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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도
웅진주니어 | 4-7세 |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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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소개

0-3세 베스트셀러 '괜찮아' 최숙희 작가의 그림책. 동물을 관찰하고 인지하며, 그것을 모방해 달리고, 노래하고, 구르고, 먹고, 씻으며 즐거워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았다. 아기는 자연을 보고, 동물을 보면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기본이 되는 생활 습관과 리듬도 배운다.

아기들은 그렇게 잘 먹고, 신나게 놀고, 열심히 배우면서 온 힘을 다해 날마다 쑥쑥 자라고 있다. 그래서 아기들의 "나도, 나도!"는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또 고마운 말이다.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기의 모습이 귀여운 동물과 함께 표현된 작품이다.


  출판사 리뷰

열심히 세상을 배우며 날마다 쑥쑥 자라는
아기들의 희망찬 외침, “나도, 나도!”
건강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기들을 위한 책!


0-3세 최고의 베스트셀러 '괜찮아' 최숙희 작가의 신작

지난 2005년 출간되어 오랜 시간동안 아이들은 물론 엄마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괜찮아’. 올해부터 초등학교 읽기 교과서에도 수록되면서 독자들의 사랑은 한층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 책의 작가 최숙희는 엄마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우리 작가 중의 하나이다. 그는 ‘괜찮아’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 ‘누구 그림자일까?’ ‘세상을 담은 그림, 지도’ 등으로 이미 국내에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너무나 깜찍하고 귀여운 인물들, 화려하고 아름다운 색으로 단번에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저연령 인지 그림책에서 부동의 자리를 차지고 있는 ‘괜찮아’와 ‘열두 띠 동물 까꿍놀이’를 보면, 금방이라도 눈을 깜빡이며 뭔가 말을 건넬 것 같은 등장인물에 아기들이 엄마보다 먼저 환호하며 즐거워한다.
저연령 그림책 분야에서 독보적인 스타 작가 최숙희의 신작 ‘나도 나도’가 출간되었다. 이 작품 역시 저연령 유아의 눈높이를 꼭 맞춘 작품으로 또 한 번 수많은 엄마와 아기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잘 먹고, 잘 놀고, 열심히 배우는, 참 대견한 우리 아기들

아장아장 걸음마를 시작한 아기들에게 세상은 그 자체로 커다란 놀이터이고 배움터이다. 세상 모든 것이 날마다 신기하고 즐겁다. 아기들은 그렇게 새로운 것을 보면 바로 따라해 보고, 또 스스로 해 보면서 하나하나 세상을 배워간다. 이제 막 세상을 탐색하기 시작한 아기들에게 따라해 보고, 혼자서 해 보는 것은 성장과 발달에 빼 놓을 수 없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나도 나도’는 그런 아기들의 모습에서 시작되었다.
“나도, 나도!”는 그맘때 아기들이 늘 입에 달고 있는 말이다. ‘나도 나도’의 깜찍한 아기도 그렇다. 얼룩말이 힘차게 달리는 모습을 보면 아기도 달려 본다. 즐겁게 지저귀는 종달새를 보면 아기도 예쁘게 노래한다. 데구루루 구르는 판다를 보고, 맛있게 먹는 토끼를 보고, 응가를 하는 강아지를 보면 아기도 “나도, 나도!” 외치며 그 모든 것을 따라해 본다. 그렇다고 늘 따라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다. 동물들을 따라하던 아기는 이제 자기가 먼저 해 보일 거라며 자랑한다. 그러고는 엄마에게 달려가 “쪽!” 뽀뽀해 준다.
이 책은 동물을 관찰하고 인지하며, 그것을 모방해 달리고, 노래하고, 구르고, 먹고, 씻으며 즐거워하는 아기의 모습을 담고 있다. 아기는 자연을 보고, 동물을 보면서 신나게 놀기도 하고, 기본이 되는 생활 습관과 리듬도 배운다. 아기들은 그렇게 잘 먹고, 신나게 놀고, 열심히 배우면서 온 힘을 다해 날마다 쑥쑥 자라고 있다. 그래서 아기들의 “나도, 나도!”는 너무나 대견하고 사랑스럽고 또 고마운 말이다.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기들을 위한 책

머리 위로 손을 번쩍 들고 손뼉을 치는 원숭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신이 난 아기. ‘나도 나도’ 표지를 보면 이 귀엽고 깜찍한 친구들이 까르르 웃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괜찮아’의 마지막 장면도 그랬다. ‘세상에서 가장 크게 웃고 있는’ 그 아이를 보면 누구라도 함께 웃을 수밖에 없다. 작가는 그런 웃음으로 우리 아이들의 힘을 보여주고, 또 격려하고 싶었다고 한다.
“나도, 나도!” 역시 그 멋진 웃음처럼 아기들의 힘과 건강함을 보여 주는 말이기도 하다. 해 보겠다는 의지이고,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늘 그렇게 “나도, 나도!”를 외치며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신나게 웃을 수 있기를, 씩씩하고 자신감 넘치는 아이로 자라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강아지가 끙끙 응가해요.
나도, 나도! 끄응-끙

고양이가 싹싹싹 씻어요.
나도, 나도! 어푸어푸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저자 : 최숙희
서울대학교에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한 뒤, 오랫동안 그림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처럼 수줍고 소심한 아이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그림책, 한 아이의 엄마로 살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엄마들 마음에 공감하는 그림책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주로 아크릴, 구아슈 같은 서양화 재료로 그림을 그리다가, 몇 해 전 민화를 만난 뒤부터 동양화 재료로 우리 꽃과 나무를 그리는 즐거움에 푹 빠졌습니다. 이번 작품은 작가 특유의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아름다운 나무 이미지를 연결시켜, 이 땅의 모든 소중한 아이들에게 나무 한 그루씩 선물하는 마음으로 작업하였습니다.그동안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나랑 친구 할래?》, 《엄마의 말》, 《너는 어떤 씨앗이니?》, 《곤지곤지 잼잼》, 《모르는 척 공주》, 《내가 정말?》, 《엄마가 화났다》, 《너는 기적이야》, 《나도 나도》, 《하늘 아이 땅 아이》, 《괜찮아》, 《누구 그림자일까?》 들이 있습니다. 여러 그림책이 해외에 판권 수출되었으며, 볼로냐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스웨덴 국제 도서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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