 포스트 민주주의 시대의 불평등과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는 정치를 포퓰리즘과 도시 커먼즈의 차원에서 찾고자 한다. 정기황은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고 할 수 있는 토지 제도를 중심으로 공유지의 변화 과정을 살핀다. 심소미는 예술 제도와 도시공동체의 행동을 중심으로 커먼즈의 문제를 다룬다. 이원재는 서울 성북구에서 진행 중인 ‘공유성북원탁회의’를 사례로 커먼즈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다. 마지막은, 실비아 페데리치와 조지 카펜치스가 함께 쓴「자본주의에 맞선 그리고 넘어선 커먼즈」를 권범철이 번역한 글이다. 커먼즈 논의의 기본적인 읽을거리로 추천한다.
* 동시대 분석 : 총 세 편의 글이 실렸다. 먼저 박숙자는 최근 지식사회의 주요 화두인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 공유(OA) 운동의 현황을 다룬다. 윤영도는‘물의 혁명’이라 불리는 지난 해 홍콩 시위의 실천으로부터, 시진핑 정권과 캐리람 행정부에 대항한 홍콩 시민들의 정치적 정동의 힘을 재검토한다. 박현선과 심혜경은 한국영화 100년을 기념한 출판 워크숍 ‘시네페미니즘 30년’에서의 대담을 다층적 관점을 갖고 재구성해 엮었다. 이 논의에는 김청강, 김효정, 맹수진, 손희정, 조혜영, 주유신이 함께 했다.
* 텍스트의 발견 : 최태섭은 천주희의 책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2019)를 통해 청년노동과 퇴사라는 시대적 난점에 접근한다.
* 이론의 재구성 : 웬디 브라운의「좌파 멜랑콜리에 저항하기」란 글을 강길모가 옮겨 소개한다. 저자는 과거 멜랑콜리에 사로잡힌 좌파의 현주소를 비판하며, 이러한 멜랑콜리로부터의 탈출을 시급히 촉구함과 동시에 좌파의 진보적 목표가 현실적으로 창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한다.
특집 : <커먼즈 the Commons> (책임편집 : 이광석·권범철·심소미 편집위원)
이번 101호 특집 ‘커먼즈’에는 각자의 영역에서 관련 논의를 주도하는 필자들의 글 일곱 편을 실었다. 이론 지형을 정리한 글을 제외하면, 대부분 도시라는 무대를 중심으로 한 커먼즈 논의들이다. 이는 커먼즈 논의가 자연자원을 중심으로 이뤄져왔던 국내의 담론 환경 속에서(물론 최근에는 도시, 문화예술 등으로 논의 영역이 넓어지고 있긴 하지만) 커먼즈 논의를 다양화하려는 『문화/과학』의 시도를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
● 커먼즈의 이론적 지형 / 권범철
권범철은 커먼즈를 둘러싼 다양한 이론적 입장들을 다룬다. 커먼즈를 재화의 한 유형으로 바라보는 입장부터 공동자원 관리 제도, P2P 협력 생산 모델, 대안적인 생산양식의 씨앗까지 커먼즈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있어왔다. 기존의 경제학은 커먼즈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지만 아무도 돌보지 않음에 따라 결국 황폐화될 운명(비극)에 처한 재화로 보았다. 그에 반해 공동자원 관리 제도로 커먼즈를 이해하는 이들(대표적으로 오스트롬)은 커먼즈를 통해 국가도 시장도 아닌 공동체가 서로 협력하여 자원을 잘 관리할 수 있음(희극)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들의 논의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 설계에 머무른다. 이와 달리 ‘커먼즈 전략 그룹’이나 자율주의, 페미니즘 계열에 속한 이들은 커먼즈를 좀 더 넓은 사회적 전환의 관점에서 사고한다. 여기서 전자에 속한 이들(특히 바우웬스)이 현재의 시장 중심 제도를 대신할 커먼즈 모델 수립과 그 이행에 주력한다면, 후자에 속한 이들(카펜치스, 페데리치, 데 안젤리스 등)은 상이한 사회 체계들의 역동적인 힘 관계에 더 초점을 맞춘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것은 커먼즈라는 전장이며, 이 글은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더 큰 ‘우리’로 연결될 수 있는지 모색하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 커먼즈, 다른 삶의 직조를 위하여 : ‘피지털’로부터 읽기 / 이광석
