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소개
웅진 지식그림책 시리즈 38권. ‘꼬리는 왜 있을까?’란 질문을 시작으로 동물들이 꼬리를 써서 더 잘 살아가려고 환경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모든 동물들은 더 잘 살아가기 위해 여러 모습으로 적응해 간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자연을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관찰 그림책이다.
‘꼬리’라는 주제로 서로 어우러져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 준다. 극락조의 화려한 깃털 하나, 주머니쥐의 털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된 그림이나, 꼬리로 의사소통을 하는 늑대들의 생생한 표정을 보면, 마치 자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을 직접 만나듯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출판사 리뷰
새들은 날아갈 때 꼬리로 방향을 잡아요.
캥거루는 꼬리가 있어 똑바로 설 수 있고요.
꼬리로 이야기를 주고받는 동물도 있고,
아름다운 꼬리를 뽐내며 짝을 찾는 동물도 있어요.
꼬리로 알아보는 자연의 비밀<살랑살랑 꼬리로 말해요>를 펼치면 곤충, 양서류, 연체동물, 조류, 파충류, 포유류에 이르는 100여 동물들의 꼬리를 관찰할 수 있다. 꼬리는 감정을 전달하고, 의사소통하거나 이동하는 수단이 되고,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내고, 담요나 무기로 쓰이기도 한다. 이렇게 다양하게 쓰이는 꼬리가 왜 사람에게는 없을까? 바로 ‘적응’에 그 답이 있다.
<살랑살랑 꼬리로 말해요>는 ‘꼬리는 왜 있을까?’란 질문을 시작으로 동물들이 꼬리를 써서 더 잘 살아가려고 환경에 적응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사람처럼 꼬리가 없는 동물들은 다른 기관이 발달되어 문제없이 살아갈 수 있다는 것도 알려 준다. 결국 모든 동물들은 더 잘 살아가기 위해 여러 모습으로 적응해 간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연을 폭넓은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는 관찰 그림책<살랑살랑 꼬리로 말해요>는 기존의 생태 정보서들의 구성 방식과는 조금 다르다. 개체를 중심으로 생태 특성을 알려 주는 평범한 방식도 아니고, 백과책처럼 이름을 외우거나 특징을 비교하도록 죽 나열된 식도 아니다. 이 책은 자연 상태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보여 준다.
<살랑살랑 꼬리로 말해요>는 ‘꼬리’라는 주제로 서로 어우러져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 주며, 때로는 아프리카 초원을, 깊은 바닷속을, 눈 덮인 알래스카를 탐험하며 동물들을 만나는 것 같은 즐거움을 누리게 한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을 포함한 자연 속의 모든 생명을 폭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며, 포괄적으로 사고하고 폭넓게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자연을 그대로 담은 생생한 생태 그림책자연의 세계를 이렇듯 한눈에 생생하게 접할 수 있는 데는 작가의 탁월한 그림 솜씨와 구성력으로 가능하다. 극락조의 화려한 깃털 하나, 주머니쥐의 털 하나까지 섬세하게 묘사된 그림이나, 꼬리로 의사소통을 하는 늑대들의 생생한 표정을 보면, 마치 자연 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동물들을 직접 만나듯 생동감을 느낄 수 있다. 또 맑은 수채화로 채색된 터치는 무겁지 않고 답답하지 않으며, 책장 가득 시원하게 펼쳐지는 자연 환경이 서정적이고 부드럽다. 작가의 손으로 책 속에 옮겨진 동물들은 그래서 더없이 자연스럽고 친근하게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다.



작가 소개
저자 : 르네
1956년 벨기에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에서 조형 예술을 공부하고, 뛰어난 관찰력과 탁월한 데생력으로 자연을 소재로 한 그림책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은 책으로 <톡톡 알에서 나와요><살랑살랑 꼬리로 말해요><킁킁 누구의 자국일까?><첨벙첨벙 물에 살아요><동글동글 엄마 닮았어요><동물들도 집이 있대요> 등이 있습니다.