이광석은 ‘피지털(phygital)’ 국면에서 커먼즈라는 대안적 삶의 가능성을 살핀다. 그는 커먼즈를 “한 사람 이상이 협력해 유·무형의 공통의 부를 지속 가능한 형태로 재생산하며 이를 통해 다양한 민주적 관계와 가치를 사회적으로 확장하려는 ‘탈’자본주의적 지향의 공동체 운동”으로 정의한다. 그렇다면 자본주의 너머를 지향하는 운동에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그가 주목하는 것은 오늘날 물질계의 질서를 압도하는 비물질 디지털계의 논리다. 즉 그는 물질과 비물질이 분리 불가능하게 얽혀가는 피지털계에서 그 장을 자신의 가치 회로로 재구성하는 현행 플랫폼의 파괴력을 주의 깊게 살핀다. 따라서 그에게 중요한 과제는 피지털계를 압도하는 자본의 플랫폼에 맞설 수 있는 대항 플랫폼, 대항 커먼즈를 새로운 세력으로 조직해나가는 것이다. 그는 이 세력을 기존의 협동조합 모델과는 뚜렷이 구분한다. 기존 협동조합이 민주적인 운영 원리를 지닌다고 하더라도 내부자의 이해관계에만 충실한 모델로 남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즉자적 커먼즈(commons-in-itself)’를 넘어서 사회의 공동선과 공생공락의 가치에 열린 ‘대자적 커먼즈(commons-for-itself)’를 구축하는 일이다. 그의 관심사는 이와 같이 더 넓은 사회로 열리는 커머닝 조직론으로 요약할 수 있다.
● 포퓰리즘 시대, 도시 커먼즈 운동과 정치의 재구성 / 이승원
이승원은 포스트 민주주의 시대의 불평등과 훼손된 민주주의를 회복할 수 있는 정치를 포퓰리즘과 도시 커먼즈의 차원에서 찾고자 한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사회경제적 불평등이 매우 심각해지고 대의제에 대한 대중의 믿음이 붕괴하면서 좌우파를 막론하고 포퓰리즘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본다. 그가 이해하는 포퓰리즘이란 전체주의를 향하는 경향이 아니라 오히려 갈등과 긴장을 드러내는 정치의 원초적 형태다. 그는 지금의 포퓰리즘이 소수 엘리트가 중심이 된 대의제 질서를 새롭게 재구성하는 주권적 정치활동이 되기 위해서는, 그리고 우익 배타주의로 빠지지 않고 포용적이고 민주적인 좌파 포퓰리즘이 되기 위해서 스스로 필요한 자원과 규칙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커먼즈 운동이라는 방향타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공유지(共有地) 개념 변화로 본 토지제도 / 정기황
정기황은 공동체의 안녕을 위한 가장 기초적인 토대라고 할 수 있는 토지 제도를 중심으로 공유지의 변화 과정을 살핀다. 그에 따르면 한국의 공유지는 일제강점기와 군사독재 시기를 거치며 크게 훼손되고 사유화되었다. 특히 1960, 70년대 아파트 단지 개발로 공유지는 토지 양도나 조세 등 행정적 편의에 맞춰진 재산권 개념으로 변해버렸고, 그 과정에서 국가는 공익을 담보하는 기구가 아니라 상업적 개발과 사유화를 적극 주도하는 기관에 불과했다. 따라서 그는 한국의 불평등 문제의 근원을 이루는 토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 이익을 중심으로 왜곡된 토지 제도를 이제는 공유지 개념을 기초로 재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 ‘더힐’을 흠모하는 세계에서 : 아트 커먼즈와 도시 커먼즈 / 심소미
심소미는 예술 제도와 도시공동체의 행동을 중심으로 커먼즈의 문제를 다룬다. 먼저 그는 예술 제도 내에서 공유, 커먼즈 개념이 유행처럼 확산되는 경향에 주목한다. 그는 이러한 경향을 새로운 공유지가 되고자 하는 미술관의 의지로 해석하면서도, 예술 제도가 자신을 떠받치고 있는 신자유주의의 수직적 지원 시스템에 맞서지 않는다면 그 경향이 커먼즈의 미학적 소비에 그칠 것이라고 지적한다. 따라서 그는 예술이 제도 안에 머무르지 않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시민 공간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관련 사례를 청계천-을지로 보존 운동, 경의선 공유지, 인천 배다리 마을 등 여러 도시 커먼즈 운동에서 찾고 있다. 결국, 그는 이와 같은 사례를 토대로 공통의 삶이 해체되어가는 현실에 맞서 예술이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실천을 동력으로 삼아 도시 커먼즈를 적극적으로 실험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 ‘문화 커먼즈’와 공유성북원탁회의의 실험 / 이원재
이원재는 서울 성북구에서 진행 중인 ‘공유성북원탁회의’를 사례로 커먼즈에 대한 문화적 접근을 시도한다. 그에 따르면 이 문화적 접근은, 첫째, 커먼즈를 물질적 자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다양한 주체들의 접근을 보장하는 새로운 생산양식으로 전환시켜준다는 점에서, 둘째, 커먼즈를 생산 영역에 제한하지 않고 통합적인 삶의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는 이러한 맥락에서 문화 커먼즈를 “시민이 공동의 가치와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자신의 문화적 역량을 타자와 협력할 수 있는 공동의 자원으로 전환하고 동료 시민과 함께 문화를 형성하는 실천이자 체계”로 정의하면서, 실제 공유성북원탁회의가 그것을 어떻게 실현해나가는지를 상세하게 분석한다.
● 자본주의에 맞선 그리고 넘어선 커먼즈 / 실비아 페데리치·조지 카펜치스, 권범철 번역
마지막은, 실비아 페데리치와 조지 카펜치스가 함께 쓴「자본주의에 맞선 그리고 넘어선 커먼즈」의 번역글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이들은 커먼즈를 단순한 자원 관리 제도나 신자유주의의 위협에 맞서는 완충지대로 한정하지 않으며, 그것에 “대안적인 생산양식의 씨앗”이라는 탈자본주의적 성격을 명확하게 부여하고 있다. 그와 함께 이들이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오늘날 커먼즈의 흡수된 혹은 폐쇄적인 형태들이며, 이를 넘어서기 위한 몇 가지 중요한 기준들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대 분석>
● 학술지식은 커먼즈다 : 지식공유연대와 OA 플랫폼 / 박숙자
‘동시대 현실 분석’에서는, 최근의 지식운동과 현실운동의 동향과 흐름을 점검하는 세 편의 글을 실었다. 먼저 특집 주제에 맞닿아 있는 박숙자의 글은 최근 지식사회의 주요 화두인 새로운 학문 생산 체제와 지식 공유 운동의 현황을 다룬다. 필자는 민간 데이터베이스 업체가 독점적으로 영토를 넓혀가는 한국 지식 유통 시스템을 비판하며, 근본적으로 학술지식은 ‘공공의 것’이어야 함을 재차 강조한다. 이에 대항하는 움직임으로 학술단체들 및 연구자들이 연대한 ‘지식공유연대’의 노선과 활동을 소개하며, 사유화되어가는 신자유주의 학문 생산 체계에 맞서고 지식의 공공성을 자립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커먼즈에 기반한 OA(오픈액세스) 플랫폼’으로의 폭넓은 사회적 연대를 제안한다.
● 홍콩, 그 지속 가능한 저항적 정동정치에 관하여 / 윤영도
다음으로 윤영도는 2019년 홍콩을 휩쓸었던 “분노와 저항의 정동이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공포와 불안의 정동으로 전환”되어가는 현 시점에 대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홍콩 송환법 반대 시위를 타임라인별로 다시 복기함으로써 저항적 정동정치의 지속 가능성을 성찰한다. 그는 ‘물의 혁명’이라 불리는 홍콩 시위의 ‘반달리즘적’ 실천으로부터, 시진핑 정권과 캐리람 행정부의 ‘고체근대’적 속성에 대항 가능한 정치적 정동의 힘을 재검토한다.
● 시네페미니즘 30년, 여성의 눈으로 본 한국영화/ 박현선·심혜경, 기획·구성
박현선과 심혜경은 <한국영화 100년 기념 국제 학술 세미나>의 출판 워크숍 ‘시네페미니즘 30년’에서 진행한 대담을 다층적 관점을 갖고 압축적으로 재구성해 엮었다. 대담은 한국 시네페미니즘을 성찰하는 집단지성의 목소리를 모으고, 향후의 과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할 수 있다. 이에 참여한 김청강, 김효정, 맹수진, 손희정, 조혜영, 주유신은 한국 시네페미니즘의 실천적 궤적을 1980년대 후반부터 2020년 현재까지의 시기별 역학관계로부터 고찰하면서, 문화 이론과의 교차, 기성 영화계의 비판과 변화, 부상하는 여성 감독, 여성 재현의 과제, 성평등 영화 정책 등을 논쟁적으로 살핀다.
<텍스트의 발견>
● 오늘날 일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 청년노동의 난점들 - 천주희,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바틀비, 2019 / 최태섭
‘텍스트의 발견’ 코너에서는, 최태섭이 발견한 천주희의 책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바틀비, 2019)를 통해 청년노동과 퇴사라는 시대적 난점에 접근한다. 그는 글쓴이가 21명의 청년 퇴사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접근한 “한국사회에서 구조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노동문제의 모순이 개인에게 전가된 현상”에 주목하여, 한국 청년담론과 노동 문제의 사이의 관계망을 추적한다. 불안정한 고용구조로부터 청년 노동자를 취약한 위치로 내모는 사회 시스템과 더불어, 2000년 이후 등장한 새로운 노동윤리, 착취 논리, 청년 창업자, 청년에 의한 청년노동의 착취 등 반복 재생산되는 우리 사회의 계급 구조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론의 재구성>
● 좌파 멜랑콜리에 저항하기 / 웬디 브라운, 강길모 번역
‘이론의 재구성’에서, 강길모는 웬디 브라운의「좌파 멜랑콜리에 저항하기」라는 글을 번역하여 소개했다. 브라운의 글은 벤야민의 ‘좌파 멜랑콜리’, 프로이트의 ‘멜랑콜리적 주체’, 스튜어트 홀이 고찰한 ‘시대착오적 좌파’를 경유하여 오늘날 좌파의 위기를 논쟁적으로 접근한다. 브라운은 불가능성, 주변성, 실패, 유령에 대한 환상적 기억으로 과거 멜랑콜리에 사로잡힌 좌파의 현주소를 비판하며, 이러한 멜랑콜리로부터의 탈출을 시급히 촉구함과 동시에 좌파의 진보적 목표가 현실적으로 창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우리 모두의 질문으로 남긴다.
목차
발간사 - 『문화/과학』의 또 다른 세기를 위하여 / 이광석·박현선·권범철·심소미
특집 / 커먼즈 The Commons
커먼즈의 이론적 지형 / 권범철
커먼즈, 다른 삶의 직조를 위하여 : ‘피지털’로부터 읽기 / 이광석
포퓰리즘 시대, 도시 커먼즈 운동과 정치의 재구성 / 이승원
공유지(共有地) 개념 변화로 본 토지제도 / 정기황
‘더힐’을 흠모하는 세계에서 : 아트 커먼즈와 도시 커먼즈 / 심소미
‘문화 커먼즈’와 공유성북원탁회의의 실험 / 이원재
자본주의에 맞선 그리고 넘어선 커먼즈 / 실비아 페데리치·조지 카펜치스, 권범철 번역
동시대 분석
학술지식은 커먼즈다 : 지식공유연대와 OA 플랫폼 / 박숙자
홍콩, 그 지속 가능한 저항적 정동정치에 관하여 / 윤영도
시네페미니즘 30년, 여성의 눈으로 본 한국영화 (박현선·심혜경 기획·구성) / 김청강·김효정·맹수진·손희정·조혜영·주유신
텍스트의 발견
오늘날 일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 청년노동의 난점들
- 천주희, 『회사가 괜찮으면 누가 퇴사해』, 바틀비, 2019 / 최태섭
이론의 재구성
좌파 멜랑콜리에 저항하기 / 웬디 브라운, 강길모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